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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소설가 최유경씨

by 샘터0 2016. 9. 2.
1.5세 소설가 최유경씨
토론토 ‘북어워드’ 최종후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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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토론토시 ‘북어워드’ 후보 명단에 한인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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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설가로 데뷔한 최유경(본보 1월19일자 A2면)씨가 소설 ‘Kay’s Lucky Coin Variety’로 ‘2016 토론토 북 어워즈’ 후보로 선정됐다.


토론토시와 토론토도서관이 주관하는 이 상은 매년 토론토를 주제로 한 작품의 저자에게 수여한다. 올해로 42회째다.

최종후보들에게는 각 1천 달러(총 5천 달러)가 돌아가며 최종우승자는 10월11일 오후 7시 토론토레퍼런스도서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 발표된다. 우승자에게는 1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씨 외에도 ◆‘Men of Action’의 하워드 애클러 ◆‘The Ward: The Life and Loss of Toronto's First Immigrant Neighbourhood’의 존 로링크 외 3명 ◆‘On the Shores of Darkness, There is Light’의 코딜리아 스트루브 ◆‘Heyday’의 마니 우드로우 등 총 5권의 편집장 및 저자가 후보로 올랐다.

최씨를 포함한 후보들은 25일 하버프론트센터에서 열리는 ‘더 워드 온 더 스트릿(The Word on the Street)’ 도서박람회의 토론토북어워즈 텐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씨는 데뷔소설인 ‘Kay’s Lucky Coin Variety’를 당일 오전 11시30분 소개할 예정이다.

1975년 캐나다로 이민한 그가 2007년 쓰기 시작한 영문 소설은 주인공 매리를 통해 1980년대 잡화점을 운영하는 가족의 삶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2012년 당시 ‘Cornered’란 제목으로 토론토대 창작문예 코스 우수작문상인 ‘마리나 니맛’상을 공동수상했으며 CBC북스, ‘49thshelf.com’ 등이 발표한 2016년 상반기 기대작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웹사이트: www.thewordonthestreet.ca
김세정 기자
발행일 : 2016.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