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부터 지속적으로 몇번을 피터와 싸우면서 지냈었는데..그래서 둘다 속이 시커멓게 멍들어있는상태다.
오늘 날씨가 더워서 또 자전거나 타러 나가야겠다...그랬는데...피터도 이제 나가서 싸울일이 걱정된다고..
그냥 식물원에가서 손잡고 다니면서 데이트나 하자고 그런다. 그래서 피터하고 해밀턴 식물원에 갔다. 카메라를 들고 가기는 했지만, 그리 사진을 잘 찍어보자는 생각은 없고...그런데 식물원에도 공사중이라...장미꽃 정원도 다 파헤쳐져있고...레고로 만든 조각상들을 전시한다고 해서 그것을 찾아다니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나는 그늘만 찾아다니면서 나무밑에서 시간을 보내고..피터는 간만에 서로 싸우지도 않고 조용하게 시간을 잘 보냈다고 좋아하는듯....이번에는 서로 신경을 건드리지않고 데이트 잘하기에 촛점을 맞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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