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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의 문학노트 ( Saemter's Writing note )

[책] 어른의 문답법

by 샘터0 2022. 2. 9.

이책은 학교에서 배우지 않지만, 인생을 사는동안 언제나 필요한 대화방법중에서도 생각이 전혀다른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방법을 실전에 사용가능하도록 설명을 많이 해주었다. 그래서 여러단계로 나누어서, 대화방법을 스스로 훈련할수 있도록 단계별로 설명되어있다. 나는 아직도 늘 대화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하게 되는데, 늘 감정적으로 먼저 치고 올라오는 순간을 의식하지 못하고, 무의식적으로 감정표출을 먼저하는 습관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중에 그렇게 대화를 하지 않았어야 했는데...이런후회를 많이하게 된다. 그래서 이 내용을 정리해서 좀 체계적으로 대화를 이끌어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이 책은 서양의 대화방식을 바탕으로 해서, 한국적인 문화에 맞게 고려해서 적용하는 방법을 찾아보아야 할 내용들도 있을것이다. 한국문화는 대화에서 상대방을 존중하는 부분이나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는것에 아주 약한면이 있고, 동등한 위치에서 공평하게 대화를 할수있는 분위기의 문화가 어려운 상황도 많다. 

이책은 굉장히 많은 분량의 논리들을 담고 있어서, 이책의 내용을 내가 언제 제대로 활용할수 있을지...나는 사실 초보단계정도만 잘해도 좋겠다 싶어서 많은분량의 책내용을 정리하고 싶지 않았는데...정리해놓는게 좋겠다 싶어서 기록하다 보니...내용이 많아졌는데..그래도 다 쓴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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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철학, 논리학, 인식론에서 길어 올린 어른을 위한 대화법 강의
★『이기적 유전자』저자 리처드 도킨스 강력 추천

바야흐로 ‘갈등의 시대’다. 저녁 식탁에서, 온라인에서, 직장에서, 정치 현장에서 우리는 수많은 갈등을 마주한다. 나의 편견과 남의 편견이 만나면 생각의 접점이란 아예 없어 보이기까지 한다. 이렇게 ‘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 대화’를 하게 될 때, 당신은 보통 어떻게 행동하는가? 이쯤에서 관두자며 포기하거나, 험한 말을 주고받거나, 상처 주는 말로 맺음 하거나, 더 이상 상종 못 할 사람이라며 관계를 끊어버리지는 않는지?
우리가 생각이 다른 상대와 속 시원하면서도 품격 있게 논쟁할 줄 모르는 이유는 바로, 제대로 된 토론 방법을 배워본 적이 없어서다. 골 깊은 갈등을 온전한 대화로 직접 풀어나가는 노하우가 우리에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상태로 ‘갈등의 시대’를 맞이했다는 것. 우리는 세대, 젠더, 빈부, 정치적 성향 등 예민한 주제 앞에서 되도록 말을 섞지 않고 피하면서, 온라인으로 숨어 들어가 어른답지 못한 말들을 내뱉는다.
이처럼 ‘대화의 단절과 부재’ 상황을 타파하고자 철학 교수와 수학 박사가 나섰다. 개인의 증오와 혐오 문제가 점점 사회 문제로 비화하는 양상을 지켜보며 ‘성숙하고 지속적인 대화’를 하기 위한 실용적이면서도 철학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무조건 한쪽의 생각대로 밀어붙이기보다 둘 사이의 간격을 좁혀 새로운 하나의 합의점을 찾아내는 36가지 길을 논리학, 인식론, 수학, 심리학을 바탕으로 우리 앞에 논리정연하게 펼쳐놓는다.
사회적인 담론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타인과 부대끼며 끊임없는 다름을 겪는 우리에게 ‘균형 잡힌 화법으로 품위 있게 문답하는 법’은 가능할 뿐 아니라, 꼭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말이 통하지 않는 타인과 나아가서는 정치적, 이념적인 적과도 대화를 할 수 있어야만 진실에 가까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논쟁의 달인이 이 모든 불통의 상황을 어떻게 타파하고 합의를 끌어내며 대립을 치유하는지 들여다보자. 이제 진짜 ‘어른의 대화’를 시작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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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_개싸움에서 지적 토론으로 가는 길

1장|기본: 품격 있는 대화의 일곱 가지 원리
2장|초급: 생각의 변화를 이끄는 아홉 가지 방법
3장|중급: 상대의 마음을 읽는 일곱 가지 방법
4장|상급: 논쟁적 대화를 풀어나가는 다섯 가지 기술
5장|전문가: 생각이 닫힌 사람을 상대하는 여섯 가지 기술
6장|달인: 이념가와 대화하는 두 가지 핵심 기술

에필로그_불가능한 대화는 없다

================================= 정리노트 ===========

 

1장. 기본: 품격있는 대화의 일곱 가지 원리

 

#1 목표인식하기 ( 대화를 하는 이유  )

서로이해하기/ 서로 배우기/ 진실 찾기/ 개입/ 감탄 시키기/ 강요에 굴복

목표에 가장 알맞는 기법으로 대화를 사용한다.

 

#2 협력관계 조성하기 

사람은 자기말을 들어주고, 자기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예의를 지키는 사람에게 우호적으로 대하게 되어있다.

이기는 대화에서 이해하는 대화로... 가장 먼저 상대방의 추론을 이해해야 한다.상대방이 상응하는 노력을 보일뜻이 없어도 어쩔수 없다.

 

<실전에서 사용하는 요령> 

1.) 협력과 이해라는 목표를 분명히 제시한다 : "어떻게 그런 결론을 내리셨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같이 짚어보면 참 좋겠내요."

2.) 대화를 강요하지 않는다 : 상대방에게 대화를 언제든 끝낼길을 열어준다. 대화를 불편해하는 상대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3.) 순수한 호기심에서 묻는다 : "어떨게 그렇게 생각할수 있지 ?" 라는 의문을 품되, 상대방에게 순수하게 질문해서 의문을 해소하려고 애쓴다.

 

#3 라포르 형성하기  ( 라포르는 친근감이라 할수있다 =공감을 나누며 편안한 분위기 조성 ) 

 

< 라포르 형성요법 >

1) 라포르부터 형성한다 : 진지한 주제로 바로 들어가지 않는다. 특히 논쟁의 소지가 있는 주제는 자제한다.

2) 모르는 사람이라면, 다음과 같은 말로 라포르를 형성한다. 

** 말문열기=

"안녕하세요, 저는 000 라고합니다. 처음뵙네요." " 저는 여기 처음 와봐요. 여기는 어떻게 알게 되셨어요 ? "

** 라포르 형성을 위한 질문 =( 상대방의 관심사나 행동의 동기를 알아보는 질문들이다.)

"그걸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이유가 궁금해요" " 어떻게 그 주제에 관심이 생기셨어요 ?" 

"한가할때는 주로 뭘 하세요? " " 그걸 어떻게 아셨어요 ? "

3) 공통분모를 찾는다. 

4) '화제 가로채기'는 금물이다.

상대방이 꺼낸 화제를 가로채서 내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내 이야기로 전환해선 안 된다.

5) 정치적 견해를 떠나 상대방과의 관계구축에 공을 들인다.

친근한 관계가 구축되어야 상대방이 나를 믿고 마음을 열개 되며 의견의 골을 원활히 매울수 있다. 

6) 진지한 대화는 시간 여유가 있을때 한다. 

시간이 없다고 해서 내 말을 쏟아놓고 빠지는 행위는 금물이다.상대방의 생각을 진지하게 들어줄 여유가 없으면 다음 기회로 미룬다.

시간이  충분치 않으면 라포르를 형성하거나 근황을 묻는것으로 만족하자. 

7) 화제를 언제든 바꿀 마음의 준비를 한다. 특정한 주제의 대화를 고집하는 행위는 라포르를 무너뜨린다.

8) 심각한 잘못이 아닌 한 질책하지 않는다. 질책이란 상대방이 도의적인 선을 넘었음을 알리는 행위를 뜻한다. 그러기보다는 조심스럽게 때를 봐서 우려를 표명하도록 하자. 아무리 거칠게 표현했더라도 잘못을 질책하기보다는 논점을 이해해주고 진정성을 높이 평가해주자.물론 상대방이 의도적으로 무례하게 굴거나 폭언을 할때는 그런식으로 굴면 않된다고 선을 긋거나, 대화를 끝내는것으로 대응해야 한다.

9) 예의를 지킨다. 

"해 주실수 있을까요 ? ", "고마워요 " 같은 말을 꼭한다. 상대방이 내 말에 반론하거나 동의 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히면 의견을 말해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4 상대방의 말 듣기.

사람은 누가 자기 말을 들어줄때 큰 만족감을 느낀다. 그러므로 진정성 있게 남의 말을 들어주면 엄청난 보상이 따른다.

듣지 않으면 상대방을 이해할수 없다.그리고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하면 대화는 불가능하다. 

 

**듣기 능력을 키우는 방법

1) 말할 차례를 양보한다.

상대방의 말과 내 말이 겹치면, 말을 멈추고 "먼저 말씀하세요" 라면 양보한다. 상대방이 양보하더라도, "괜찮습니다 먼저 말씀하세요"라고 대답하며 상대방이 먼저 말하게 한다. 

2) 상대방을 똑바로 바라보고 몸도 상대방으로 향한다.

상대방의 말을 이해했을때는 고개를 끄덕여 주자. 건성으로 듣지 않고, 상대방의 말에 온전히 집중한다. 

3) 상대방이 특정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고민할때 알려주는게 아니라면, 상대방의 말을 가로채어 마무리 짓지 않는다.

정적이 흘러도 조급하게 정적을 메우지 않는다. 그냥 기다린다. 

4) 정적을 만든다.

대화 중의 정적은 각자 찬찬히 생각하는 데 꼭 필요하다. 굳이 조급하게 정적을 메우지 않도록 하자. 정적은 서로 찬찬히 생각해볼 기회다.

5) 방해 요인을 지목한다. 

주변의 어떤 방해 요인때문에 대화에 집중하기 어려울때는 방해요인을 등지거나 분명히 말로 지적한다. ' 저 사람들 토론 격하게 하네요. 저는 집중에 방해가 되요. 어떠세요 ?" 라고 말한다. 

6) 이해는 내 몫 이다.

상대방의 말이 잘 이해되지 않으면, 이해하려는 노력은 내 몫이라고 생각한다. 이때는 상대방이 말을 쉬길 기다려 '제가 잘 이해를 못했어요.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실래요 ? " 라고 한다. 

7) 두려움, 답답함, 분노, 분개, 혐오와 같은 감정이 느껴지면 상대방이 쓰는 단어에 주목한다. 

특히 열띤 대화중에 감정을 추스르는 가장 좋은 방법 하나는 경청, 그리고 재빠른 감정의 '인정'이다. 이럴때는 상대방이 감정을 표현하는데 쓴 단어를 그대로 말해보자. 예를 들어 "그렇겠네요, 답답하시겠어요" 라고 하는것이다.  상대방이 쓴 단어를 그대로 써서 감정을 인정해주면 갈등으로 치닫는 대화의 방향을 틀수 있다.

8) 재청한다. 

상대방이 하는 말에 집중이 잘 않되거나 주의력이 떨어지면 상대방을 바라보며 "죄송한데 다시 한번 말해주실래요?" 라고 한다. 집중이 어려우면 아마도 대화를 끝내는 게 좋을것이다. 

9) 끝까지 양보한다. 

상대방과 말이 겹쳐서 중간에 멈추었을때는 , 다시 말할 차례가 되었을떄는 같은 말로 다시 시작하지 않는다. 그러면 상대방의 말을 전혀 듣지않는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 대신 상대방이 한 말의 요점을 다른말로 간추린 다음, 상대방과 같은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내가 하려던 말은 그냥 잊고 상대방의 말에 따라가도 좋다. 

10) 대화중에 휴대전화를 꺼내지 않는다. 

11) 추임새를 넣는다.

 

#5 내 안의 메신저 잠재우기.

대화란 주고받는것인데, 메시지는 일방적으로 전달되는 정보다.메신저는 상대방이 자신의 귀 기울여 듣고 결국 생각을 바꾸리라 착각한다. 메시지 전달은 원래 효과를 보기 어렵다. 

 

*** 메신저 전달 대신 '대화'를 하는 요령 몇가지를 소개한다.

1) 메시지 전달과 진정한 대화를 구분한다.

메시지 전달은 선생이 되어 일방적으로 가르치는것과 같다. 반면 대화는 주고 받으면서 서로 배우는것이다. 상대방이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주는것 아니면, 메신저 노릇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많다. 

2) 상대방은 내가 잘 모르는 관점에서 문제를 보고 있다는 사실을 유념한다. 

내가 상대방의 추론을 다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상대방이 지금 아는것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알아보는 데 중점을 두자.

3) 상대방의 메시지 전달에 내 메시지 전달로 맞서지 않는다. 

메시지 전달에 메시지 전달로 맞서는것은 대화가 아니라 논쟁을 하자는 것이다. 메시지 전달행위는 대화를 답답하게 하고 상대방의 신념을 더 굳힐뿐이다. 잊지말자, 설교듣기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4) 상대방이 메신저 노릇을 할때 메신저를 공격하지 않는다. 

메신저를 공격하면 라포르가 손상될 뿐 아니라 대화가 틀어지기 쉽다. 잠재워야 할 메신저는 오로지 내 안의 메신저다. 상대방이 메시지 전달 모드에 돌입하면, 나는 질문 중심의 '듣고 배우기' 모드로 들어가자. 질문은 엇나간 대화를 본 궤도로 슬쩍 되돌리는 효과가 있다. 

5) 상대방이 명시적으로 요청했을 때만 내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때 핵심은 간결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 듣고 배우기 중심의 협력적 자세로 되돌아간뒤, 상대방에게 들어줘서 고맙다고 하고 생각을 묻는다. "의견 말할 기회를 주셔서 고마워요, 보탤 의견은 없으세요? " 

 

#6 상대방의 의도 파악하기.

나쁜것을 나쁜 줄 알면서도 원하는 사람은 없다. 

사람은 가진 정보에 따라 행동하고 믿음을 형성하며, 그에 따른 욕구가 있기 마련이다. 가진 정보가 다르면 나오는 결론도 다르다.상대방은 문제를 나와 다른 시각에서 보고 있을 뿐이다. 상대방이 품은 의도와 동기는 내 짐작보다 좋을 가능성이 크다. 상대가 나쁜 의도를 가졌다고 짐작하면 대화는 숨 막히게 답답해진다. 그 순간 협력은 중단되고, 대화를 통해 진실에 도달할 가망은 희박해진다. 

 

1)상대방이 내 의도를 의심할 때는 굳이 반론하지 않는다.

그 대신 대화의 초점을 '의도'가 아닌 '추론'으로 옮겨간다. 이렇게 말한다. '저는 정말 오류에 빠지고 싶진 않거든요. 제 추론에 혹시 잘못이 있으면 꼭 짚어주세요. 

2) 상대방의 의도가 나쁘다는 의심이 들 때는 궁금증을 푼다는 자세로 접근한다. 

상대방이 내가 모르는 뭔가를 알고 있을 가능성을 고려하는것이다. 그 점을 꼭 짚어서 묻는다. " 어떤 이유로 그렇게 말씀 하시는 건지 이해가 잘 안 되네요. 제가 모르는 걸 뭔가를 알고 계신 것 같아요. 그 이유를 좀 설명해주실래요 ? 그럼 이해가 더 잘 될것같아요."

3) 답답함을 드러낸다. 

이렇게 말해보자. "좀 답답한 느낌이 들어요. 말씀하시는 맥락을 좀 더 알고 싶어요. 그리고 지금 어떤 의도로 대화를 하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대화의 의도를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 "이 대화에서 바라시는 게 뭔가요 ? 대화에서 뭘 얻고 싶으세요 ? " 라고 한다.

4) 인터넷 분탕꾼( 악의적으로 못되게 구는 사람 )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다.

이들은 대화에 해약을 끼치는 존재다. 아예 관심을 주지 말자. 꼬임에 말려들지 말자. 그런사람은 계정을 차단하거나 숨김처리 하자.

나의 짜증을 유발하는것이 목표인 사람과 대화해야 할 의무는 없다. 

 

#7 대화를 끝낼 시점 판단하기

대화를 끝낼때를 알자. 설령 대화가 잘되고 있더라도 적당할 때 끝내야 한다. 상대방이 불편함을 느낄때까지 대화를 밀어붙이면 역효과가 난다. 대화를하다 보면, 쓸 수 있는 수단이 동날 때가 있다.그러면 그냥 원만하게 헤어지는 편이 가장 낫다. 

 

대화를 끝낼 때를 판단하는 요령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주 감정이 '답답함' 이라면 대화를 끝낸다. 

대화가 화내는 분위기가 되었다면 예상보다 빨리 대화를 끝내야 할 수도 있다. 

2) 숨을 쉰다.

처음 답답한 기분이 들면 대화를 밀고 나가지 말고 속도를 늦춘다. 정적을 굳이 메우려 하지 말고, 숨을 쉰다,

3) 선을 넘지 않는다.

상대방이 대화를 끝내고 싶어 하면, 이야기 나눠주어 고맙다고 예의 바르게 인사말을 한다. 상대방이 불편감을 느끼는 영역까지 논의를 진행하지 않는다. 

4)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믿음을 의심하게 되었다면, 대화를 중단하기 좋은 시점이다.

상대방에게 의심을 곱씹어 보고 나름대로 고민해볼 여유를 준다. 상대방이 계속 관심을 보이면, ' 우리 둘 다 이 기회에 이 문제를 고민해보면 좋을것 같아' 라고 말한다. 그런 다음 대화를 끝내거나 화제를 바꾸면 된다. 

5) 대화를 끝낼때는 상대방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고마움을 표하고 싶지 않은 대화일수록, 상대방의 악의적인 비방이나 귀찮은 괴롭힘이 아니라면 고마움을 표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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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초급

생각의 변화를 이끄는 아홉가지 방법

 

[ "남들이 아는건 나도 안다"는 흔한 오류 ]

사람들은 타인의 전문성을 믿음으로써 자신이 실제보다 더 잘 안다고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는것이다.

"읽지 않은 장서 효과 ( Un read Library Effect ) " :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는 읽지 않은채, 책이 수중에 있으니 책에 든 정보를 자기가 가졌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연구해보기는 커녕, 읽어보지도 않았으니 지식이 없는 상태다. 

 

 

#1 본보기 보이기

내가 상대방에게 원하는 행동이 있다면, 내가 먼저 본보기를 보이자.

**바람직한 대화의 본보기 보이기 

1) 모르면 "모르겠다" 라고 말한다.

2)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는데, 상대방이 대답을 얼버무리거나 거부한다면, 똑같은 질문을 내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3) 원활하고 성공적인 대화의 관건이 되는 태도를 먼저 본보기로 보인다. 

4) 아는 게 부족해 확고한 입장을 갖지 못한다고 시인한후, 상대방에게 본인의 믿음에 관해 최대한 자세히 설명해달라고 요청한다. 

5) 나 자신의 "읽지 않은 장서 효과"를 자각한다.

6) 명료하게 말하는 본보기를 보이고, 전문용어를 피한다. 

7) 나쁜 행동의 본보기를 보이지 않는다.

 

#2. 용어 정의하기

얼핏보면 내용을 놓고 벌어지는 듯한 논쟁도, 사실은 용어의 의미를 놓고 의견이 달라서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 

** 용어 통일방법 : 간단한 방법으로 용어의 의미를 서로 오해하지 않도록 해서 대화가 엇나가나는것을 막을 수 있다.

1) 단어를 처음부터 정의한다.: [x] 라고 하시는 건 무슨 뜻이죠 ? 

2) 단어가 쓰이는 맥락을 이해한다. : 그 단어를 다른 맥락에서도 같은 뜻으로 쓰시나요 ? 

3) 상대방의 정의를 따른다. : 중요한 용어인데 상대방의 정의를 받아 들이지 못하겠다면 다른 주제로 넘어가거나 대화를 끝낸다. 

4) 단어의 도덕적 함의에 주목한다.: 선한사람은 [x]를 맏는다. 나는 선한사람이므로 [x]를 믿어야 한다. 자신이 찾은 근거에 따라 믿는사람이 있다. 

 

#3. 질문하기 

** 교정 질문을 던져라 

1) 주제를 택했으면, 범위를 좁혀서 질문형식으로 명확히 제시한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답해야 할 질문이 [x] 이지요 ? " 라고 묻는다. 상대방의 대답을 듣고 질문을 적절히 수정한다.질문의 형태를 바쒀애 하면 이렇게 말한다. " 아, 알겠어요 그러니까 질문은 [x]인 거지요 ? "

2) 대화가 엉뚱한 쪽으로 흘러가면 원래 질문으로 되돌린다. 

"우리가 [x]를 논하던 중이었으니까 괜찮으시면 그 질문으로 돌아가지요". 원래 질문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면 그러지 않아도 좋다. 대화가 가 더 흥미로운 쪽으로 옮겨갔는데 그쪽으로 가보고 싶다면, 새로운 질문을 제시해 새 토론을 시작한다. 

3) 진정성 있게 임한다. 

가장 좋은 질문은 어떠한 목표를 달성하려고 하는 질문이 아니라, 정말 답을 듣고 싶어서 하는 질문이다. 

4) 주장을 질문으로 위장하지 않는다. 유도 질문을 하지 않는다. ( 전제를 깔고하는 질문들.... ) 

5) '어떻게' 와 '무엇'을 이용해 교정 질문을 한다. 

교정 질문은 대답의 여지가 열린 질문이므로 대화를 더 원활히 풀어나갈 수 있다. "예" 또는 "아니오" 로 답할수 있는 등의 닫힌 질문은 기본적으로 피한다. 

 

#4. 극단주의자와 선 긋기.

'관심'을 가져야 할 '대상'을 올바로 인식해야한다. 정년 관심을 가져야할 대상은 대화즤 '주제'도 아니고, 대화를 나누는 '상대'도 아니다. '상대가 보기에 옳은것' 에 관심을 가져야한다.

 ** 도를 넘는 극단주의자 

극단주의자의 존재를 인정함으로써 도덕적 견해가 아무리 다른 상대와도 합의점을 금방 쉽게 찾을 수 있다. 

** 극단주의자와 선을 긋는 방법

항상 극단주의자와는 선을 긋는 태도를 보이자. 간단한 요령 몇가지를 소개한다. 

1) 우리 편의 도를 넘는 행위를 명확히 지적한다.

우리편이 벌이고 있는 잘못을 가장 쉽게 알아보는 방법은 바로 상대편 사람에게 물어보는것이다. 내 자존심과 정체성을 잠깐 내려놓고 경청한 다음 그 말을 믿자.

2) 상대편 극단주의자를 거론하지 않는다. 

내가 우리편 극단주의자의 존재를 인정했다고 해서 상대방도 그래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자. 대화는 거래가 아니다. 

3) 옹호할 여지가 없는 행동을 절대 옹호하지 않는다. 

우리편 말썽꾼들에 반대하는 태도를 확실히 보여주자. 극단주의자들은 나와 견해와 가치가 다름을 명확히 밝히고, 필요하면 왜 그런지도 설명한다.

4) 극단주의자는 광신자, 과격파, 극렬세력임을 분명히 밝힌다. 

5) 상대편을 너그럽게 봐준다. 

특히, 상대편 극단주의자를 상대편의 대표로 묘사하지 않는다.상대편을 광적이거나 부도덕한 집단인것처럼 이야기 한다면, 상대방도 우리편을 똑같이 생각할 가능성이 거의 100퍼센트다. 

6) 나의 극단주의 성향을 경계하여 극단적인 관점이 대화에 끼어들지 못하게 한다.

 

#5. 소셜마디어 신중하게 이용하기

소셜미디어에 도발적 질문을 올리고 예의있는 논의를 기대하는건 순진함을 넘어 아둔한 짓이다.'도발'과 '예의'는 소셜미디어 세계에서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는다. 

** 소셜미디어에서는 전투적 대화를 피하자

말로 들었을때는 뉘앙스 차이가 명백하지만, 글로 읽었을때는 짐작으로 판단할수밖에 없다. 잘못 짐작하면 대화가 엉뚱하게 흘러가서 무의미한 논쟁이 불 붙을수 있다. 그래서 글을 통한 의사소통은 설령 사적인 대화라 해도 어려운 점이 있다. 글로만 의사소통한다는것 자체가 목소리의 '가락'과 '장단' 그리고 몸짓이 느껴지지 않는 한계가 있는데, 소셜 미디어상의 대화는 웬만한 문자 소통보다 한층 더 어렵다. 

** 소셜 미디어에서 대화하는 방법

1) 소셜미디어 글은 사라지지 않음을 기억하자. 한번올린 글은 삭제해도 서버에 남아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2) 화가 났을때는 절대 아무것도 올리지 않는다.

3) 소셜 미디어에서 누가 말을 걸었다고 해서 꼭 답을 해주어야 할 의무는 없다. 소셜 미디어상의 격앙된 댓글에 '정말로' 꼭 대응해야겠으면, 상대방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하라.대부분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에는 비공개 쪽지 가능이 있다. 아니면 이메일이나 전화를 이용해 올린글과 의향이 있는지 정중히 묻는다. 이때 중요한점은 어디까지나 요구가 아니라 묻는 형식이어야 한다는것이다.

4) 트위터에서는 절대 논잼하지 않는다. 글자수 제한탓에 섬세한 뉘앙스 표현하기에 부적합하고, 사용자를 집단으로 공격하는 문제에 취약하다.

5) 페이스북에서는 종교와 정치 그리고 대부분의 철학관련 주제를 피한다. 

6) 정말 아무래도 자제를 못 하겠다면, 익명 트위터 계정을 만들어 허공에 대고 열변을 토하자.

 

#6. 기여 요인 논하기.

** 기여관점으로 전환하는 방법

남 탓하기 보다 기여 요인을 찾는 쪽으로 태도를 바꾸는 몇가지 간단한 방법을 소개한다.

1) " '기여'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x]에 기여한 요인은 뭔가요?" 라거나 "거기에 기여한 요인은 어떤게 있다고 생각하세요? " 라고 묻는다.

2) "[x] 가 [Y] 의 원인이다", [x] 때문에 [Y] 가 일어났다." 처럼 인과관계를 단언하는 표현을 피한다. 

3) 우리편의 나쁜행동을 지적받았을떄 "그건 양쪽 다 마찬가지"라고 응수하지 않는다. 

4) 상대가 먼저 해명하게 한다. 도저히 누군가를 탓하지 않을수 없는 지점에 이르렀다면, 이렇게 묻는다. " 이문제는 xxx 을 탓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드는데요. xxx 에서는 자기들 행동을 어떤논리로 정당화하는지 설명해주실수 있나요 ? "

 

#7. 인식원리에 주목하기

인식론 이란 사람이 무언가를 "어떻게' 알게 되는지 그 과정을 이해하려는 노력이다. 우리가 대화를 할때 굉장히 흔히 하는 실수가 있는데, 알게된 과정보다 결과에 주목하는것이다. 다시말해서 상대방이 "무엇을" 안다고 주장하는지 ( 믿음이나 결론) 에 주목하기 쉬운데, 그 보다는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추론방식) 에 주목해야 한다. 

**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논하는 법 

1) 상대방의 인식 원리를 캐묻기 전에 짤막하게 긍정적 언급을 한다.

"흥미로운 시각이네요. 어떻게 해서 그런 결론을 내리셨어요 ? " "그렇군요. 알것같으면서 정확히 모르겠내요. 구체적으로 어떤식으로 되는 건가요 ? " 

2) '외부자 질문'을 한다.

외부자의 관점에서 질문을 하면, 잘 모르는 사람의 시각으로 자기 믿음을 돌아보는 기회가 된다.  

3) 경이감으로 대화에 임한다.

이런 의문을 품어보자 " 이사람은 어떻게 그 결론에 이르렀을까? " 어떤방식으로 추론했을까 ?" 어떻게 그런 걸 믿을 수있을까? " 그게 옳다고 생각할 만한 이유가 과연 뭘까?" 아무 의견이 없는 외부 관찰자가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 뭔가 자기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맏는걸까 ? " 

4) 상대방의 추론이 이치에 맞지 않는다면, 딱히 정당화할 방법이 없는 ( 도덕적) 믿음을 정당화하기 위해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럴때는 " 그런 추론 방식을 다른 경우에도 적용하세요. 아니면 [x] 에만 적용하세요 ? " 라거나 " 그런 추론 방식을 다른 문제에도 적용하시면 그 예를 하나 들어 주실수 있을까요 ? " 라고 묻는다. 

5) 상대방의 추론 방식을 그대로 적용해 다른 결론을 끌어내본다. 

 

#8. 배우기

** 배우는 마음가짐으로 대화하는 법

견해가 다른 사람을 만났을때 배우는 자세를 취하면 상대방은 '내말을 들어주는구나! 라며 만족감을 느낀다. 

1) 상대방의 인식원리를 알아낸다.

2) 알고 싶다는 의사를 명확히 표현한다. 

3) 답답한 대화는 배우는 자세로 임한다. 

상황상 예의를 지키는 게 주목적이거나 생산적으로 대화가 불가능하다면, 배우기를 기본원칙으로 삼는다. 

 

#9.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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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중급: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일곱가지 방법

#1. 친구가 잘못 알고 있게 놔두기.

친구라고 생각이 같을 필요는 없다.

1) "그렇구나" 라고 하면서 친구가 하고 싶은 말을 끝까지 하게 놔둔다. 

2) 이해가 잘 않되면 내가 이해를 못한 탓으로 돌린다.

3) 진심으로 부딪혀본다.

4) 혼자 옳으려면 혼자 살아라. 

자기가 옳다는걸 인정받으려고, 상대방의 행동을 고쳐주려고, 혹은 논쟁에서 이기려고 고집을 피우지 마라. 

 

#2. 퇴로 만들어주기

퇴로란 상대방이 생각을 기꺼이 바꾸고 창피를 면할수 있게 해줄 방법을 가리킨다. 퇴로는 성공적인 대화의 필수요건이다. 

'실수 안 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 "틀리고 깨닫는 사람이 전문가지" ' 누구나 자기가 아는한에서 최선을 다하는 거지 뭐 "

***퇴로를 만드는법

1) 나라면 어떤 탈출구를 원할지 생각해보고,상대방에게도 그런 탈출구를 만들어준다...." 그래. 좋아"

2-1) 퇴로에서 통행세를 걷지 않는다. ..." 이제야 알겠어? " " 내가 그렇다고 했잖아 !! "

2-2) 상대방에게 창피를 주지 않는다..... " 그정도는 알았어야지" " 그생각을 한번도 안해봤어 ?? "

3) 상대방이 나를 공격한다 싶을 때도 퇴로를 만들어준다. 

상대방이 나를 인신공격하면, 인신공격이 아닌 사안에 대한 공격으로 재정리해 표현한다. 

4) 분노에서 벗어날 퇴로를 만든다. 

대화가 후끈 달아오르면 잠깐 숨 돌릴 기회를 만들자, 이렇게 말하자 " 이 문제 진짜 답답하지 ? 나도 짜증 나 " 

5) 동의한다는 뜻을 명확히 밝혀서 퇴로를 만든다.

6) 모든 걸 옳게 알고 있어야 한다거나, 사안에 관해 모르는 게 없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덜어준다. 

7) 나 자신의 무지가 의심으로 바뀌었던 계기를 언급한다. 

나는 전에 [X] [Y] [Z] 가 옳다고 믿었는데 알고 보니 아니더라고 [A] [B] [C] 를 알게되고 생각을 바꿨어..

 

#3. 표현익히기

** 표현 개선 방법

1) 협력적 표현을 쓴다.

'우리"라는 말은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는 신기한 효과가 있다. '너'라고 할 자리에 '우리' 라고 하면 좋을때도 많다.

권유형으로 하는것보다 청유형을 결합해도 효과적이다. '너 그 이야기 좀 더 해볼까 ? " 보다는 "우리 그 이야기 좀 더 해볼까 ".

2) 중립적 표현을 쓴다.

상대방을 직접 가리키는 표현을 쓰면 사람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상대방을 방어태세로 내몰 위험이 있다.비인격화된 중립적 표현을 쓰자. "네 생각" 이나 "네 말" 대신 "그생각" 이나 " 그말" 이라고 하자.

3) 사람보다는 그 사람의 생각과 믿음을 놓고 이야기 한다. 

어떤 사람이 가진 믿음 중 일부 또는 하나만을 가지고 그사람에게 어떤 딱지를 붙이지 않도록 특히 주의한다.  "찰스는 사회주의자" 라고 하는것보다 "찰스는 세금으로 전 국민 무상 의료를 실현하는게 옳다고 믿는다." "제니퍼는 찰스와 생각이 다르다"

4) " 난 생각이 달라" 보다는 "난 수긍이 잘 안되네" 라고 한다.

상대방의 견해에 대놓고 반대하면 상대방이 적대적으로 나올 위험이 있다. 상대방의 견해에 마음은 열려 있지만, 아직 동의하지는 못한다는 식의 표현이 바람직하다.

 

#4. 프레임 바꾸기 

"프레임(틀)을 바꾼다"는 말은 표현방식을 바꾸어 대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주는 것을 뜻한다. 그러면 사안에 대해 뭔가 다른방식으로( 이를 테면 거부감이 덜 드는 방식으로) 접근해볼 수 있다. 어떤 대화건 프레임을 바꾸어 새롭게 제시할수 있다.

** 프레임 바꾸는법

1) 공통점을 중심으로 대화의 프레임을 바꾼다.

'우리 둘 다 결국 국민의 안전과 자유를 보장하고 싶은 건 마찬가지인데, 그 방법에 대해 의견이 다른거잖아 ? 그 균형을 달성할 방법을 놓고이야기해보면 어떨까 ?"

2)논쟁의 소지를 줄이는 쪽으로 질문의 프레임을 바꾼다. 

"그렇구나, 지금 우리가 의견이 다른데, 이렇게 보면 어떨까 싶네. 결국 우리 둘 다 시민들에게 최선의 기회를 줄 방법을 고민하는것 아닌가 ? 어떻게 생각해 ? " 대화가 답답해질때 프레임 바꾸기는 특히 큰 도움이 된다.

내가 하려는 말을 더 바람직한 표현으로 바꿔 말하고, 공통점과 밑바탕에 깔린 이해관계에 주목하여 상위 정체성에 호소하자.

3) 내가 무슨말을 해야 상대방이 "맞아" 라고 반응할지 생각해보자.

 

#5. 내 생각 바꾸기.

대화중에 언제든지 내 생각이 틀렸음을 깨달으면 "지금 생각하니 제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겠네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라고 말해보자.여기엔 물론 주의할 점이 있다. 그런말은 반드시 진심을 담아서 해야한다. "생각이 바뀌었다"는 말은 일종의 초대인 셈이다. 먼저 믿음을 수정하는 본보기를 보인것이니,상대방도 그렇게 하기를 권유하는 초대다. 

 

#6. 척도 도입하기.

대화에 척도를 도입하면 여러장점이 있다. 대화의 교착점을 해소할수 있고,새로운 사고와 생각변화를 유도할수 있고, 개입의 성공 정도를 가늠할 수단이 될수 있다.

**** 10점 만점에 몇점 ?

이렇게 물어보자  "[x] 가 옳다고 얼마나 확신하세요 ? 1에서 10까지 점수를 매기면 몇점인가요 ? "

이런식으로 척도를 도입하면 상대방이 어떤믿음을 확신하는 정도를 알 수 있을뿐 아니라, 내 개입효과를 가늠하고 사안을 넓게 바라볼 수 있다. 확신정도를 숫자로 표현할 수 없다면서 거부하면, 이 기법은 포기하자. 상대방이 점수를 말해줬다면, 대화를 마친뒤에 바로 똑같은 질문을 다시해서  대화의 전후의 숫자를 비교해본다. 

 

1) [x] 가 옳다고 얼마나 확신해 ? 1에서 10까지로 점수를 매긴다면 ? 

2) 상대적 척도로 표현해본다.

상대방과 '맞다/아니다' 식의 논쟁에 빠졌다면(가령 '미국은 인종차별 사회다/아니다' )  이런식으로 질문하자. "1950년대와 비교하면 지금 미국사회는 어느 정도 인종차별적일까? "  척도를 도입하면 더 구체적이고 명확한 논의가 가능하고, 넓은 관점에서 바라볼수가 있으며, 엇나간 대화를 원래 궤도로 되돌릴수 있다. 

3) 사안의 중요성을 척도로 표현해 비교해본다.

4) 척도를 이용해 상대방이 생각을 바꿀수 있게 유도한다.

" 그 생각이 옳다고 얼마나 확신해 ? 확신이 전혀 없으면 1, 절대적으로 확신하면 10이라고 할때 1 에서 10까지 점수를 매기면 ? " 이라고 묻는다. 그러면 상대방이 제시한 더 높은 숫자를 제시해서, "궁금해서 그러는데, 9라고 하지 않은 이유는 뭐야 ?" 그러면 상대방은 자연스럽게 자기가 품은 의문을 드러내게 된다.

5) 상대방의 인식 원리에 집중한다. 

상대방의 확신도가 10점 척도로 7이상이라고 하면, 이렇게 묻는다. "나는 [x] 가 옳다고 3만큼 확신하는데, 어떻게 하면 너처럼 9만큼 확신할수 있지 ? 내가 뭔가 모르는게 있으면 알고 싶어. 그렇게 믿게 된 과정을 차근 차근 짚어줄수 있어 ? " 

6) 대화 일지를 기록한다.

 

#7. 아웃소싱.

사람들은 대개 어떤 사안에 대해 타당한 이유없이 강한 의견을 갖고 있다. 아무리 알아봐야 고작 몇문야만 전문적으로 알뿐인데, 자기 믿음에 과도하게 높은 확신을 부여하곤 한다. 이런경우 두가지 대처방법이 있다. 하나는 앞서 살펴본 읽지않은 장서효과를 드러내는것이고, 다른 하나는 '아웃소싱'을 실행하는것이다.

아웃소싱이란 한 마디로 외부조달이다. 다시 말해 " 그걸 어떻게 알수 있지?" 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외부정보로 관심을 돌리는 전략을 뜻한다. 이 전략의 목표는 상대방의 궁금증을 발동시켜 ' 내 주장이 옳다는 걸 어떻게 보여주지 ?" 하며 방법을 찾고 싶어지게 만드는것  또는 내가 미처 몰랐던 정보원을 깨닫게 되는것이다. 대립을 풀어나가는 한가지 방법은 외부정보를 활용하는것이다.

 

*** 아웃소싱 실행하기 

아웃소싱 기법은 도덕 등 복잡한 문제를 논할때 특히 유용하다.

1) 대화를 끝낼무렵에 아웃소싱을 이용한다.

2) 중립적인 정보 출처를 묻는다.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관찰자가 있다면, 그사람은 믿을만한 정보 출처가 어디인지를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할까 ?" 

3) 아웃소싱은 다음과 같이 표현할수도 있다.

- "어떤 구체적 근거가 있으면 이 문제를 확실히 결론지을 수 있을까? "

- "독립적인 관찰자가 충분히 설득될만한 근거라면 뭐가 있을까 ? "

- "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설득될 만한 근거라면 뭐가 있어 ? "

-" 그 근거에서 나온 결론을 의심하게 할만한 최고의 반론은 뭐야? " 이어서 이렇게 묻는다 " 잘 알려진 전문가 두명의 가장 그럴듯한 주장을 끕는다면? 그리고 그 주장이 틀린 이유는 뭐야 ? "

4)  아웃소싱과 퇴로만들기를 결합한다. 

이렇게 말한다. "우리 이야기는 일단 접어 놓고, 정보를 더 확보한 다음에 다시 논의하자. (' 우리' 라고 한것에 주목하라 ) 상대방에게 생각을 바꿔야한다는 압박감을 주지 않는다. 일단 묵혀놓고, 나중에 다시 논의해도 아무 문제 없다. 그러면서 퇴로를 만들어주는것이다.

아웃소싱과 퇴로를 결합하면 팽팽한 긴장감을 누그러뜨리는 효과도 있다. 

5)근거를 중시하는지 알아본다. 

만약 아웃소싱을 시도하는중에 믿음의 근거를 요청했는데, "근거 따위는 필요없다. 어떤 근거가 나와도 내 생각은 바꾸지 않을것" 이라고 나온다면, 상대방은 근거에 기반하지 않은 믿음을 가진게 된다.그렇다면 아웃소싱도 의미가 없다.

6) 아웃소싱은 실제로 증명 가능한 문제만 쓸수 있다.

아웃소싱 전략은 도덕문제에는 쓸 수 없다. 입증 또는 검증 가능한 문제에만 쓸 수 있다. 

만약 상대방이 도덕 문제의 해답을 특정 전문가에게서 찾는다면, 다음중 한 방법으로 대응 할수 있다.

첫번째 "나는 그를 도덕 문제의 권위자로 보지 않는데" 라고 말한다. 단 이방법은 방어적 자세를 유발할수 있으니 조심하자.

두번째: "난  수긍하기 어려워.도덕 전문가를 자칭하는 사람이 여럿인데, 서로 의견이 충돌할 때가 많거든. 그렇다면 누가 믿을 만한지를 무슨 기준으로 판단하느냐의 문제로 다시 돌아갈수밖에 없어" 

7) "내가 정보를 좀 더 얻으려면 어떤 전문가의 의견을 읽어보는게 좋을까 ? " 라고 묻는다. 

8) " 그 주장에 동의하지않는 최고의 전문가 세명을 꼽으면 누가 있어 ? " 라고 묻는다.

9) 대화의 범위를 한정한다.

대화가 벽에 부딪히면 이렇게 말한다. "대화가 제자리 걸음인 것 같네. 양쪽 편에서 다 동의할 만한 주장/정보/근거만 언급한것으로 하면 어떨까 ? "  자신의 그릇된 믿음이 드러나면 누구나 반가워하지 않는다. 대부분 정항하면서 믿음을 끝까지 놓지 않을것이다. 그럴때 무척 중요한 게 퇴로 만들기와 협력적 표현을 사용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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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상급.

논쟁적 대화를 풀어나가는 다섯가지기술. 

#1. 래퍼포트 규칙 지키기

***비판에 나서기 전에 지켜야할 규칙

1) 우선 상대방의 견해를 명쾌하고 정확하게 재정리해 상대에게서 "고마워. 내가 하고싶었던 말을 나보다 잘정리했네" 라는 말이 나오게 한다.

2) 내가 동의하는 점을 조목조목 밝힌다. 특히 상대방의 견해가 일반적으로 널리 인정되는 사실이 아니라면 더욱 그렇게 한다.

3)상대에게서 배운점을 모두 언급한다.

4) 이 모든과정이 끝난 다음에야 한마디라도 반박하거나 비판할 자격이 생긴다.

 

#2. 사실 언급 피하기

우리는 상대방에게 명확한 근거만 보여주면 그사람이 믿음을 버릴것이라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애초에 사람이 무언가를 믿는 이유는 바로 '근거를 바탕으로 믿음을 형성하지 않기 때문' 일때가 많다.  합리적 논거를 꼼꼼히 살펴서 믿음을 형성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설상가상으로 그럼에도 자기 믿음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있다고" 믿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상대방에게 사실을 제시하면 당연히 의견을 바꾸리라 생각하기 쉽지만, 그런 일은 거의 절대 일어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대화하려면 ( 상대방의 방어 의식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

1) 문제점이나 모순점이 드러나는 질문을 한다.

2) 인식원리에 주목한다.

3) 위의 두 방법을 반증 질문과 결합한다.

 

#3 반증 모색하기

#4. 그래, 그리고...

** '하지만' 은 금물

#5 화 다스리기

**화에 관한 네가지 사실

1) 화는 판단력을 흐리고, 대화를 엇나가게 한다.

2) 화는 자신을 정당화하려는 성향이 있다.

3) 화를 비롯한 모든 감정에는 이른바 '불응기'가 뒤따른다. 불응기에는 신경계의 작용과 일시적 감정 편향으로 인해 정보처리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불응기에는 지니갈때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4) 화의 원리를 알면 피할수 있다.

***대화중 하지 말아야할 행동

1) 화를 화로 받지 않는다.

2) 탓하지 않는다

3) 상대방의 의도나 동기 또는 화난 원인을 나쁜쪽으로 짐작하지 않는다.

4) 안전에 위험을 느끼면 대화를 굳이 이어가지 않는다.

*****대화중 해야 할 행동

1) 관찰한다.

나 또는 상대방에게서 분노의 조짐이 나타나지 않는지 살핀다. 답답함이나 불쾌함 또는 화가 감지되면 더 커지기전에 조치한다. 

2) 침묵한다.

나 또는 상대방이 화나는 게 느껴지면, 말을 멈추고 입을 닫는다.

3)경청한다.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상대방이 화낼때 모든일을 멈추고 가만히 듣는 행동이 최선이다. 침착하게 열심히 듣는 사람 앞에서 화를 계속 내기는 쉽지 않다.

4) 사과한다.

내가 상대방의 분노에 기여한 부분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한다. "미안하다"고 말하자. 사과는 상대방의 마음을 누그러 뜨리는 효과가 있다.

5) 중단한다.

필요할때는 대화를 끝내고 자리를 뜬다.

********대화 전에 할일

1) 분노를 일찍 알아 차리는법을 익혀둔다.

2) 불응기를 이해한다.

3) 나의분노 촉발요인을 미리 알아 둔다.

** 화를 다스리는 방법

1) 입을 꾹 다문다. 상대방의 공격을 맞받아치지 않는다.

2) 소설미디어는 피한다.화났거나 불쾌한 상태에서는 '절대' 이메일이나 소설미디어 댓글에 답하지 않는다.

3) 듣고 또 듣는다.

대화 분위기가 팽팽해지면 일단 듣는다. 다 들었으면 또 듣는다. 명확히 이해하기위해 질문한다. 그리고 또 듣는다. 

4) 팽팽한 긴장감을 부인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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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전문가

생각이 닫힌 사람을 상대하는 여섯가지 기술,

#1. 종합.

종합은 "레퍼포트 규칙' 과 "반증 모색하기' 를 합친개념으로 상대방의 의견과 반론을 이용해 내 믿음을 수정하는 활동을 뜻한다.목표는 합의점을 도출하는게 아니라, 내 입장을 명확히 하고 보강하면서 옳은 믿음에 한걸음 다가가는 것이다.종합을 통해 상대방과 함께 주제의 이해도를 높일수 잇고, 더 정교하고 섬세한 견해를 만들어 갈수도 있다. 

** 종합의 다섯단계

1) 주장을 제시한다. 

2) 반론을 청해 듣는다.

3) 제기된 반론을 이용해 주장의 반증 방법을 구첵적으로 구상한다.

4) 발견한 반증(가능) 사례를 활용해 주장을 정교화 한다.

5) 반복한다.

 

#2. 감정 분출 돕기

친구에게 감정이나 이념과 관련된 속마음을 풀어놓을 기회를 주면, 친구는 분노 또는 답답함을 터뜨릴지 모른다. 친구의 분노에 적절히 대처하거나 필요하면 자리를 뜰 마음의 준비를 한다. 

 

#3. 역활 부여하기

1) 상대방의 관점을 인정한다. 

2) 상대방에게 역활을 부여한다.

3) 상대방이 선호하는 해법이 배제되는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4) 상대방에게 다른 해법을 떠올리게 한다.

 

#4 인질협상

*** 인질협상 기법을 대화에 활용하기 

1) 짤막한 격려반응....예컨대, "응', "그래", "알겠어" 것으로 상대방에게 경청하고 있다는 신호를 간단하게 보내는 역활을 한다.

2)거울 반응 morroring

상대방이 마지막으로 한말을 따라 하는것을 뜻한다.  예를 들어 " 정말 지긋지긋하다. 자기들이 뭔대 남들한테 이래라 저래라 제멋대로해 ?" 라고 하면 " 제멋대로 한다고 ? " 라고 반응한다.

3) 감정 이름 붙이기 emotional labelling

" 이 더러운 놈들 내가 죗값을 치르게 할거야. 이렇게 사람 마음에 상처주고 그냥은 못 넘어가. 본때를 보여줄거야 " 

" 버려졌다는 생각에 상처가 크신것 같아요. 정말 너무한것 같네요" 이것이 감정을 평가하지 않고, 그대로 인정해주는 '반응'이라고 설명한다.

4)체면 지켜주기 ... 다시말해 퇴로를 만들어 주는것이다.

5) 작은문제부터 다루기.. 작은문제부터 처리하여 일단 '성공 분위기' 조성한다. 그런다음 큰 문제를 쪼개어 공략하기 쉬운 몇 문제로 나눈다.

6) 통계보다 구체적 에시나 사례 활용하기.

 

#5 한계 파고들기.

**솔직하지 못한 발언의 실체 드러내기

1) 레퍼포트 규칙 1번을 적용한다. 상대방의 견해를 명쾌하고 정확하게 재정리해 상대에게서 "고마워,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을 나보다 더 잘 정리했네 " 라는 말이 나오게 한다. 

2) 상대방의 믿음을 정확히 이해했다고 분명하게 말한다 ( 철회하고 싶으면 그래도 좋음을 암시하는 효과가 있다 )

3) 상대방이 가진 믿음의 현실적 한계를 알아본다. 다른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믿음이 성립하는지 묻는다.

4) 상대방에게 직접 얘를 들게 한다. " 그 믿음과 일관되지 않은 행동을 하게 될 만한 상황이 있을까요 ? "

5)여기까지 왔으면 상대방의 믿음이 진지하게 보유 및 이행할수 없는 믿음임을 보이는 데 성공했거나 실패한 상태다.

 

#6. 역개입전략

상대방이 내게 의심을 주입한다는 뚜렷한 목적으로 내 인지 과정 또는 믿음에 개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 대처방법은 세가지가 있다. 첫번째, 순순히 응한다. 두번째, 호응하지 않는다. 셋째, 역개입 전략을 이용한다. 이중에서 첫번째를 강력히 추천한다.  그냥 순순히 응하자. 상대방의 개입 시도를 용인해주면 거의 항상 무언가 배울점이 있다. 

** 효과적인 역개입 전략 여섯가지.

1) 의도적으로 수치를 제시한다. 

내 믿음을 얼마나 확신하냐는 질문에, 실제 확신도보다 훨씬 낮게 또는 정반대로 대답한다.

2) 상대방으로 하여금 성공했다는 착각을 일으킨다. 

상대가 개입 작업에 들어간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해보자. 효과를 최대화 하려면 한참 침묵한 다음 탄성을 내뱉는다. " .......와, 그러네 와." 

3) 믿음에 대한 의심이 의심스럽다고 말한다. 

4) 믿음이 확고한 경우, 실제 확신하는 정도를 밝히고 믿음을 버리고 싶다고 덧붙인다. 

5) 속으로 다섯을 센다. ... '아.." 또는 "어..." 라고 말하고 머릿속으로 다섯을 천천히 센다. 그러면 상대방이 쓰려는 기법의 효과가 사라질것이다.

6) 질문을 던져 상대방의 개입 시도를 반전시킨다. 

상대방이 " 그 믿음을 얼마나 확신해?" 같은 개입성 질문을 하면, 대답하지 말고 상대방의 질문에 대해 질문한다. " 그 질문을 왜하는지 물어봐도 될까? " 라고 묻는다.상대방이 만약 "듣고 배우고 싶다" 라는 식으로 대답하면 이렇게 직접적으로 묻는다. "내 믿음에 개입해 믿음을 바꾸려고 시도하는 거야? "  상대방의 목표가 무엇인지 물어보고, 더 나아가 "10점 척도로, 바뀌어야 하는 믿음이 내 믿음이라고 어느정도 확신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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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달인

이념가와 대화하는 두가지 핵심기술.

#1. 이념가를 대화 상대로 마주하기

**이념가를 상대하는 대화 패턴

1)상대방의 정체성을 긍정해준다.

2)대화 주제를 밑바탕에 깔린 가치관으로 옮겨 간다.

3) 밑바탕에 깔린 가치관을 주제로 더 깊은 대화를 청한다. 

4) 상대방의 도덕적 인식 원리에 의심을 불어넣는다.

5) 도덕적 인식 원리에서 결론으로 이어지는 연결 고리가 저절로 끊어지게 한다. 

 

#2 도덕적 프레임 바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