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가을단풍을 당일여행으로 다녀오는 코스의 관광투어를 예약해놓았었다. 그런데 나이아가라에 사는 이친구가 토욜날 저녁에 만나서 같이 놀고 담날 단풍보러가자는 달콤한 데이트를 제안해왔다. 그래서 그래 이친구와 데이트도 하고, 단풍도보고...그게 낫지..그래서 환불이 않되는 예약을 다른친구한데 넘겼다는..
토요일에 한국친구를 만나서 저녁을 먹고 같이 지내다보니 저녁9시쯤에야 일어나서 집에와서는 이친구한테 메시지를 보냈다. 그래서 저녁10시쯤에야 처치스트릿에서 만났다. 내가 이친구를 만나서 껴안으면서 볼에 키스를 했더니 공공장소에서 키스하지말라는둥...(예전엔 게이바에서 지가먼저 키쓰하더만) ..이친구를 10년정도 전에 만나서 같이 놀아본적이있었는데..이친구도 나한테 관심이 있고, 나도 좋아했던 타입이라서 가끔씩 메신저로 어떻게 사는지 이야기를 하는정도였다. 이친구가 데이트를 하자고 나서는게 참 신선하기도 하고...이친구 본지도 오래되었다싶어서 같이 가기로 했다.
이친구가 에어 비앤비로 방을 예약을 해놓았다고 해서, 이친구의 차를 타고 그곳으로 이동한다. 이친구 ..차를 새로 뽑아서 차를 얼마나 애지중지 하던지...원래 차를 좋아하고, 예전에 자기 오픈카로 드라이브같이 가자고 이야기했던것이 생각난다. 숙소앞에 차를 주차시켜놓고는 맥주한잔을마시러 간다고,..그래서 그동네를내려가보니 퐅투귀지들의 동네...아무튼,, 스트레이트바에 댄스와 식사를 바도 있고..이동네에서는 행동조심하라고 당부를 한다..게이를 싫어하는인간들이 폭행을 할수도있다고...( 내가 보기엔 이친구가 토론토에 않살아서 그런거지..토론토에는 그런동네는 없다고 봐 !! , 저기 촌구석 나이아가라 폭포지역에서 사는넘이라서 그런거지...) 이친구가 이렇게 보수적인줄은 몰랐다. 예전에는 좀 와일드하게 놀던친구인데...이인간이 바안에 사람이 많아서 그냥 패스하는듯해서.( 모 글케 겁을내고살지..사람사는곳인데..게이 티를 않내면 되지..내가 너무 게이스럽나 ?? ) 그래서 사람들이 한가한 바가 보이길래 거기들어가서 맥주한병 마시라고 그랬더니..그냥 한번 들어가보는듯...스트레이트이든 게이이든..남정네들만 드나드는 이바에,..무슨걱정을 그리 많이하는건지.. 그래서 거기서 맥주한병..나는 물한병을 마시고..다시 숙소로 가는데...이젠 배가 고프다는거야 ...그래서 피자집에 오더할려고 찾아보는데...가까운거리에 없다.
밤 열두시가 다 되어서 숙소집으로 들어간다. 현관문을 열고는 이층으로 올라간다.방에 들어가보니..창문에 커튼도 없는 이집은..새로 지은지 얼마되지 않는듯...아직 치장을 제대러 하지는 않은듯...피곤하다고 해서 바로 씻고 잠자리로 들어가려는데..자기는 샤이하다고 불을 꺼달라고 그런다. 이런놈이 아니었는데...참 희안하다. 침대로 돌아와서 껴안아보니 섹시한 끈 팬티를 입고, 끈팬티에는 콘돔이 넣어져있는 프로페셔널한 섹시가이다...ㅎㅎㅎ 이친구가 보수적이면서 안전한 섹스에 굉장히 신경을 쓰고 있다는걸 느끼게된다. 사실은 내가 이친구만나기전에 섹스에 힘을 주는 알약을 한알 먹었는데..그게 효과가 별로없나보다...크게 서지는 않는듯...그래서 이친구랑 엉겨붙어서 이구석 저구석을 만지고, 터치해주고,빨아주고...모 그러다보니 이친구는 섹스에너지가 끝으로 올라온듯한데...나는 아직 그런단계는 아니다..그런데..이친구가 내 위로 올라와서는 니가 이거 원하니 ? 라고 계속물어보는데...이넘이 애널섹스를 하겠다는뜻이다...그래서 그래 한번 해보자..나도 바텀의 스킬을 좀 길러두어야지...ㅎㅎㅎ..그랬더니 젤도 발라주고 콘돔도 씌우고...이게 작업을 시작한다. 이친구가 그렇게 큰건아니다..서양인으로 친다면.. 그래도 뭉직하게 느껴지는 고통이 들어오는듯하다. 그래서 내가 경험이 없으니까..젤을 더 바르고 하자고....그헐게하니까 한결 통증도 없고..그래서 이친구가 열심히 작업을한다. 나는 스테레오효과로 흥미를 높여주고 있다. 결국엔 이친구가 절정에 다다른듯이 사정해버리고...그렇게 섹스가 끝난후에 ..이친구는 그래도 계속 끌어안고 절정효과를 쉐어하는 매너를 보여준다...그래서 이친구 좀 쉬라고 편하게 눕혀놓고...화장실가서 뒷정리하고 타올에 따스한물을 적셔서 이친구를 간단하게 정리해주었더니... 이친구 섹스가 좋아다면서 바로 잠에 골아 떨어진다. ...가끔씩 기차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려오는데...그래서 이친구 끌어안고 잠자리로 들어갔다.
아침 7시반에 눈을 뜨고는 화장실을 다녀왔더니, 이친구가 굿모닝하며 눈을 뜬다. 이친구도 일어날 생각인듯...그래서 나는 이친구가 화장실을 사용하고 샤워하는동안 누워있다가, 화장실에가서 면도하고는 간단한 샤워를 하고 머리를 말리고...로션을 바르고..나와서는 다시 짐을 챙긴다. 이친구는 커피를 마셔야한다고...그래서 이 숙소를 나와서 차를 타고가는동안 팀홀튼스 를 찾아서 그곳에서 이친구는 커피와 담배를 한대피우고..나는 커피와 애플프리테를 사서 나갔더니.. 이친구가 차안에서 자기는 도넛이 없냐는듯이 본다. 니가 않먹는다고 했자나..?? 캐나디언애들중에 먹고싶으면서도 상대가 불편할까봐 필요없다고 이야기하는애덜이 있는데...이넘이 그놈이네..참 보수적이다..이런 촌넘들의 매너는 정말 좋은데..이렇게 불분명한 의사표현은골치다. 이친구가 드라이브를 하는동안에 이번 1월달에 쿠바로 2주정도 가는 여행을 셀폰으로 예약한다고 나더러 타이핑을 좀 해달란다. 에어비앤비에서 특별가격을 받았는데..대략 7시간정도 유효기한이 남았다고..그런데 모바일앱이 카바를 못하는게 있어서 직접 전화를 한다고 차를 슐더레인에 세워서 전화를 하고 난리다. 그런데 전화로도 해결모새서 다시 모바일 앱으로 계속 해보는중.... 결국 못하고...다시 운전해서 간다.
가다가 가스요금이 116.9으로 저렴한주유소...( 토론토는 132.9) 그곳에서 기름을 넣길래, 내가 이걸 페이를 해줄께 그랬다. 그랬더니 일단 30불정도를 넣겠다고...그래서 기름넣고 다시 출발하는데..간곳이 ELORA.,,토론토에서 2시간정도거리..이 작은타운은 아티스틱하고 그래서 자기가 좋아한다고.., 이넘이 조지안베이에 간다고해놓고서는 맘이 변한듯....거기는 여름에 자전거타러 가보기도 했는데...단풍이 아른답다고 하더만, 여기는 아직 그정도는 아니다....조지안베이까지는 4시간정도 드라이브를 해야하니깐...짧게 운전할려고 온듯....그래 나도 오늘은 데이트한다고 생각하고 가지 모... 근데 볼것도 별것 없는 이곳에 와서는 아침을 먹자고 소셜박스라는 레스토랑을 들어가서 아침으로 계란과 샌드위치를 시켜먹고는 너무 맛이 좋다고 침이 마르도록 이야기한다. 그리고는 주인과 일하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음식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던지...맛은있다. 집에서 먹은것같은 담백한맛...레스터랑에서 바쁘게 만들어서 나온 기름기가 넘치는 그런맛은 아니다.
거기서 부터 마을을 걷다가 빅토리아 파크로 들어가서 트레일을 한바퀴 돌고나와서는 올드밀이 있는 호텔에 들어가서는 앉아서 강변의 풍경을 즐기면서 위스키 칵테일한잔 마시자고 그런다. 그래서 나는 아이스크림을 시켜놓고 사진도 좀찍고... 그런데 이친구는 이제 이호텔의 레노베이션이 정말 잘되었다는둥 칭찬을 자잘하게 늘어놓는다. 그곳에서 시간을 죽이면서 자기는 이곳에 하루종일 있어도 좋다고...강물이 흐르는 물줄기를 바라보며 너무 좋다고...그런데 여기 호텔음식은 비싸다고... 그래서 다시 각종 샵들을 들락거리며 크리스마스 선물용품들사고...그리고는 다시 점심을 먹기전에 담배를 한대 피우고...쇼핑한 물건들을 차에다 두고 점심먹으러 가자고 했는데...담배를 피우고 차에 올라서는 ..여기서 시간을 더 보내고싶냐..그러면서 나중에 영화를 보러갈래..그러길래...그래 그것도 좋다. 내가 영화 티켓할인권이 있다고 그랬더니 ..자기가 무료영화티켓 두사람분과 드링크, 팝콘이 콥보로 제공되는 티켓을 갖고왔다. 그러면서 보고싶은영화 Star is born 그걸 보고싶었다는거야..그러면서 나중에 나를 벌링턴에 내려줄테니까 기차로 토론토로 가도 괜찮겠냐고해서 그래라...그랬다. 벌링턴에서 나는 토론토로 , 이친구는 나이아가라로 가면 되니까...그래서 나더러 벌링턴의 시네플렉스 상영시간을 확인해보라는데..오후3시반이다. 지금 시간은 오후 2시정도...그래서 거기로 가자고 그러면서 간다. 그런데 거기 갈려면 여기서..한시간도 넘게 걸리는데..아니 배고프다고 점심먹자고 그랬놓고는... 그래서 이곳에서 가까운곳 구얼프에서 영화를 보자고.. 그래서 구얼프시네플렉스 상영시간 확인해보니 오후 3시반...주소를 차에 입력하고보니 시간 별로 않걸리네..그리고 영화티켓을 산다음에 식사하고 영화보러 가면 되겠네...그랬다.그래서 구얼프 시네플렉스에 주차장에서 내리면서 내가 문을 세게닫았는데...그때 바람이 불어와서 더 세게 울렸다는....그래서일단 영화티켓만 구매히고 다시 그건너에 있는 펍바로 간다. 이친구는 식당음식보다는 술을 마실수있는 장소를 선호한다. 그래서 식사를 핑계로 또 술을 마신다.그런거보면 이친구도 술중독이다. 그래서 펍바에서 간단하게 먹을수있는 핑거푸드로 치킨과 롤을 시켜서 같이 먹고,, 이친구는 럼캭테일을 다시하나 마신다. 내가 이점심을 계산하고는 영화관으로 다시 행한다. 내가 선글라스를 보통안경으로 바꾸는걸 잊었다고 이친구의 차로 가서 안경을 바꿔어야겠다고 그랬더니..나더러 자기차를 살살 닫지않으면 다시는 나하고 여행을 않하겠다고...ㅎㅎㅎ 그래서 내가 미안하다고, 다시는 않그럴께...그랬다.. 이넘이 차를 얼마나 아까던지.. 주차로 다른차들이 긁을까봐 아무차도 없는곳에 주차하고....영화관에 들어가기전에 음료수두개 팦콘하나를 받아서 극장으로 들어간다. 맨뒷줄로 올라가서 영화를 본다.. 보통친구들같으면 내가 영화를 보는 동안 손도 잡고보고 그러는데..이친구는 굉장히 조심하는것같아서 그냥 내내 영화만 본다. 레이디가가 가 여주인공역으로 나오고, 남자가수역을 맡아서하는 영화감독...남자가수가 굉장히 유명한 가수인데..무명의 여가수를 우연히 게이바 술집에서 노래하는것을보고 그여자에 반해서 이 남자가수의 무대에 세우기도하고....그런식으로 이여가수를 밀어주고 얼굴을 알리고 세상으로 키워놓는데..그과정에서 남자가수는 마약중독으로 헤메이고있고, 여가수는 스타로서 명성을 만들어가고....그런이야기다. 나중에는 남자가수가 자살을하는데... 아무튼, 음악을 끈으로 연예계에서 벌어지는 사랑이야기같은....그안에서 무명의 여자가수가 자신을 찾고 사랑하는 일상안에서 고통과 어려움도 같이 맞이하게되는 누구에게나 있을법한 인생이야기이다. 돈과 명성은 쌓아올리지만, 집안에서는 부수어져가는 일상들이 존재하고......그런 극과 극의 상황에서 꾸려가는 인생이야기....
영화를 보고난후, 이친구가 차로 나를 기차역에 내려주고 떠났다.
내가 이친구를 잘 알지 못했는데..조금은 더 많이 알게된 느낌.. 그리고 이친구도 인생을 같이하기에는 나와는 별로 맞지 않는친구라는 사실...이친구가 술중독인건 확실한데..그런건 내가 싫어한다. 오늘은 색다른 가을날을 보낸거라고..
아무튼, 이 친구가 왜 나하고 데이트를 하려고 했을까 ?? 커다란 기대는 없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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