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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기타 (Culture & Others )

사랑하는 사람들이 부럽다...

by 샘터0 2018. 4. 26.

혼자 싱글로 된이후로는 한국방송을 조금씩 보기 시작했다. 

개그콘서트는 좀 유치해서 몇번보고 질렸고...그래서 더 않본다. 

무한도전은 몇번보니 중독성이 생겼다. 연애인들의 일상을 보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전적인 프로젝트를 내놓아서 볼만한다... 그것도 이제 막을 내렸더만.

내가 어릴때는 버라이어티 쇼가 많았는데..이젠 토크쇼가 대세인듯하다. 연예인들을 내세워서 그들의 일상이나 대화를 끌어내는듯한...그래도 그런거라도 보는게 낙이다 요즘.


내가 다큐를 좋아해서 한국에서도 계속봤었던 프로그램 인간극장인가 ?? 그것도 보고, 다큐 프로그램은 무조건본다. 한국방송의 다큐는 사람들의 좋은내용들만 담아서 내보내서 충격적인 소재나 그런것은 없다.그래서 인간적인 감동을 느끼고 싶을때 딱 좋다. 다큐중에서도  엠비씨에서 하는 특별다큐는 그런면에서 내용이 다양하기도 하고, 사회에 알려지지않은 내용을 발굴해서 알려주는 좋류도 많아서 좋다. 


그런데 오늘은 코미디언 배동성과 요리연구가 김진수?? 씨가 재혼해서 같이 사는 모습이 나오는데 너무 달달한 신혼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어서 참 좋다. 두번째 결혼한 사람들이라 서로를 존중하고 도와주고 의지하며 같이 살아가는모습이 참 아름답다. 그리고 배동성씨의 50대이면서도 나이를 잊은듯한 활동들도 참 내가 좋아하는 면중의 하나다. 이런 프로그램을 보고나면 나도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던 시절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