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다] BC & ROCKY AREA 여행 (22), 2004
2004년 여름여행 마치면서
8월 10일은 짐을 정리하고 일행중에 선물을 준비한사람들은 별도 포장을 해서 짐을 꾸리고 그랬습니다. 이렇게 장기간 여행을 해보기는 처음인데... 여행을 하면서 이곳,저곳..매일 이동하면서 지내는 생활이 가져다 주는 매일같은집에서 지내던 편안함이 그리움이 거의 여행을 끝낼때쯤에는 높아지더군요. 더구나 몸에 이상스러운 반점으로 간지러움으로 고생하고 있는중이라 더 그랬는지도 모르지만... 세상에 가장 편안한곳은,가장 익숙해진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캘거리로 가기전에 Hoodu 라는 곳에 들러서 그곳의 건조함이 만들어낸 모래스톤들을 보고,사막지대같은 느낌을 볼려고했는데..그 진입로를 다 지나쳐버려서 자연스럽게 포기하게 되었군요. 록키산맥중에 Banff 지역만 보고왔는데, 윗쪽의 Jasper 지역에는 얼음으로 뒤덮힌 모습을 그대로 볼수있다는데...그곳을 놓친것도 아쉽기는 합니다. 캐나다를 여행하실분이라면...밴쿠버에서 록키산맥...그리고 퀘벡 이정도는 좋은코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밴쿠버에서 록키산맥은 자동차로 여유있게 드라이브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밴쿠버공항에서 짐을 카트에 싣고 나오면 길건너서 렌트카 회사카운터와 주차장이 있는 건물이 있고 공항에서도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렌트카 이용하기에는 좋은여건인것 같습니다. 인터넷으로 렌트카를 알아보고 예약을 하고 사용하시면 되겠죠... 카나다는 Budget 이라는 렌트카 회사가 전국에 깔려있는것같고 저렴한편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캘거리에서 퀘벡은 운전하면서가도 그냥 평야만 펼쳐지는곳이라 비행기를 이용하는것이 나을것이라고 하더군요.( 저도 않가봐서 모릅니다,사람들이 그렇게 이야기를 하니깐..... ) 한국분과 사진여행을 한다면 정말 좋은경치를 잡을려고 갓길에 준비된상태로 재빠르게 5분이내에라도 사진을 찍어볼 시도를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갓길에 무단정차하는것 자체가 불법이라고 합니다.그리고 굉장히 위험한 일이라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안전한 운전이 가장 우선되어야 하겠습니다만...록키산맥지역은 겨울에는 눈사태가 많이 일어나서 날씨에 따라서 길이 많이 차단됩니다.겨울에는 여행할 생각 않하시는게 좋다는것이 카나다 겨울의 모습입니다. 엄청나게 넓은 나라라서 여행하더라도 시내지역 아니면 셀폰 터진다고 보장해주는것 없고,...한번 고립되면 속수무책일 가능성이 많습니다.겨울에는 얼마나 추운데...그냥 얼어버릴겁니다. 카나다 여행하기 가장좋은달은 6월 부터 10월 사이입니다.5월부터 봄이 시작된다고는 하지만 가끔 지역에따라 눈이 내리는곳도 있습니다. 그동안 여름 여행후기를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젠 별다른 내용없는 본모습으로 돌아가는 사이트가 될것 같습니다. 더 나이먹기전에 세상을 많이 보자는것이 내 생각인데...빨리 영어실력이라도 향상시켜서 이민자로서 제대로 정착해야하는데...아직도 이리저리 알수없는 미래를 두고 삽니다. [출처] 2004년 여름여행 마치면서|작성자 푸른아침
[출처] 2004년 여름여행 마치면서|작성자 푸른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