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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세상구경 ( Wondering by bicycle)

2019-3) 햇살이 짱하네..

by 샘터0 2019. 5. 11.

5월6일. 월요일.

오늘은 아침에 변호사와 법정코트에 다녀왔다. 난 법정코트에 한국에서도 가본적이 없는데..피터와 합의하는과정으로 법정으로 다니는 경우다. 어쨌든, 법정에서의 일을 끝내고 집으로 걸어왔다. 아침에는 날씨가흐려서 비가올라나 싶었다. 그래서 우산을 가져가야되나 말아야되나..걱정을 했는데.. 코트에서 집으로 걸어오는길에 햇살이 짱하게 얼굴을 내비추고 하늘이 파랗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셀폰으로 팀홀튼에서 미디엄 아이스캡과 애플프리테를 주문해놓고는 집으로 오기전에 픽업해서 들어왔더니 대충 낮 12시정도인데, 바로 자전거타는 옷으로 갈아입고는 준비를 해서 자전거를 타러 나간다. 이렇게 햇살이 쏟아지는 날에는 다른일 다 제쳐두고 햇살을 만나러 나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일년중 6개월을 겨울분위기에 시달리는 이곳에서 견디기 힘들다.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하버프론트로 자전거로 나섰다. 늘가는 코스...별다른 기대없이 무조건 자전거를 타고나서니 기분이 좋다. 이젠 셀피 스틱으로 혼자 사진도 좀 찍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