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아메리칸이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스토리, 그리고 그 스토리를 평생동안 즐기며 사는 아메리칸...
그게 위저드 업 오즈... ( 아메리칸이라는 누구나 좋아하는 스토리..그 스토리의 대사를 읊어대며 자라는 아메리칸 )
토론토에서 연출한 프로덕션인데, 방송을 통해서 작년에 공개 오디션으로 주인공인 도로시를 찾는 방송을 시리즈로 진행했었다. 그래서 카나다 전국 각지역별 예선을 거친 선발자중에서 우승자를 가리는 방송을 매주 진행했었다. 거기에는 P.E.I 지역에서 한국인이 선발되어나왔었다. 그런데 그 한국인 여성은 오페라가수 부모의 딸이라서 음악에 재능이 있었다고는 생각되는데, 문화적으로 소화하는데는 많이 부족하다는것이 보인다. 원래 아시안의 성대가 어메리칸에 비해서 신체적인 조건상 불리하다. 그래서 소리의 깊이가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그한국인이 초반에 탈락한데에는 그런 이유가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그프로그램에서 우승한 사람이 도로시의 역활을 소화하고, 작품의 연출이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이 뮤지컬을 보러온 사람들은 이 스토리를 거의 다 줄줄이 안다고 생각하면된다. 그런데 이런걸 굳이 보러오는이유는 그 스토리가 가지고있는 기억의 향수를 느끼고자 하는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의 가슴 깊숙하게 어린시절부터 가지고 있었던 그 향수를 자극하는 문화상품.... 그 상품은 언제건 다시 꺼내오면, 그것을 찾는 사람들이 몰려든다.
나도 나름대로 재미있게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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