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말하자면 서커스 같은 곡예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는것으로 유명한 퀘벡에 있는 회사 서큳솔레가 선보이는 새로운작품인 토템을 관람했다. 티켓은 온라인에서 그룹으로 공동구매하는식의 할인티켓을 예약해서 갔다. 어린시절에 동네에서 보던 서커스는 곡예단이라는 수준이라면, 이 단체는 그런작품들을 조금더 현대적으로 다듬고, 음악과 조명을 계획해서 무대에서 아름답게 보여주는 작업을 하는것이라 보면 된다.
이회사의 작품은 라스베가스 쇼에서 공연을 하고, 북아메리카 도시를 순회하며 공연을 한다.
토론토에서는 공연장소가 체리 스트릿에서 하는데 팔러먼트 스티릿을 지나서 레이크블러버드를 따라서 가면 나온다.
토템이라는 테마는 네이티브 인디언들이 상징적인 동물들을 조각한 장승같은것을 칭하는데, 그만큼 이번 공연에는 네이티브 인디언들의 모습을 집어넣어서 표현하는데 그들을 아름답게 표현한것은 자주볼수있는 내용은 아니다. 네이티브 복장의 인디언을 표현하는 캐릭터들로 시작해서, 중국여자들이 보여주는 외발자전거타고 나와서 접시 발로차올리고 받기....러시안 남자들이 대나무처럼 유연성이 있는 나무위에서 뛰고 점프하고 회전하기.근육질의 두남자와 한여자가 로프를 타고 공중에서 날르면서 보여주는 묘기...등등 다양한 서커스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