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80년만에 기록적인 따스한 기온을 기록한 날이다. 어제만해도 13도 정도였는데..오늘은 28도까지..
미국의 도널드가 미친짓을 해서 그러는건지, 날씨가 미친듯한....
어쨌든..갑작스럽게 날씨가 좋아진 이런날...다른거 다 제쳐두고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
원래는 가을단풍의 모습을 보기위해서 돈밸리 리버 줄기를 따라가면서 숲을 볼까 하고 나갔는데...나가보니 휴미드한 더위에 방향을 다시 온타리오 호숫가로 잡았다...그리고는 이렇게 좋은날을 더 즐기기위해서 올해 처음으로 험버리버를 타고 올라갔다. 그래서 올드밀 지하철역 근처의 트레일에서 조금 더 놀다가, 다시 올드밀 지하철에서 지하철을 타고 블러역으로 돌아와서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은 자전거를 가장 즐겁게 탄 날중의 하루다.
잠시 벤치에 앉아서 가을이 다가오는 풍경을 즐기는동안 그런생각이 들었다.
나는 참 행복하다...자연풍경을 즐기는것을 좋아하는데..이렇게 자전거를 타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공원을 즐길수있는 인생을 사는것은 나를 위해서는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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