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기운이 시작된후 처음으로 기온이 영상15도를 넘었다. 그래서 바같기온이 너무 따사하다. 그동안은 영하의 기온은 아니었지만, 찬공기가 지속적으로 내려와서 겨울옷을 떨어내지 못했었는데..오늘은 그래도 처음으로 느껴보는 봄이구나 하는날씨다.
그래서, 오늘 자전거에 바람도 넣고, 새로산 자전거 벨도 설치하고 올라와서는....전기 자전거를 타는 친구한테...오늘도 자전거 타러 나갔냐고 문자한번 보냈더니....나중에 오후에 필리핀에서 돌아온 친구와 커피마시는데 지금 비치에 있는데... 슈가 비치로 자전거타고 내려오면 거기서 만나자고 그런다. 그래서 커피마시던 친구와 간단하게 마무리하고, 자전거옷으로 갈아입고는 지금 나간다고 문자를 보냈다.
이렇게 자전거를 일단 올해 처음타는걸 시작하는것에 의미를 두는 날이었다.
자전거를 타고는 이친구가 오래기다릴까봐 서둘러서 슈가 비치가 있는곳에 내려갔더니, 그친구가 의자에 앉아서 음악을 틀어놓고 쉬고있다. 그래서 그친구와 이야기를 하면서 쉬는데..서쪽방면에 슈가비치와 비슷한 HTO 비치가 있다고 그곳에 가자고한다. 그래서 그친구와 이동하는데 이친구...전기 자전거라 페달도 않밟고 그냥 밧데리로 달린다. 그래서 내가 따라가지 못하지....
하버프론트에 멈추어서 비버테일을 하나사서 같이 나누어 먹고...다시 HTO 로갔다. 그곳에서쉬었다 가자고해서..쉬는데...쉬면서 약한성분의 마리화나를 피운다.. 나더러 한번 피워보라고 그래서 나도 한두모금 피워봤다. 근데 내가 담배를 피지 않아서 제대로 흡입은 못한듯....
그곳에서 집으로 오는길에 오싱턴과 더프린사이에 있는 조그만 GYRO 식당에서 치킨샌드위치를 사서 먹었다. 이곳은 이친구가 자전거를 타는날에는 집에가기 전에 항상 들러서 먹는다는..맛있다고 그러는데...
나도 맛있다고 그친구의 장단을 맞추기는 핶지만, 사실은 특별히 맛은 맛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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