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하는 중에 피터가 저녁에 영화를 보러가자고 전화가 왔다. 그래서 일끝나고 영화관이 있는 매널라이프 빌딩에서 만나기로 했다. 매널라이프빌딩에서 만나서 영화 LA-LA LAND 를 보러가기로해서 그영화티켓을 예매해놓고, 예전에 갔던 레스토랑에 갔더니 1월 22일에나 연다고...( 연말휴가를 오래가는구만...)
그래서 그빌딩 51층에 있는 캐주얼레스토랑겸 바가 있는곳으로 갔다. 이곳은 야경이 좋아서 한번은 들러볼만하다. 그런데 음식값이 당연히 비싸다. 그래서 그냥 애피타이저중에서 한가지씩 시켜서 먹고는 영화를 보러가기로 했다. 애피타이저로 포크벨리 바베큐..( 3조각이 타코에 싸서 나온다. 17$), 그리고 치킨드럼(작은조각 5개나온다.17$ ) 그걸먹었는데 포크벨리 맛있다. 치킨...너무작아서 맛이 이야기하긴 어렵지만, 괜찮다. 그렇게 먹고는 나오기전에 발코니로 나가서 야경사진 몇장찍고 내려왔다.
영화 라라렌드를 보러갔는데, 이영화가 지난일요일에 글로브상을 수상한데다가 남자 주인공이 카나디언이다. 그래서 그런지 극장이 꽉찼는데..주로 여자들이 엄청나게 많다. 영화가 로맨틱한 영화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뮤지컬타입의 영화인데,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현대적인 감각의 뮤지컬스타일과 클라식한 내용이 현대적인 영화에 올드타임의 세트가 어울러져서 진행되는 타입이라서, 옛날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장면과 현대적인 맛을 내는 장면이 맞물려서 오가면서 진행되는 특이한 타입의 에디팅영화인데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스토리와 영화장면들이다. 라이팅을 이용해서 주인공의 백그라운드가 사라지기도 하고, 그래서 주인공을 부각시키는장면이 쏟아져나온다. 배경을 그래픽으로 옛날배경에서 현대배경으로 이동시키기도 하고....아무튼 두명의 젊은 아티스트가 사랑하고 생존해나가는 현실을 그린 영화인데, 로맨스영화라고 보면된다.
'토론토 사랑방 ( Toronto Story board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빌렌타인스데이날 (0) | 2017.02.16 |
---|---|
McMichael Art Gallery 에서 (0) | 2017.02.01 |
페트르스집에서 저녁파티... (0) | 2017.01.15 |
새해이브 저녁.... (0) | 2017.01.03 |
2016 피터의 생일날.. (0) | 2017.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