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의 분주한 일상을 털어내고 갤러리에 피터랑 갔었지...
카나다의 풍경을 주로 그리는 그룹업 세븐 이라는 화가들의 그림을 소장한 갤러리...카나디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전문적으로 전시하는 갤러리...1월과 2월사이에 새로운 전시를 준비하느라 몇몇공간을 닫혀있었다. 갤러리에서 발굴해서 소개하는 젊은 카나디안 아티스트의 작품이 걸려있었다..패브릭을 사용해서 추상적인 그림인듯 캔바스에 걸어놓은 작품...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기도 하고, 작품의 대부분은 이미 팔렸다는 이야기다...
이 갤러리는 토론토에서 북서쪽으로 대략 1시간정도 거리에 위치해서, 도시를 벗어난 느낌을 준다. 게다가 갤러리안의 유리창을 통해서 주변의 울창한 나무숲들을 보며 겨울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갤러리안의 레스토랑에서 간단하게 샌드위치 반조각과 숩을 콤보로하는 메뉴를 시켜먹었다. 당일로 두세시간의 한적함을 즐기고 다녀오기에 적당한 장소같다.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던밀에 있는 갤러리아에 들러서 약간의 쇼핑을 하는데, 거서 아는친구를 만났다. 이친구는 한국에서 만난 카나디언과 같이 사는데, 한국에서 6년동안 같이 지내고, 작년에 카나다로 같이 들어와서 현재 배우자이민서류가 진행중인것같다. 그리고 내가 알고지내는 북한에서 남한으로 귀순했다가 현재 토론토에서 지내는분이 그곳에서 일을하고 있어서 간단하게 인사만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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