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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여행정보 ( Travel review and Info )

서울로가는길9 ( 5월7일, 토)

by 샘터0 2011. 5. 9.

아침 큰형-팔당-절-강변-커피샵-현구-연등행사-발렌티노-이태원-원샷-퀸-펄스-친구집


오늘은 큰형이 그전부터 피터랑 같이 데리고 어디로 놀러가자고 그래서, 계획에는 없는일이었지만, 큰형과 형수가 픽업하러 누님댁에 왔다. 그래서 큰형차를 타고 가는데, 남한산성을 가자고 그러는데, 나는 시간 많이 걸리는곳에 가지 말고,,,,그냥 가까운데 가자고 그랬다...저녁에 다른게이친구들을 보기로 했는데다가 연등행렬을 보러 가기로 해서...나도 일정이 바쁜날이다. 그래서 양수리에서 다산 정약용 생가터를 방문했다. 거기서 피터는 길거리애서 파는 아메리칸 커피를 마시고, 박물관에 들러서 다산 정약용의 다양한 업적들이 소개된 내용을 둘러보았다. 다산 정약용,,실학사상을 집대성한 대단한 학자였다. 조선중기  많은 선비들이 이론에 매달려서 논리만 장황하게 늘어놓던시대에 실생활에 맞는  철학으로 실용적인 학문을 강조하는 학풍을 집대성한 학자이다. 이익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계승한 실학사상이지만, 정약용이 축조한 수원성에는 실학을 접목해서 무거운재료를 들어올리는 기계를 만들어서 이용했다. 아무튼 그곳을 둘러보고, 묘역은 올라가보지도 않았다. 그곳에서 남양주 근처의 관광지자료를 가져왔는데,, 남양주 영화촬영소로 가는길에 피아노 화장실이 있다고해서 그곳에 들리기로 했다. 


작은  또랑천이 흐르고 그옆에 작으마한 산에서 폭포처럼 물이 떨어지는데...그 경치를 끼고 전망대처럼 피아노 화장실이 서있다. 

화장실 건물자체가 피아노와 피아노치는 의자 처럼 생겨 있고, 2층 화장실로 올라가는계단에는 피아노처럼 다른 음정을 갖고있어서 발로 밟을때마다 피아노 건반을 누른 소리가 난다. 그곳에서 이동해서 다시 산중턱에 있는 절로 차를 가지고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