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0 2019. 8. 30. 04:13


푸르디 푸른 하늘도 흔들린다.

푸르디 푸른 하늘안 뭉게구름도 흔들린다. 

내남자에게로 달려가는 열차안에서 온 세상을 흔들고 있다. 


사람들아 너희는 들리느냐 

세상으로 쏟아지는 이 심장박동소리를 

사람들아 너희도 보이느냐

뭉게구름으로 손흔드는 가슴벅찬 흔들림을


내남자를 만나러 나는 간다.

내남자가 있는곳이면 나는 간다.

내사랑으로 세상을 깨워내며 나는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