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OR
Jang Hoon
CAST
Song Kang-ho, Thomas Kretschmann, Yoo Hai-jin, Ryu Jun-yeol
SYNOPSIS
In this powerful true story set in 1980, a down-on-his-luck taxi driver from Seoul is hired by a foreign journalist who wants to go to the town of Gwangju for the day. They arrive to find a city under siege by the military government, with the citizens, led by a determined group of college students, rising up to demand freedom. What began as an easy fare becomes a life-or-death struggle in the midst of the Gwangju Uprising, a critical event in modern South Korea.
이 영화는 한국인 으로서 80년대학번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보게되는 영화지만, 누구나 봐야할영화이다. 5.18의 진실을 털끝만큼이라도 보여주는 자료로 생생한 가치가있다. 내가 고등학교 2학년때 학교등교길에 박대통령의 사망소식을 뉴스로 전해들었다. 그리고 나타난 전두환....계엄사령관....나는 서울에서 살아서 그런 역사적인 사실을 알수가 없었다. 방송에서나오는 소식으로는 광주에 계엄군이 통치하고있는듯한데.. 그게 무슨이유인지..왜 광주인지...전혀 이해가 않가는 상황들이다. 그럴수밖에 없는것이 하루아침에 전혀다른세상이 되어버린것이다.
박대통령이 사망하고 계엄군 사령관 전두환이 뉴스마다 장식하기 시작했다. 구데타로 정권을 탈취한 전두환이 언론을 이미 장악했다는 뜻이라는걸 그당시에는 알지못했다. 그리고는 전두환이 미국정부와의 정권협상을 끝내고는 정권을 장악하서는 대통령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한국정치는 한국전쟁이후 늘 미국정부의 승인을 받아온 식민지정치이기도 하다. 그래서 정권을 잡은자들은 미국이 원하는것들을 줄수있어야했다.
5.18 광주시민들의 항쟁을 불러일으킨자들은 그들의 의도대로 정권을 차지했고, 그들의 정치적목적을 달성하기위해서 광주시민들을 희생양으로 선택해서, 무차별 사살을 감행했다. 그것이 베트남전쟁 참전경험으로 알고있었던 그들의 무고한 시민 살상능력을 광주서 재활용한것이다.
5.18광주시민들의 항쟁을 담은 비디오가 나중에 학교에서 그당시로는 불법으로 상영되곤했었는데...나는 그당시에 그런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광주시민 학살사건이 그렇게 살벌한 사살이었다는것을 제대로 알지 못했었다. 그당시의 경상도와 전라도를 구분하는 정치판도가 형성되어서 그런정치판도를 이용하기위해서 광주가 선택되었을것이다. 지금도 한국정치판에 한국이라는 국가를 다루는 정치보다는 경상도와 전라도를 나누는 지역정치를 자극하는 정치인들이 많이 자리를 차지하고있다는것 자체가 후진성을 면치못하고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영화는 광주시민학살의 진상을 알리는 좋은기회가 된다. 그래서 지금도 무자비하게 광주시민을 학살하고는 정권을 탈취해서 자신의 개인재산을 어마어마하게 불린 전두환이 한국에서 광주시민들에게 용서를 비는날이 오게되기를 바란다. 그렇지않으면 전대통령 전두환,노태우에 대한 분노가 사라지지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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