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흔하게 찾는 약들의 리스트를 보자.
1) 서양음식에 길들여지지 않아서 소화가 잘않된다거나, 속이 부대끼는 경험을 많이 하게된다.
이럴때, 가장 간단한 방법은 Tums 라는 약을 먹어보면 좋다. 이약은 약국마다 있기도 하고, 여행용으로 작은 캔디사이즈정도의 제품도 있어서 동네 구멍가게인 컨비니언스샵에서도 찾아볼수도 있을만하다. 이약은 기본적으로 칼슘을 주성분으로해서 신맛이 나는 산성화된 복부를 화학적으로 중화시키는 역활을 한다. 그래서 속이 더부룩하거나 불편할때 속을 중화시켜내는 작용을 한다. 이보다 더 심한증상인 속이 체한듯하거나 메스껍다거나 그런증상이라면 핑크색의 약 Peptobismol 이 도움이된다. 기타 소화장애나 복통에 관련된 약들중에는 Zantac, Gaviscon, Mallox, Rolaids,Pepcid....
2) 감기와 알러지
감기와 알러지는 증상이 엇비슷하다, 마치 사촌동생같은 사이다. 근본적으로 감기증상같은 생각이 들면서 눈,코,피부 ...몸의 어디가 간지러운 증상이 있으면 대부분은 감기가 아니라 알러지 증상이다. 그리고 감기증상은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이라서 공통시즌이 있다. 말하자면 계절이 바뀌는시점에 주로 겨울이 시작되거나 겨울이 끝나가는 시즌이 주로 감기 증상 시즌이다. 반면에 알러지는 사계절 어느때나 발생할수있다. 그러나 꽃이 피기시작하는 봄부터 야외활동이 활발한 여름 가을에 걸쳐서 야외활동에서 주로 많이 발생한다.
감기약은 많다... Tylenol, Advil, Robitusm,Buckley,Bennylyn.Contac, Vicks, Dime Tap, Neo-citran...
카나다에서 가장 잘 팔리는 감기약은 Cold-FX 이다. 이 약은 감기에 걸렸을때 먹는약이 아니라, 감기에 걸릴조짐이 보일때 시작해서 몸의 면역능력을 활성화 시켜주는 약이다. 감기조짐이 시작될때 한번에 3알씩 하루에 3번 복용하고, 다음날에는 2알씩 하루에 3번, 다음엔...1알씩 하루3번 복용하라고 권하는데, 효과가 좋은편이다. 그래서 감기약을 먹는대신에 이걸로 대신하는사람들이 많다. 나도 그중하나인데, 감기걸렸을때는 효과없고..그래서 감기가 거의 끝날즈음 같은방법으로 복용하는것도 회복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생각이든다.
알러지약은 ,,,Reactine, Claritin, Allegra, Aerius, Tylenol, Banadryl...........
알러지약은 복용후에 졸립거나 약간의 어지럼증을 동반할수도 있다. 그리고 사람마다 체질에 따라서 잘듣는약이 있는편이다. 보통 공통적인 알러지 증상에는 Reactine, Claritin 등이 일반적이고, 복합적으로 여러증상이 나타닐때는 Aerius 를 권하는편이다. 나는 Reactine 을 선호하는 편이다.
경우에 따라서 감기에도 알러지약을 복용하기도 한다. 머리아프고, 콧물나고, 눈도 아프고..이러면 그냥 알러지약으로 대신한다.
몸에 열이나는 경우에는 열을 떨어뜨려주는 효과가있는 Tylenol 이나 Advil 약들중에 Fever pains 라고 쓴것을 찾으면되고,
목이 잠기는경우에는 Sore throat 감기약도 있지만, 캔디같이 먹어주는약도 있고, 스프레이식으로 목에 뿌려주는 약도 있다. 나는 목이잠기는것이 심한경우에는 스프레이식을 사용하고, 심하지 않으면 캔디종류로 나온lozen 같은것들을 사서 먹는다.
캔디종류로는 물론 Halls, Swiss herb Ricola, Benstain, Securit, Strepsils, Cepacol,... 그리고 카나디언들이 주로찾는 Fisherman's friend ( 이건 한국인 입맛에 맞지않아서...), ....
3) 몸이 가려운 증상.
몸이 가려운증상은 여러가지가 원인이 되고 증상이 될수있다.
a) 한국에서 도착한지 1달 이내이신분들중에 온몸이 가려웁기 시작한분들..... :
이런분들들은 이곳의 건조한 기후에 대비한 보습용품을 샤워시에 사용하셔야 합니다. 비누사용하던 숩관을 버리시고.. 이제는 샤워시에는 바디워셔를 사용하셔서 피부보습을 도와주는 제품을 사용하시고, 샤워후에는 바디로션을 온몸구석구석에 다 발라주시는 습관을 들여야 좋습니다. 한국기후는 전반적으로 이곳에 비교하면 습한편입니다. 그래서 그런보습제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지장이 없었죠... 그런데 이곳에서는 샤워를 자주하는 문화이기도 하고, 기후도 건조한편이라서 반드시 보습용품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게 상책입니다.
바디워셔도 특별히 피부가 건조한사람들을 위해서 나온 피부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Cetaphil, Jet-spectro ,..
일반적인 바디로션에 약간의 약품이 첨가된 바디로션도 있습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바디로션을 발라도 몸이 간지러운분들에게 추천할만합니다.
말하자면 좀 과민한 피부를 가지신분들에게는 좋을둣 싶어요.. Eucerin, Cinerderm, Uremol,Glaxbase.....
b) 야외에서 태양에 장시간 노출된후에 나타나는 가려움증...
이런경우는 팔에 좁쌀만한것들이 비누방울처럼 돋아나서 무지 가려운상태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런경우는 태양에 의한 피부손상입니다.
그런데 이런경우에 특별한 처치방법이 없습니다. 가려움증을 줄이기위해 알러지약을 복용하고... 피부에는 알로에 제품이나 가려움증을 덜어주는 CORTATE , Banadryl itch cream 같은것들을 발라주는게 좋습니다. 그런데 이런증상을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일단은 태양아래서 야외활동을 하실때 무조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한번 이런 태양에 의한 피부손상을 당하면 몸도 괴롭고, 회복기간도 많이 걸립니다.
c) 기타 각 신체부위별로 가려운부위를 위한 약.
알러지는 각신체부위별로 다르게 가려운증상을 다양하게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눈이 가려운경우, 눈에 넣는 안약중에 알러지 증상용을 사용해도 도움되구요. 코가 간질거리는경우는 알러지 먹는약을 사용해도 좋고, 심하면 코안에 뿌리는 스프레이타입으로 Otrivin, Rhana,.. 입술이 가려운경우 Cold sore 용 약이 가능할거고....기타 팔이나, 신체부위는 약품이 들어있는 바디로션계열이나, Itch 크림을 사서 바르는게 좋을듯...
* Cold Sore 는 입술주위에 가끔씩 염증이 생기거나 가려운경우인데,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주원인이고, 이바이러스는 없어지지는 않고, 몸의 면역기능이 저하되면 다시 나타납니다. 한국에서는 피곤해서 그렇다고 많이 말을했는데,그게 아니고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입니다. 그래서 한번 감염된사람은 주기적으로 사용해야될 처지입니다. 이곳에서는 Abreava 가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인데 비싸요( 20불넘죠...) 저렴한 가격의 브랜드는 Ajacent , LipSore...다양하게 있는데, 지난해 새로나온 Polysporin 에서 패치타입으로 입술에 투명한 테이프를 붙이듯이 부치는게 있습니다. 저렴하게 사용할수있는것으로는 입술에 바르는 립밤으로 나온제품들중에 Cold sore 라는 글이 적힌제품이 있습니다. 이것을 립밤겸용으로 자주사용하시는게 예방에 더 도움되는것 같아요.
4) 간단한 상처에 사용하는 약.
한국에서는 과산화수소라는 소독약을 주로 사용했는데, 여기서는 Rubbing Alcohol 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소독약에 쓰는 솜이 여기에는 별도로 없어요. 그래서 화장품코너에서 조금만 눈만하게 뭉쳐져서 한봉지에 들어있는 Cotton Ball 을 사용하셔도 좋고, 아니면 면봉에 솜이 같이 달려있는, 한국에서는 귀 후비개로 사용하는,,,Q-tips 를 찾아서 사용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웬만한 작은 상처에는 Polysporin 이라는 연고를 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 연고는 항생제가 들어있어서 이차 감염을 예방시켜주고, 광범위하게 피부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 브랜드로 항생제가 들어있는 눈에바르는 크림타입의 안약이나, 귀에 한방울씩 사용하는 약도 있습니다.
5) 구토를 진정시키는약.
Gravol 을 찾으세요. 구토를 하거나 배멀미,비행기 멀미 등으로 현기증이 나실때 사용하면 됩니다. 장거리 비행에는 Jet Leg 라는 약이 있어는데,,,그게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6) 입술이나 입술주변의 피부가 건조해서 피부가 벗겨지는경우…
가장좋은방법은 Vaseline Petroleum Jelly를 잠자기전에 입술과 입술주변에 발라주면 다음날 아침에 좋아진거 보입니다. 저브랜드로 입술용으로 나온제품이 작은용기에있는데 그것도 좋습니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825983
간 약하면 애드빌, 혈압 높으면 타이레놀…약사에게 듣는 약의 부작용
# 위장약 = 산이 많아 속이 쓰릴 때 먹는 마일란타, 앤타시드(Antacid), 텀스(Tums)는 재료가 마그네슘, 알루미늄, 칼슘이 주가 된다. 이들은 산성의 위를 중화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데 사람에 따라 설사,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칼슘은 변비를 일으키는데 대표적인 것이 텀스다. 따라서 평소 변비가 심한 사람은 다른 중화제를 먹는 것이 요령이다. 이들 약은 식사 후에 복용한다.
반면에 똑같이 속쓰림에 먹는 제산제인 잔탁, 펩시드, 프리로섹(Prilosec), 프레바시드 (Prevacid)는 아예 위벽에서 산이 분비되는 것을 억제시켜 준다. 이것은 속이 비었을 때일수록 효과가 크다. 공복에 먹어야 한다는 뜻이다. 결론적으로 마일란타나 텀스와 같은 중화제를 먹은 다음에 2시간 정도 후에 잔탁 등의 제산제를 복용해야 둘 다 효과를 볼 수 있다.
# 진통제 타이레놀과 애드빌 = 약사들은 둘 중 어떤 것이 좋은가 하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타미노펜은 두뇌에서 약성분을 접수한다. 따라서 두통에 제일 잘 듣는다. 또 열이 날 때 애드빌보다 빨리 듣는다. 중요한 것은 간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간이 약한 사람은 애드빌이 더 좋다. 부작용으로 메스껍고 어지러움증이 올 수 있다. 단 빈 속에 먹어도 위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
애드빌은 이부프로펜이 재료다. 원조가 아스피린이고 모트린과 같은 부류다. 가장 큰 부작용은 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오래 복용하면 위궤양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식사 후에 먹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을 유발시키는 붓기를 가라앉혀 주는데 효과가 타이레놀보다 크기 때문에 모든 일반적인 통증(생리통, 치통 등)이 생겼을 때 타이레놀보다 좋다. 단 분해를 신장에서 하기 때문에 혈압을 올릴 수 있다. "간이 약한 사람은 애드빌이 좋고 혈압이 높은 사람은 타이레놀이 좋다고 할 수 있다. 통증이 와서 당장 먹어야 한다면 타이레놀을 선택하고 만일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면 애드빌이 좋다. 또 열이 오르는 감기면 타이레놀을 먹고 몸이 쑤시는 몸살일 때는 애드빌이 더 효과적"이라고 분리시켜 주었다.
# 감기약 = 타이레놀과 타이레놀 콜드와의 차이는 모든 진통효과는 똑같고 여기에 콧물, 기침 등을 억제시키는 일반 감기약의 성분이 첨가되었다.
일반 감기약 중에 DM(Dextromethorphan)이라는 성분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이 있는데 부작용이 많아서 12세 이상만 사용하도록 얼마전에 연령층을 바꾸었다(Robitussin 물약이 대표적). 그 이유는 DM 성분이 앨러지를 유발시키는 부작용이 크기 때문에 앨러지가 있는 어린이가 감기약으로 복용한 결과 앨러지가 더 심해져서 위험했다. 따라서 면역력이 강한 12세 이상에게만 사용토록 한 것이다. 그러나 성인이라도 일단 감기약 표지에 DM이란 표시가 있을 때는 부작용으로 우울증, 환시, 환청, 심장박동이 빨라지거나 구토, 미슥거림, 시야가 흐려지는 등의 세리토닌 신드롬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일단 이런 증세가 의심되면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또 콧물을 멎게 하는 베나드릴(앨러지약으로도 사용)은 잠이 오고 클라리틴(Claritin)은 졸리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낮에도 몽롱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아예 아침에 먹는 것이 안전하다. 막힌 코를 뚫어주는 감기약인 수다페드(Sudafed)는 불면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오후 4시 이후에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혈압약 = 역시 아침에 먹는 것이 요령이다. 베타 블록커를 조정하는 혈압약일 경우는 갑자기 일어날 때 어지러움증이 올 수 있는데 한 달이 지나도 계속되면 의사에게 말해서 바꾸는 것이 좋다. 또 신장의 기능을 조정하여 혈압을 조절하는 ACEI의 경우는 마른 기침이 나올 수 있다. 이것 역시 적응기간을 한 달 정도로 잡고 계속되면 의사에게 말해서 바꾼다.
# 식이섬유 = 변비에 가장 안전하여 임신부도 애용하는 메타뮤실(Metamucil) 등은 1~3일 후에 효과가 나타난다. 부작용은 충분한 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오히려 변비가 더 심해진다. 물에 타자마자 먹어야지 다 불은 다음에 마시면 자칫 식도에서 막혀버릴 수 있다.
글·사진=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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