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당 "저스틴 트루도" 카나다 수상으로 탄생....

스티븐 하퍼의 꼴사나운 트릭을 더이상보지 않아도 되어서 속편하다. 하퍼는 말하자면 물밑으로 수작을 많이하고는수면으로는 아주 다르게 포장을 잘해서 내놓는 스타일의 정치를 하는편이다. 국민들의 세금을 줄이는 정책을 만들었다고 발표하는데, 실제로 그 세금을 줄이는 사람들은 보통사람들의 세금이 아니라 돈많은 부자들의 세금을 줄여주는 효과가 많은 정책이다. 게다가 보수당내 주요인물로 지내온 더피의원이 국민세금으로 지불되는 의원들의 소비지출비용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스캔들이 조직적으로 보수당내에서 이루어진내용들이 주변사람들의 진술로 다 드러났는데도 자신의 몰랐다는 내용으로 일관하다가 국민의 신뢰를 잃은데다가, 시리아 난민들을 수용하는데에도 부정적인 태도로 일관하다가 더많은 카나다인들의 마음을 완전히 돌렸다고 보인다. 

 

이제 카나다는 저스틴 트루도..40대의 젊은 수상의 정치가 시작될것이다.

저스틴이 정치경력이 많지않아서 초반에 자유당을 지지하는 기반이 약했었는데, 갈수록 카나다인들의 마음을 읽어내고 카나다인의 가치관을 흔들어버리는 하퍼의 행동에 대응하는 공감대를 잡아서 포인트로 잘활용한것이 효과를 본 자유당의 선거전략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스틴이 토론을 하는거나 언론에서 대화를 하는것을 보면 상당히 똑똑하고 잘 다듬어진 매너를 지닌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선거에서 자유신민당 톰멀케어를 찍어주고 싶었는데,정책의 포인트를 제대로 잡지 못한듯해서 자유당으로 투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