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여행정보 ( Travel review and Info )
한국 구석구석 편안히
샘터0
2013. 5. 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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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뿐 아니라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한국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놓치지 않고 손쉽게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
재단법인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및 부산·강원·충남·전남·경북·전주 등 6개 각급 지자체와 함께 전국을 연계하는 외국인 전용 자유버스여행상품 ‘K-셔틀’을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한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지방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된 K-셔틀은 서울 외에 전통과 역사가 깃든 부여·전주·경주·강릉, 한국 제2의 도시 부산, 세계박람회가 열린 여수, 동계올림픽 개최지 평창 등 핵심 관광목적지들을 한꺼번에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당초 서남부코스(서울-부여-전주-여수-순천-부산-서울)와 동남부코스(서울-부산-경주-안동-원주-강릉-평창-서울)로 나뉘어 2박3일짜리 상품만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1박2일 코스부터 최대 4박5일까지 보다 다양한 일정의 상품들을 입맛대로 선택해 즐길 수 있게 됐다.
가격(미화 기준)은 239달러(1박2일)부터 549달러(4박5일)까지. 매일 오전 8시 서울 동화면세점 앞에서 출발한다. 1박2일 코스는 서울을 출발해 공주-부여-전주-광주 순으로 진행되며 2박 코스는 순천과 여수가 포함된다. 3박 코스는 진주-부산-경주가 더해지고 4박 코스는 안동과 원주-평창을 거쳐 5일째 강릉-설악산 관광을 하고 서울로 돌아오게 된다.
K-셔틀은 원하는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하며 대중교통 및 다른 코스로 환승이 가능한 자유여행이다. 여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응급조치 자격증을 소지한 관광통역전문안내원이 가이드를 맡는다.
K-셔틀 예약 및 자세한 일정정보는 웹사이트(www.K-shuttle.com) 또는 콜센터(+82-1899-2508)를 이용하면 된다. 최근 뉴욕의 한 한인여행사는 K-셔틀에 제주도 일정을 추가한 여행상품도 개발, 판매하고 있다. 문의: us@ustravel.kr
정재호
발행일 : 2013.05.23
발행일 : 2013.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