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최저임금 15달러 ‘대못질’ | ![]() ![]() | |
기사입력 2017-06-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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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자유당정부 새 노동법에 명문화 온타리오주 자유당정부는 보수당이 내년 총선에서 집권해도 시간당 최저임금 15달러 조치를 쉽게 폐지할 수 없도록 법적으로 못을 박았다. 지난 22일 자유당정부는 주의회에 상정한 노동법 개정안에 최저임금인상안을 명문화했다. 자유당정부가 원내 절대 과반수 이상의 의석을 차지하고 있어 이 개정안은 이변이 없는 한 오는 가을 회기때 법으로 확정된다. 이에 따라 보수당은 내년 6월 치러지는 선거에서 정권을 탈환해도 개정안 자체를 백지화하기전에는 최저임금인상안에 손대기 힘들어 졌다. 이는 현재 유급휴가 기간을 2주일에서 3주일로 연장하고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임금 차별 금지 등 근로자들이 크게 지지하고 있는 규정등과 함께 최저임금 인상안을 묶어 대못질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케슬린 윈 주수상은 “현재 온주 경제는 다른주들에 앞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최저 임금을 15달러로 올리는 것은 주민들의 생계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각종 지지도 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보수당의 패트릭 브라운 당수는 “고용주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성급한 조치”라며 집권시 이를 폐기할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자유당정부가 법에 명문화한 것은 내년 선거를 의식한 선심용”이라며 “최저 임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명분엔 동의하지만 서둘러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윈 주수상은 최근 미디어와 인터뷰에서 “오는 선거에서 처방전 무료 프로그램과 함께 최저임금 인상조치를 주 이슈로 내세울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자유당과 보수당은 선거 유세 과정에서 최저임금 인상안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1달러40센트인 최저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4달러로 인상되며 이어 총선 이후인 오는 2019년 1월 1일에 15달러로 다시 오른다. http://www.cktimes.net/board_read.asp?boardCode=board_international&boardNumber=5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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