TORONTO GAY PARADE 2017

오늘은 브런치를 친구들과 함께하고 프라이드 퍼레이드를 보러 나갔다. 어제밤 처치스트릿에서 만난 몬트리얼에서온 친구 마이클과 루크를 브런치에 같이 초대해서 11명이 브런치를 같이했다. 그래서 퍼레이드를 보고나서 집에 다시모여서 저녁으로 피자 2판을 시켜서 같이 먹는걸로 오늘 퍼레이드를 마감했다.

그런데 이번 퍼레이드에는 한인단체가 등장해서 내 시선을 끌었는데.."좋은나무한인연합교회" 와 "희망21" 이라는 진보단체가 토론토 한인단체중에서 유일하게 동성애자의 인권을 지지하는 단체가 아닌가 하는생각이 드는데, 그들이 한인사물놀이 그룹과 같이 나와서 최근에 한국군에서 동성애자를 색출해서 감옥으로보낸 그 내용을 알리고 항의하는 푯말을 들고나와서 한국인으로서는 감사하게 생각되는 단체이다. 

이번 퍼레이드를 지켜보는동안 나는 루크와 붙어서 주로 시간을 보냈는데....나도 루크랑 서로 잘 끌리는 편이다. 그래서 루크가 구여워서 퍼레이드를 보면서 그의 몸에 가끔씩 터치도 해보는데..루크도 좋아하는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