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사랑방 ( Toronto Story board )310 오미크론 백신접종 10월21일 금요일. 이번달 초에 모더나 오미크론백신 접종을 예약했다가 몸에 열이 있어서 취소를 시켰는데, 이제야 다시 모더나 오미크론 백신을 맞았다. 화이자백신은 11월부터 가능해서, 그냥 빨리 맞기로 했다. 이번 백신접종후에는 주사맞은 팔뚝에 통증이 심한것도 아니지만, 아주 약한것도 아닌것이 통증이 있구나 느낄정도로 이틀을 가는듯했다. 오후 1시반에 접종을 했는데, 그다음날 저녁에 몸에 열이 약간나는듯했고, 피곤했다. 그래서 대략 3일정도를 지내고 나니 몸이 정상적으로 가벼워졌다. 이제 코비드증상은 재채기나 콧물이 흐르는 양상으로 보인다고그런다. 독감과 코비드가 혼합되면, 상당히 어려운상황이 될수가 있다고 한다. 이제 독감백신을 맞아야 할때다. 2022. 10. 26. Opera - The Flying Dutchman. 10월 9일 일요일 2pm at Canadian Opera Company 내남자가 내생일날이라고 오페라를 예약했다고 오페라공연을 보러갔다. 오페라를 좋아하는 내남자가 이시기에 공연하는것이 이작품이라서 그냥 예약했다고 한다. 바그너의 작품인데, 바그너는 목소리가 악기라고 생각하는 작곡가라서 바그너의 곡을 노래하려는 성악가가 별로 없다고 그런다. 이 오페라는 커튼이 내려진채로, 실망과 놀람으로 얼굴을 손으로 가린듯한 초상화의 액자를 커튼위에 비추어놓고 대략 15분정도를 악단이 연주하는 음악만으로 시작된다. 뭉특하고, 가끔씩 하이핏치의 소리를 지르는듯한 .....독일음악의 냄새가 진하게 풍긴다. 한참후에 나타난 여성이 그 초상화 액자를 애원하듯이 들여다보다가 사라지고 무대의 커튼이 열리면서 우측경사로 만들어진.. 2022. 10. 14. 단풍구경 2022 10월8일 토요일. 흐림. 이번주말은 Thanksgiving Holidays 주말이다. 이번 주말에 단풍구경을 가자고 내남자와 약속된날이다. 그래서 아침을 먹고 난후에 캐닝폭포가 있는 오렌지빌로 가보기로 했다. 단풍구경가는 시즌이라 알공퀸은 5시간정도 운전해야하지만, 오렌지빌은 1시간 반정도면 갈수있는 거리이고, 사람들이 그렇게 몰리는 장소는 아닐것 같아서, 그곳에 폭포도보고, 하이킹도 하면 좋겠다 싶어서 결정한 목적지이다. 늦게 일어나서 아침먹고 준비하고 가다보니 아침 11시반경에야 차를타고 출발했다. 고속도로가 땡스기빙할러데이를 보내러 가는차량들과 단풍구경가는 차량들로 토론토에서부터 트래픽이 심한편이네...흐린날씨..오늘은 햇살은 보기 힘든날인가보다..가는도중에 비가 살짝 뿌리기도 하고...캐닝폭포를.. 2022. 10. 10. 초대받은 프렌치 저녁식사.. 9월10일 토요일. 프랑스에서 퀘벡으로 이동해서 9년동안 학교를 다니고, 살았던 라파엘과 까밀이 올해에는 온타리오로 이사를 했다. 그래서 까밀이 내남자와 같이 일을 하게 되었고, 라파엘이 한국어를 공부한다고 해서, 한인식당에 한번 같이 갔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까밀과 라파엘이 우리를 프렌치레스토랑에 같이가자고 초대헸다. 온타리오로 이사온후에 라파엘은 연방정부 선거관리위원회에 풀타임으로 고용되었고, 까밀도 정부 공무원잡을 잡아서 지난 8월까지만 내남자와 일을하고, 새롭게 일을 시작하고 있다. 그와중에 두사람이 영주권을 받았다는 소식도 전해들었다. 라파엘과 까밀은 퀘벡주에서 영주권신청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고, 시간도 많이 걸려서, 온타리오주로 이사를 했는데, 온타리오주로 이사온후에 모든일이 잘 풀어져서 행복.. 2022. 9. 13. Jury duty 오늘아침에 내남자가 집에서 코비드테스트를 했는데, 아직도 포지티브로 나와서 많이 실망한듯하다. 증상은 거의 없어진듯한데, 열이 아직 조금 가지고있는듯하고, 가끔씩 기침을 해대는정도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공원으로 같이 산책을 다녀오자고해서 나갔다. 집에서도 같은공간에 있으면 같이 마스크를 쓰고 지내고 해서, 산책길에도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같이 다니느라 약간을 불편하기도 하다. 내남자가 집에서 자가고립하느라 힘들어하니까, 나도 쉬는날에는 필요한 일이 아니면, 나가지 않고 집에서 같이 지내게된다. 그리고 지난달에 나는 혼자 거의 10일정도를 코비드증상으로 자가고립으로 보낸경험이 있어서, 내남자가 어떤상태일지 가늠이 된다. 그래서 밖에서 커피한잔씩 사서 같이 공원으로 걸어가서 , 공원에서 쉬다가, 공원근처에서.. 2022. 9. 6. 코비드 증상으로 자가고립중 지난 일요일(7월31일) 친구가 저녁에 초대해서 레스토랑에서 같이 저녁을 먹었는데, 그날이 친구의 생일이었다네. 그래서 그친구가 부른 처음보는 몇몇친구들도 같이 자리해서 저녁을 맛있게 먹었는데....그날 이후로 목이 건조하기 시작했다. 가끔 그런증상이 있어서 사탕을 먹고 그러면 호전되곤하였는데, 그 다음날도 그런 증상이 하루종일 계속되더니 결국 내남자는 오타와로 떠났던 월요일, 그날밤 나는 온몸에 열이 올라서 끙끙거리며 온밤을 보냈다. 그래서 밤12시가 넘어서 일요일 식사를 같이했던 친구에게 다른사람은 괜찮은지 문자도 보내고, 다른 친구한테 화요일날부터 이번주는 자가고립을 해야할것같다고 문자를 보냈다. 아무생각없이 맞이한 코비드증상, 다른처음본친구들과 허깅하고, 악수하고....그랬는데 아침에는 뭄에 열이.. 2022. 8. 4. Met Opera "Tulandot" & Caribana festival. 7월30일 토요일 오늘은 내남자가 시네플렉스 영화관에서 12시에 시작하는 오페라 Tulandot 재상영이 있어서, 그걸 보러가야한다. 그런데 캐리비안 축제인 캐리바나가 오늘 스트릿 퍼레이드가 있다고 해서 온라인에서 스케줄을 확인해보니 아침8시부터시작해서 아침10시에 퍼레이드를 시작한다고... 그래서 아침을 먹고 9시반경에 온타리오 플레이스에서 자리잡고 기다렸는데...젠장 11시가 되어서 퍼레이드를 시작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씨엔이 장소에서는 참가자와 주관하는 사람들끼리 음악틀어놓고 열나게 놀고 있는건지.... 그래서 우리는 오페라를 보러 극장으로 이동했다. 그런데 11시가 넘었는데도 그때에 출발지로 가는 참가자들이 보이고.....캐리비안들의 문화인듯싶다. 날씨가 더운나라라서 정해진 스케줄에 신경않쓰는.. 2022. 8. 3. Toronto beach Jazz Festival 2022. 7월23일 토요일. 이번달에 시작된 올해 비치재즈행사에서 이번주말에는 특히 거리무료공연이 벌어진다. 그런데 이번주말에 내가 일을해야해서 일끝나고 나서 샤워하고, 저녁먹고...그러다보니 저녁9시경에야 지하철을 타고 비치지역으로 갔다. 킹스턴로드&퀸에서 내려서 걸어서 우드바인까지 가면 길을 막아놓고, 시작되는 재즈 페스티발..공연팀마다 정해진 자리가 있고, 서로 근접한 팀들은 30분정도씩 교대로 연주를 할수있도록 프로그램이 설정되어있는듯하다. 그래서 거리를 걸어가면서 현재 공연중인 팀들만 둘러보는데, 밤11시까지 진행되는거라서, 대략 1시간정도를 내남자와 같이 즐길수있는 시간이다. 이번주는 대낮에 체감온도가 38도까지 올라가서 무지 더운날이다. 그런데 저녁에도 온도가 쉽게 가라앉지 않아서 체감온도가 29도라.. 2022. 7. 25. Canada day & Monkypox vaccine 7월1일 금요일 카나다데이 오늘은 카나다데이 공휴일이다. 요즘 멍키바이러스가 계속증가하고 있다고 해서, 아침을 먹고 내남자와 같이 백신을 접종하러 가기로 했다.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현재 멍키팍스 접종하는곳은 wellington st w 메트로홀 한장소뿐이다. 그래서 일단 지하철을 타고 갔다가, 오늘길에 걸어서 집으로 돌아오면서 시청앞에서 사진을 좀 찍고 돌아온다. 그런데 시청앞에서는 홍콩이 중국으로 귀속된지 25주년 기념해서 홍콩사람들이 민주화를 요구하는 모임이 열리고 있었다. 내남자가 점심을 레스토랑에서 먹자고해서...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멍키팍스백신이 특별한 반응을 보이는건 없었는데, 저녁에 몸이 굉장히 피곤함이 느껴진다. 2022. 7. 6. 집으로 돌아와서.. 6월24일 금요일 오늘 오후 3시반경에 폴투갈에서 토론토 공항에 도착했다. 짐을 빨리찾아서 입출국사무소도 빨리 통과해서 집에 오기는 했는데.. 이번주부터 게이 프라이드 위크다. 그래서 오늘오후 5시경부터 길막고 프라이드 행사가 새벽까지 진행된다. 집에돌아와 시차로 인한 피로감이 큰데..장보러갔다가.. 피곤해 죽겠는데 ..건물 옆에서는 무대에서 비트강한 음악으로 난리다. 나가서 놀고싶지만, 몸이 도와주지 않아서 진동소음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밤... 그런데 미국에서는 바이블벨트주들이 여성들의 유산을 금지 시킨법을 통과시키고, 이제는 동성혼을 논쟁에 붙이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미친 아메리칸들이 바이블에 목숨걸고 후진국을 향해서 달리고 있다.... 신에게 네 목숨을 걸고 살던시대가 끝난지가 언제인데.... 2022. 6. 25. 까밀&라파엘과 디너.. 5월29일 일요일. 내남자와 같은 일을하는 친구, 까밀...소리를 들을수 없지만, 입모양을 보고 사람들과 대화를 한다고 한다. 내남자가 오타와에 있을때 인터뷰를 하고서 선발한 친구다. 까밀이 토론토에 걸프렌드와 정착을 한다고해서, 내남자가 토론토로 나와 함께 살기시작하면서, 그들과 저녁을 함께 하자는 약속을 했다고 하는데... 까밀의 여친 라파엘이 한국어를 배우기도 하고, 한국에 관심이 많다고 해서 같이 저녁을 하기로 했다. 까밀, 라파엘은 남녀가 쓰는이름이기도 하지만, 까밀은 여자들이, 라파엘은 남자들이 주로 쓰는 이름이라고도 하는데, 이들은 아이러니하게도 대다수의 사람들과는 다른편에서 이름이 지어진 .... 한국음식을 먹고 싶다고 하는데...나도 사실 한국식당에 자주 가지 않는다. 특별히 외식할일이 .. 2022. 6. 1. 토요일밤 크루즈&탱고에서.. 토요일밤.. 모처럼 게이바 나들이를 나갔다. 원래는 블랙이글 옥탑 파티오에서 내남자랑 시간을 보낼까 했는데... 입장료 15불을 받는다.( 모야..이게.. 퍼레이드날도 아닌데..) 그래서 그럼 드랙쇼하는 게이바로 이동했다. 그런데 거기도 15불 입장료를 받는다. 그러니까 주말 (금,토) 에는 펜데믹으로 손님이 확 줄어들어서 입장료를 받는듯하다. 그런데 내남자가 크루즈 앤 탱고로 들어가서 입장료를 내서, 그냥 들어가기로 했다. 그래서 내가 술을 사기는 했지만... 입장료 없었는데, 5불도 아니고 15불이나 받으니...아깝다는 생각은 들지만... 게이바를 운영하려면 손님이 많이 줄어서 어쩔수 없는듯하다. 그래서 다음엔 일요일에 나와서 놀아야겠다는 생각이다.... 크루즈 앤 탱고는 ..드랙쇼 바이고..2층에 .. 2022. 5. 30. 이전 1 2 3 4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