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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방문에서 정착까지 ( Settle down in Toronto )

온주, 기술이민자 정착지원에 통 큰 투자

by 샘터0 2015. 4. 12.
[사회]온주, 기술이민자 정착지원에 통 큰 투자 
기사입력 201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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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명 지원 목표로 3년간 6천400만불 배정
한인 취업난 해소 기대 

온주 이민국제무역부가 해외에서 교육받은 기술 인력 정착 지원에 적극 나섰다. 이로 인해 그간 기술이 있지만 모국에서 취득한 자격증을 인정받지 못했거나 국내 업무 경험이 없어 취업에 난항을 겪던 한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이민국제무역부는 해외 기술 인력 정착을 위해 향후 3년간 6천400만불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국제무역부는 이 일환으로 940만불을 투자해 10개의 새로운 신규교두보훈련프로젝트 (New Bridge Training Project)를 개설해 6천명의 이민자들을 지원했다. 앞으로 온주 이민국제무역부는 자격증 취득 시험 준비지원, 직업훈련, 직장경험훈련, 이민자들의 기술과 학력 수준 평가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신설을 통해 해외 기술 인력 취업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민국제무역부는 앞으로 100개의 직종에서 5만명에 달하는 이민자들에게 자격증 취득이나 취업훈련 등을 통해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원하는 직종은 회계, 건축, 비즈니스, 유아교육, 교육, 공학, 금융, IT, 법률, 의학, 간호학, 약학, 마케팅 등 매우 다양하다. 

마이클 챈 온주 이민국제무역부 장관은 이 프로젝트와 관련 “신규교두보훈련프로젝트는 신규 이민자들과 가족들을 도울 것이다. 졸업자들은 그들의 기술과 능력을 이용해 좋은 직업을 찾고 경제를 부흥시킬 것이다. 이 프로젝트의 투자는 우리 사회 더 나아가 온주의 경제를 강화시키는데 일조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연방이민성의 기술력 있는 이민자 확보 목표에 초점을 맞춘 행보로 보이며 향후 한인 신규 이민자들이 자격증 취득에 대한 정보나 국내 업무경험 훈련 등을 지원받아 이 프로젝트의 이름처럼 이를 교두보 삼아 국내에 안착을 도울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한 기자 sung@ck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