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는 참으로 힘들게 시간을 보냈다. 피터와 헤어진후로 혼자 지내는시간이 많다 보니, 그런시간들이 너무 힘들었다. 피터에 대한 생각이 튀어나올때도 있지만, 그보다는 여러가지 혼미한 일상들이 얽혀서 그안에서 하루를 보내는것이 힘들었던 시간들이다. 그래서 가까운곳에 사는 친구집에서 주로 시간을 많이 보냈다. 나도 그친구와 시간을 보내면서 여러가지 잡다한 생각을 할 시간을 없애고, 단순화된 일상을 만들면서 시간을 죽이는데 주력해왔다. 사람들이 이혼을 하고나면, 모든일상을 혼자 다 감당해야하는 그런시간, 그리고 헤어지고난뒤에 마무리를 지어두는 법적절차도 진행해야하고..이런것이 동시에 껴안고 살아야하는 일상이다보니 힘들다. 그렇다고 이런 심경을 토로하고 위로받을만한 사람이 있는것도 아니다.
그래서, 주변에 이혼한 친구가 있다면, 가끔씩 전화해서 저녁도 한번같이 먹어주고, 이야기를하는 그런시간을 가져주는것만으로도 도움이 될것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혼한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혼자만의 아픔을 같이 나누어주는 시간들이 그상황을 극복하는데 단비처럼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올해에는 겨울이 지나가고, 이혼법정에 사전조정절차의 수순을 받으러 다녀오고, 그러다보니 기나긴시간의 흐름으로 긴장이 많이 풀려내린듯한 느낌이다. 그런시간들중 매주 드나드는 사우나에서 이번에는 오래전에 놀았던 사람과 다시만나서 함께놀았다. 내가 좋아하는 타입인데, 모은행의 부행장의 위치라서 상당히 주의를 하는듯하다. 이사람이 온라인으로 함께 한번보자고해서, 약속을 잡고 나간참에다..거의 몇년만에 서로같이 보는거라서 성기능향상시키는 캡슐도 한알먹고는 열심히 놀준비를 해서 사우나에서 만났다. 내가 나이가 들어서 정말 좋아하는놈 아니면, 발기가 잘 되는편이 아닌데..오늘은 미리 캡슐도 먹었겟다..그래서 스테미너도 받쳐주고, 내가 좋아하는 타입의 사람이라 같이 잘 놀았다. 이사람은 바이성향인데, 그래서 나한테 애널섹스를 받고싶어한다. 예전에는 나는 외도해서 하는 에널섹스를 주로 피해왓었는데, 오늘은 젤을 왕창 발라서 부드럽게해주고 콘돔을 씌워서 열심히 애널섹스를 했다. 그러니 이친구가 무지 좋아한다. 이친구와 충분히 놀고는 이젠 샤워를 하고 집에나 가야겠다고 그러고...샤워를 하고 나와서는 바람에 몸을 말리고 가려는데..또 다른친구를 만났다. 그친구는 나한테 애널섹스를 하고싶어하는...그래서 나도 애널섹스를 한번해주였다. 이친구와 두번째로 해보는 에널섹스인듯...그런데 이친구가 아프지않게 잘 리드를해서 드디어 성공적으로 애널섹스를 이친구와 끝냈는데..이친구는 에너지를 다 쏟아낸듯한....
그런면에서 오늘은 정말 재미있게 놀았던 좋은하루였다.
그런데 이 이후로 복용했던 캡슐의약효덕분인지...왜 이렇게 자주 섹스생각이 나고 불뚝 불뚝 서는지....
내가 자위행위를 잘 하지 않는데..가끔씩 새벽에도 기운을 참을수없어서 하게되고.....이렇게 섹스기운이 일어서는날에는 참지 말아야한다. 자위를 하든, 다른사람과 놀던...빨리 에너지를 다운시켜버려야 정상적인 일상을 유지할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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