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3일 토요일.
이번달에 시작된 올해 비치재즈행사에서 이번주말에는 특히 거리무료공연이 벌어진다. 그런데 이번주말에 내가 일을해야해서 일끝나고 나서 샤워하고, 저녁먹고...그러다보니 저녁9시경에야 지하철을 타고 비치지역으로 갔다.
킹스턴로드&퀸에서 내려서 걸어서 우드바인까지 가면 길을 막아놓고, 시작되는 재즈 페스티발..공연팀마다 정해진 자리가 있고, 서로 근접한 팀들은 30분정도씩 교대로 연주를 할수있도록 프로그램이 설정되어있는듯하다. 그래서 거리를 걸어가면서 현재 공연중인 팀들만 둘러보는데, 밤11시까지 진행되는거라서, 대략 1시간정도를 내남자와 같이 즐길수있는 시간이다.
이번주는 대낮에 체감온도가 38도까지 올라가서 무지 더운날이다. 그런데 저녁에도 온도가 쉽게 가라앉지 않아서 체감온도가 29도라고 해서, 시원하게 입고 나갔는데, 다행히 바람이 불어대고 저녁이라 공연을 구경하기에는 좋았다. 그리고 주요행사들이 마감시간이 대략 1시간밖에 남지 않아서 많은사람들이 저녁먹고 나왔다가 이미 돌아간 상태라, 여전히 많은인파들이지만 생각보다 덜 혼잡스러웠다. 많은사람들이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이 같이 나와서 밤에 느껴지는 낭만적인 무드와 음악을 즐기는 아주 훌륭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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