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미터 산타가 무려 60개 |
초대형 인형들이 반겨주는 골목 |
토론토 명소로 각광 |
차만 있으면 멀리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토론토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맘껏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있다.
토론토 미드타운 세인트클레어/마운트 플레전트 인근 골목은 매년 이맘때면 관광지로 변신한다.
차를 타고 잉글우드(Inglewood Dr.) 골목에 들어서면 4미터짜리 초대형 산타 인형들이 양 옆으로 세워져있는 장관을 연출한다.
![D1.jpg](http://www.koreatimes.net/files/attach/images/57673/733/874/001/a410c1e729aafa39b11e15cc6b58d755.jpg)
동네 주민들의 합작품으로 올해는 약 60가구가 동참했다. 주민들이 ‘크링글우드(Klinglewood)’로 부르고 있는 이곳은 ‘산타 레인’, ‘산타 드라이브’로도 불리며 큰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 골목에 세 딸과 함께 살고 있는 에이미 웨스틴씨는 지난 2013년 겨울을 앞두고 집 앞에 산타장식을 하기로 결정했다. 처음엔 182cm의 산타인형을 살 계획이었지만 캐네디언타이어 매장에 진열돼 있는 4미터의 산타를 보자마자 바로 구입했다.
웨스틴씨는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한 이웃에게도 초대형 산타 구입을 권유했고 또 하나의 산타가 세워지게 됐다. 이 바람을 타고 다른 이웃들도 하나 둘씩 똑같은 산타를 구입하기 시작했고 며칠 만에 7곳에 산타가 골목을 차지하게 됐다. 때문에 이 지역 인근 캐네디언타이어 매장에선 산타품절 사태가 벌어졌다고.
이웃들의 산타 사랑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들은 모임을 가지고 캐네디언타이어 본사에 직접 연락해 대형 산타를 추가로 구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회사 측은 온타리오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산타 23개를 공수해와 이웃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나눠줬다. 이후 대형 산타 설치는 이 지역의 전통이 됐고 올해는 무려 60개의 산타가 세워졌다.
이밖에 노스욕 지역 크리스마스 장식 명물로는 셰퍼드/센티널의 드사리오 주택(165 Benjamin Boake Trail)이 있다. 조금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화려한 장식을 자랑한다.
피커링 최고 장식으로 꼽히고 있는 일로나 파크로드의 주택 2곳(1285·1289 Ilona Park Rd. )도 매년 광역토론토 최고 장식 자리를 두고 다투는 관광 명소다.
토론토 미드타운 세인트클레어/마운트 플레전트 인근 골목은 매년 이맘때면 관광지로 변신한다.
차를 타고 잉글우드(Inglewood Dr.) 골목에 들어서면 4미터짜리 초대형 산타 인형들이 양 옆으로 세워져있는 장관을 연출한다.
![D1.jpg](http://www.koreatimes.net/files/attach/images/57673/733/874/001/a410c1e729aafa39b11e15cc6b58d755.jpg)
대형산타가 들어서 있는 토론토 잉글우드 드라이브.
동네 주민들의 합작품으로 올해는 약 60가구가 동참했다. 주민들이 ‘크링글우드(Klinglewood)’로 부르고 있는 이곳은 ‘산타 레인’, ‘산타 드라이브’로도 불리며 큰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 골목에 세 딸과 함께 살고 있는 에이미 웨스틴씨는 지난 2013년 겨울을 앞두고 집 앞에 산타장식을 하기로 결정했다. 처음엔 182cm의 산타인형을 살 계획이었지만 캐네디언타이어 매장에 진열돼 있는 4미터의 산타를 보자마자 바로 구입했다.
웨스틴씨는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한 이웃에게도 초대형 산타 구입을 권유했고 또 하나의 산타가 세워지게 됐다. 이 바람을 타고 다른 이웃들도 하나 둘씩 똑같은 산타를 구입하기 시작했고 며칠 만에 7곳에 산타가 골목을 차지하게 됐다. 때문에 이 지역 인근 캐네디언타이어 매장에선 산타품절 사태가 벌어졌다고.
이웃들의 산타 사랑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들은 모임을 가지고 캐네디언타이어 본사에 직접 연락해 대형 산타를 추가로 구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회사 측은 온타리오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산타 23개를 공수해와 이웃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나눠줬다. 이후 대형 산타 설치는 이 지역의 전통이 됐고 올해는 무려 60개의 산타가 세워졌다.
이밖에 노스욕 지역 크리스마스 장식 명물로는 셰퍼드/센티널의 드사리오 주택(165 Benjamin Boake Trail)이 있다. 조금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화려한 장식을 자랑한다.
피커링 최고 장식으로 꼽히고 있는 일로나 파크로드의 주택 2곳(1285·1289 Ilona Park Rd. )도 매년 광역토론토 최고 장식 자리를 두고 다투는 관광 명소다.
정재호 기자
발행일 : 2015.12.24
발행일 : 2015.12.24
http://www.koreatimes.net/Kt_Article_new/187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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