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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방문에서 정착까지 ( Settle down in Toronto )

‘투명운영’ 웹사이트 4월에

by 샘터0 2016. 2. 13.
‘투명운영’ 웹사이트 4월에
장애인공동체 온라인 재정보고

“우선과제는 자선단체 지위회복”
20160211-05.jpg성인장애인공동체가 지난해 봄부터 예고했던 웹사이트 개설 날짜가 올해 4월로 지연됐다.

공동체는 4월9일(토) 한인회관(1133 Leslie St.)에서 개최하는 기금마련 조찬회에서 새 웹사이트를 공개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지난 2013년 공금사태를 겪은 공동체는 회계자료를 온라인으로 공개해 단체운영을 투명하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당초 지난해 4월을 웹사이트 오프닝으로 지정했으나 담당자의 개인적인 사유 등으로 재차 지연되다 결국 해를 넘겼다.

유홍선 회장은 “지난해 공동체 회원이 도메인을 등록하고 맡아서 진행하고 있었으나 개인 사정으로 불가능하게 됐다. 이후 외부 한인업체와 상담하고 있으며 세부사항을 곧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동체는 웹사이트에 회계자료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후원자가 자신의 기부가 어디에 사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단체와 관계된 이사, 감사, 회계사 등이 볼 수 있는 계좌 연동도 고려하고 있다.

전 사무장의 업무소홀로 세금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아 2013년 7월8일부로 자선단체 자격을 잃은 공동체는 현재 지위회복을 우선적인 과제로 보고 있다. 

박탈 이후 기부금에 대한 세금공제 영수증을 발행할 수 없으며 이익단체로 간주돼 재산과 수입에 대해 높은 세율이 적용돼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공동체의 봄철 금요 정례모임은 3월4일부터 열린한마음교회(150 Railside Rd.)에서 시작된다. 공동체 회원을 위한 음악·침술·마사지·미술·컴퓨터·스마트폰 교실 등을 진행한다. 문의: torontokcpcac@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