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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ecutive’는 ‘연이은’ ‘순차적인’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동시이수과정이 기존의 학사학위와 교사교육을 동시에 이수하는 과정이었다면 졸업 후 이수과정은 말 그대로 기존 학과로 대학을 졸업, 학사학위를 딴 뒤에 교사교육을 받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자면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워털루대에서 수학을 공부하고 졸업한다. 그 후 요크대, 토론토대 등 졸업 후 이수과정을 제공하는 대학을 선택, 지원해서 교사교육 과정을 밟는다.
졸업 후 이수과정은 아직 교사가 되고자하는 마음이 뚜렷하지 않거나 현재 공부하고 있는 학위가 인턴십이나 다른 실습과정, 또는 과외활동을 요구해 교사교육에 충분한 시간을 들이지 못할 것 같은 경우에 적합하다.
졸업 후 이수하는 학생들은 조금 더 수월한 합격을 위해 기존 대학에서 공부하며 개인적으로 교생실습, 과외교사, 도서관 교육 프로그램 도우미 등의 경험을 쌓는 자세가 필요하다. 대학 내에서도 동급생 과외나 교수의 채점을 돕는 파트타임 일자리 등이 있으니 알아본다.
지원과정
온주교사협회에서 교사자격증을 받고자하는 지원자는 온타리오 교사교육지원서비스(TEAS)를 통해 원하는 대학에 지원한다.
2013∼14학년 지원서 제출 마감일은 12월 초였다. 지원비용 마감일은 약 일주일 후. 합격자는 내년 4월 초에 통보를 받는다.
지원서 작성 시 유치원~6학년, 4~10학년, 7~12학년 중 가르치기 희망하는 학년을 선택하고 대학과 프로그램을 선택, 해당되는 프로그램 코드를 적는다.
4~10학년을 가르칠 지원자는 가르칠 과목(teaching subject) 1개를 선정, 7~12학년을 가르칠 지원자는 2개를 선정한다.
지원비 135달러, 성적증명서(transcript) 비용 12달러, 추가선택 비용 44달러가 요구된다. 대학에 따라 40~100달러의 추가비용이 요구된다. 참조: www.ouac.on.ca/teas
과목 선정
가르치고 싶은 학년이 4학년 이상이라면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가르칠 과목’이 필요하다. 보통 중학교나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과목을 연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한 교사가 거의 모든 과목을 가르치지만 고학년이 되면 해당 과목을 맡은 교사를 찾아 교실을 이동한다.
교사교육을 제공하는 대학마다 인정하는 과목은 영어, 불어, 수학, 과학, 미술, 지리, 역사, 음악 등 다양하다. 보통 음악은 일반, 보컬과 악기로 세분화 되고 과학은 일반, 생물학, 화학, 물리학 등으로 세분화된다. 정확한 리스트는 해당 대학에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가르치고 싶은 과목이 기존 학사학위와 일치하는 경우가 많다.
발행일 : 20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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