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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여행정보 ( Travel review and Info )

[Argentina]NOV 1,2013... BA to Toronto - 15)

by 샘터0 2013. 11. 1.

아침에 8시경에 일어났다. 오늘 토론토행 비행기가 오후 5시경에 출발하는거라 여유가 있다. 텔레비전으로 뉴스를 듣고있는데, 지금 폭우가 내리고 있고, 태풍이 지나갈것이라고 그런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곳곳에서 아침부터 차가 둔치에 빠졌거나 도로에서 뒤집혔거나, 교통사고뉴스가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고...파일럿과 잘나가는 여자 연예인이 결혼을 했는데, 파일럿이 여자 연얘인을 살해한혐의로 체포되었다는소식,,,그래서 일단은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간단히 먹고는 호텔에서 첵크아웃할때까지 쉬고 있었다. 그런데 날씨가 어떻게 될지 걱정이다. 


11시반경에 호텔을 첵크아웃하고, 어제밤에 12시에 예약한 택시를 기다리고있었는데,,, 호텔 라운지에 컴퓨터의자에 앉아있던 그청년이 택시기사라고 우리를 부른다. 호텔문밖에서는 비가 푸어대고 있다. 아무튼 우리짐을 택시에 싣고, 국제공항으로 달린다. 이청년은 말하자면 자가용으로 불법영업을 하는셈이다. 이런걸 미국에서는 짚시택시라고 하는데...아르헨티나에서는 공공연하게 호텔과 연계되어 운영되어지는듯하다. 


오늘 날씨가 굉장히 않좋은데, 다행히 우리가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넉넉한 시간이다. 국제공항으로 가는길이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벗어나면 한길로 가는거라 병목현상이 생겨서 거의 기어가다시피했는데..그지점을 벗어나서는 괜찮게 이동했다. 국제공항에 오후1시경에 도착했다. 어제 호텔에서 예약할때 택시요금 290 페소 ( 대략 29$미달러..) 라고했는데, 이 청년은 200페소라고 요금을 말하는데..피터는 300페소를 지불했다. 대략 한시간넘게 이런 나쁜날씨에 운전했는데...그정도 지불해도 상당히 싼 요금이다.


공항에서 일단 점심으로 치킨샐러드를 사서먹고는 에어카나다 부스에서 보딩수속을 마쳤다. 아직도 시간이 많아서 나는 면세점을 둘러보면서 무언가 살만한게 있나 돌아보는데...면세점가격이 보통마켓보다 비싼가격으로 설정되어서 내 생각에는 별로 장점이 없다.  그래서 그냥 아르헨티나의 달콤한 스낵같은것을 하나샀다. 같이 일하는동료나 친구들에게 그냥 맛배기나 보여주는걸로 하면 될것같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공항에는 비가 지속적으로 내리고, 우리는 정시에 탑승했고, 토론토로가는 에어카나다는 텅텅비었다. 가는길에 칠레의 산티아고 공항에 1시간정도 정차하고 다시 토론토로 향한다. 그래서 산티아고 공항에 도착하면 다시 짐을 들고 내려서 시큐리티 첵크를받고, 같은 비행기로 다시 보딩을 하게된다. 


토론토행 비행기가 죄석이 많이 비어서, 피터가 중간자리3개에 의자에 손걸이를 들어올려셔 누워서 자고....나는 왼쪽자리 3개를 공간으로 확보해서 누워서 잠을 청해서 나쁜편은 아니다.토론토에는 아침 6시경에 도착했다. 출입국통과하고 짐기다려서 찾고, 세관통과하고....이렜더니 11월 2일 토요일 아침 7시가 되었다.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키플링역으로 왔는데..전철이 제인역까지는 철로공사로 운행하지않고,,,셔틀버스를 타고 제인역까지 가서 지하철로 갈아타고 집으로 왔다. 

There is no place like a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