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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방문에서 정착까지 ( Settle down in Toronto )

새로운 Express Entry 점수 제도 분석

by 샘터0 2017. 1. 29.

http://cbmtoronto.com/index.php?mid=sub05_01&document_srl=81213


새로운 Express Entry 점수 제도 분석

2016년 11월 19일 부터 새로운 Express Entry  제도가 시행 되었습니다. 참고로 기존에 등록하신 분들은 점수가 자동으로 업데이트 됩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변화가 없으며 점수제도 일부가 변경되었습니다.

 

 

◈ Additional Factors 점수의 변동
기존의 Additional Factors의 점수는 PNP  600점 또는 LMIA 600점 이었습니다.   EE-PNP 의 600점은 변동 없이 그대로 입니만, LMIA점수가 200점 내지 50점으로 삭감되었고,  캐나다 교육 점수가 추가 되었습니다. Additional factors의 최대 점수가 600점 이므로 PNP로 600점을 받는 경우는 캐나다 교육 점수는 계산되지 않습니다.

 

◈ LMIA 점수 
 200점을 받는 경우는  NOC 코드가 00으로 시작하는Senior Manager  레벨인 경우이고, 시간당 급여 기준은 48불 이상 입니다. 즉 10만불 정도의 연봉을 받아야  합니다.  그 외의 LMIA직종은 (B 레벨 이상) 50점을 받게 됩니다. 다시 말해 600점에서 50점으로 삭감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울러, LMIA가 면제되는 워크퍼밋 중 FTA에 의한 워크퍼밋 (IRPR 204조),  Canadian Interests에 의한 워크퍼밋 (IRPR 205조) 중 Employer가 명시된  워크퍼밋 소지자가 1년 이상 일한 경우 동일하게 (즉 LMIA 없이도)  50점 혹은 200점을 받게됩니다. 

 

◈ 캐나다 교육 점수 
1~2년의 대학 프로그램을 이수한 경우 추가 15점,  3년이상의 프로그램을 이수한 경우 추가 30점이 주어집니다. 학점을 인정 받아 3년의 프로그램을 2년만에 이수한 경우에도 30점이 주어집니다.

 

◈ 점수 변동 예상
http://open.canada.ca/data/en/dataset/593e9165-c6ce-4f9b-b519-03d315f92cd4
위의 사이트에서 Express Entry Candidates: By Province/Territory, Category and ITA Score의 통계 중 주요 부분을 정리해보면,

스크린샷 2016-12-29 오후 12.27.43.png

 

참고로 이 통계는 ITA 통계가 아니고, ITA 받은 후 영주권을 신청한 사람의 통계입니다. 2016년은 8월까지의 분석이고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2016년 최종통계는  23,194 명 정도 예상되지만, 최근에 2천명 넘게 뽑는 것으로 보아서는 더 늘어날 여지가 많습니다. 

이 통계를 찾아서 분석하는 이유는 LMIA를 받아 지원하였던 지원자 수를 분석하기 위함입니다. (즉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점수가 떨어질 것인지를 예측해 보기 위함 입니다.) 통계에는 LMIA 소지자를 명시하지 않았습니다만, PNP는 주별로, 점수대별로  분석해 놓았습니다. 즉600점 이상의 지원자 중 PNP 지원자를 뺀 수가 LMIA 소지자의 수라고 보면 됩니다.  
본인의 기본 점수가 400점 이하의 신청자들은 변경된 50점의 점수를 추가해도 450점이 안되므로, 커트라인 밑으로 등수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할 수 있고(위의 표에서 빨간색으로 표시), 이 수의 총합은  2015년과 2016년 각각 7,900명, 5,089 명 입니다. 한가지 염두에 둘 점은이러한 LMIA소지자는  매월 추가 유입되었다는 것입니다. 
위의 합계를 월 단위로 나눠보면 한달에 658명 (2015년), 636명 (2016년) 정도씩 새로 LMIA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커트라인이 400~500점대 였다는 것은 매 draw 마다 기존 LMIA 소지자 들은 전부 ITA를 받았다는 뜻이고, 다음 draw 에서는 새로 LMIA를 받은 사람들이 ITA를 받는 것이죠.) 또 한가지 눈여겨 볼것은  2016년도의 월평균 LMIA 숫자가 더 적다는 것입니다. LMIA가 조금씩 쉬워진다고 생각 되었었는데, 실제로는 더 어려워졌네요.

 

◈ 점수 하락 요인
한편 2016년 1월 기준의 EE pool 의  점수 통계에서 각 점수대별  지원자들의 수가 나와있는데, (http://www.cic.gc.ca/english/resources/reports/ee-year-end-2015.asp) 350점 대에는 1점당 500명 정도의 지원자들이 분포하고, 450점대에는 1점당 248명이 분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6년 말 현재는 더 많은 지원자들의 추가되었다는 것을 감안하여… 470점대에도 1점당  250명정도 분포하고 있다고 가정하면,  점수하락  가능성은   2~3점  정도  되겠네요.  한달에 650 명 정도가 600점을 못받고 커트라인  아래로 등수가 떨어지진다는  것은  새로 650명 정도의 차점자가  ITA를 받는 것입니다. 점수가 낮아질 수 있는 또다른 요인으로는 더 많은 수의 인원을 뽑는다는것인데, 같은 계산으로 1000명을 더 뽑을 때 4점 정도 낮아 질수 있는 요인이 있는 것입니다. 


◈ 점수 상승 요인
또 다른 통계에서 캐나다 학력과 해외 학력을 정리한 부분이 있는데, 요약하자면 각각 17% (2015년) 19% (2016년)의 신청자가 3년제 이상의 캐나다 학력을 , 각각 7%(2015년), 10% (2016년)의 신청자가 1~2년의 캐나다 학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의 최저 점수인 470점을 기준으로 19%는 30점,10%는 15점을 추가하는 것으로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7점 정도의 점수 상승 요인이 발생합니다. 결론적으로 점수는 470점 대에서 소폭의 변동만 있으면서 유지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증가 요인과 하락 요인이 서로 상쇄되네요)

참고로 2016년도의 학력이 2015년에 비해 조금 높아진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전체 PNP에서  EE- PNP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서  점점 더 많은 지원자들이 PNP를 통하여 600점을 받게 되고, 이러한 상황은 점수 상승의 요인이 될 것입니다.  즉 조금씩 점수는 상승할 것이라고 보입니다. 

여전히 갈 길이 멀지만, 영어점수, 학력, 경력 등을 장기적으로 관리하면서
(업그레이드 하시면서) 준비하시면 넘을 수 없는 장벽은 아닙니다.  2년 정도의 장기 계획이라면 충분히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여지가 많습니다. 모두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칼럼 제공 : 김용택 법무사 
aipstoront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