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 기타 (Culture & Others )

Magic Flute ..Opera

by 샘터0 2022. 5. 9.

5월6일 금요일 /2022.

내남자가 오페라를 좋아한다. 그래서 내남자가 예약한 티켓으로 오페라를 보러간다. 나는 오페라의 재미를 그렇게 강하게 느끼는 편은 아닌데..오페라의 이야기가 주로 유럽문화의 배경이고, 성악적인 음악의 묘미를 ....그렇게 잘 느끼는편이 아니고...게다가 오페라공연은 다른공연보다 더 비싸다. ( 오페라에 등장하는 의상비, 무대설치비가 일단 다른것에 비해 상당히 많이 들어가고,, 보조 출연진도 많다. ) .

그래서 나는 극장에서 라이브로 해주는 뉴욕 맷오페라를 저렴한요금으로 (30불미만)  보는게 가장 즐길만하다.  

 

모자르트가 작곡한 매직 플룻은 ..왕자가 사랑하는 여자를 차지하게 되는과정을 그린,로미오와 줄리엣과 유사하지만, 이야기가 다른형식의 내용이다. 뉴욕 맷오페라보다는 작은무대를 연출해서 규모의 방대함과 화려함에는 뒤처지는듯하지만, 코비드 이후에 처음으로 직접 무대에서 연출하는 오페라를 보는것만으로도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그런데 공연장에 들어서는순간부터 항상 마스크를 끼고 지내야하는 불편함이 공연을 지켜보는동안 갑갑해서 그렇게 편안하지는 않았다. 

 

이번 프로덕션은 독일어로 진행되었는데, 그래서 무대위에 설치된 영어 스크린보면서 무대를 번갈아 보는데...고개를 들고 보다가 중간에 기침이나기도하고..그나마 줄거리를 따라갈수 있어서 즐기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오페라에서는 소프라노 성악가가 거의 마지막부분에 하이톤의 우 에 에 에 에...이런식으로 높은음을 처리하는부분이 오페라에서 가장높은톤에다 음을 조절하는 기교가 필요해서, 한국의 조수미를 포함해서 셰계적으로 단지 몇명의 소프라노 성악가만이 소화할수있는 음이라고 그런다. 

 

5월7일 토요일.

오늘은 극장에서 라이브로 공연되는 뉴욕맷 오페라 TURANDOT 를 보러갔다. 그런데 라이브로 신호를 받는데 문제가 있는지 영상이 자주 멈추고, 끊어지고...이렇게 이분정도에 한번씩 반복되니까...짜증스러워서 보기도 힘들고, 오페라도 음악이나 영상이 건너띄기로 나와서 보는것을 포기하고, 티켓을 환불받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이 오페라는 사람들에게 널리알려진 유명한 푸치니의 오페라곡 "Nussun dorma" 있는데다가, 특히 이번공연에는 한국인 성악가 이영훈씨가 주요배역을 맡아서 하는역활이 나와서 기대가 되었었는데......아쉽다. 

 

https://www.youtube.com/watch?v=OGPuuP51ZCc 

Turandot: “In questa reggia”

https://www.youtube.com/watch?v=cWc7vYjgnTs

Luciano Pavarotti sings "Nessun dorma" from Turandot (The Three Tenors in Concert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