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4일. 토요일.
이번달 뉴욕멧 오페라 햄릿을 보러간다. 내남자가 오페라를 좋아해서 나도 보러간다. 이렇게 날씨좋은날에 이런 오페라를 본다는것이 그리 효율적인 하루는 아닐것같은데, 내남자가 좋아하는것도 같이 해준다. 오페라가 시작되면서 햄릿이 나와서 솔로로 하는 무대장면이 길다. 그래서 지루해서 그냥 눈감고 잠도 좀 잤다. 관객이 별로 없는것보니 인기있는 작품은 아닌가보다. 아버지가 왕이고, 어머니가 왕비인..햄릿..그런데 왕비와 아버지의 동생이 아버지를 죽이고, 왕관을 차지하고 어머니를 왕비로 삼고 사는상황에서 햄릿이 삼촌의 욕심을 발각해내는 이야기다. 오페라 형식이지만, 보통 오페라에 비하면, 연기와 대사 분량이 많은듯하다.
오페라를 보고나오는길에 길건너 던다스 스퀘어에서 음악소리가 나서 들렀더니 인도사람들이 무대에서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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