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 토요일.
내남자와 함께 눈뜨는 휴일의 아침.,내남자의 품안에서 달콤한시간을 보내고..내남자는 먼저 일어나 아침을 시작한다. 나는 어제의 피곤함에 더 누워서 시간을 보내다가 나중에 일어났다. 아침에 샤워를 하고 준비한후에 거실로 나오니, 내남자가 아침을 준비하고 있다. 내가 과일을 좋아해서 내남자가 토론토에 있을때 과일을 접시에 조금씩 늘 담아 주었더니, 나를 위해서 과일을 특별하게 많이 준비한듯하다. 그리고 팬케이크를 직접만들고, 메이플시럽도 준비했다. 그래서 나는 내남자의 약간의 커피로, 냐 커피를 만들고, 팬케이크를 먹는방식대로 메이플시럼을 조금 부어서 먹고있는데, 내남자는 팬케이크로 크렢을 만들고있다는....그래서 내남자가 크렢을 만들려고 팬케익을 한거구나..그런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도 팬케이크에 과일을 올리고, 요겉도 올리고해서 크렙을 만들어서 먹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메이플시럼은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는...
아침을 먹고나서 내가 설겆이를 해놓고..엎퍼 캐나다로 출발하기로 했다.그래서 오전 10시반경에 집을 나서면서 물병을 두개 챙기고, 나선다. 그리고 엎퍼캐나다로 가는길에 팀홀튼스에 들러서 아이스캡을 사서 내남자가 드라이브해서 간다. 엎퍼캐나다에 도착해서 파킹한후에 티켓을 사러갔는데..성인요금 $22 + 텍스...그래서 티켓을 사서 입장을 한다. 이곳은 말하자면 한국의 민속촌같은...1800년대에 여러가지 타입의 일상적인 하우스에 그당시의 복장으로 사람들이 안에서 활동을 한다. 그래서 그당시의 일상들을 엿볼수있는 기회를 준다. 아무래도 그당시는 캐나다에 유럽에서 이주한 이민자들의 후손들이 살아가는 자급자족하는 농경사회의 일상을 엿볼수있는 기회를 준다. 그래서 목재로 지은 집들과, 물을 이용해서 커다란 목재를 가공하는 윈밀, 그리고 철재도구를 만들어내는 아이런스미스, 그리고 근대적인 교육의 개념이 시작되는학교...그리고 전쟁시에 신호를 주고받던 타워, 케익이나 파이를 만드는 베이커리샵...교회당,,동네의 커뮤니티역활을 하던 바와 호텔, 목사의 집..의사의 집, .. 그리고 일정한 시간대에 그당시의 복장으로 액터들이 연출하는 한장면들...길에서 일어나는 논쟁과.권총을들고 따라가는..아무튼 이모든것들이 1800년대 그당시의 역사의 한단면을 보여주는데ㅡ 그당시의 생할상을 보는것으로는 아주 좋은 장소이다. 우리는 이곳 저곳을 방문하다가, 어린이들의 놀이터방에서 게임을 같이하닥가 시간이 오후 3시가 되어서 중단하고는 다시 빌리지의 마지막부분을 돌아보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 저녁에 내남자가 예매한 서클솔레...서커스를 구경하러 가야한다. 집으로 돌아오니 오후4시가 넘어서 오후 5시가 다 되어간다.
그래서일단, 내가 가져온 짜장면소스와 국수로 짜장면을 만들어서 저녁을 먹기로했다. 거기에 내가 가져온
족발요리를 곁들여서 먹으면 나쁘지 않을것같다. 그래서 일단 국수를 끓여서 면을 준비하는동안 짜장을 마이크로 웨이브로 데우고...깍두기김치를 곁들여서 저녁을 만들었다. 내남자가 배란다에 테이블을 준비하고
나는 국수를 담은 접시를 내놓고, 그위에 짜장을 얹어서, 국수와 함께 비벼서 짜장면을 만들고, 사이드로 족발요리를 같이 먹어서 저녁을 해결한다. 배란다에서 그렇게 내남자와 저녁을 해결했다. 그리고는 내가 설겆이를하고 소파에 앉아서 쉬었다.
내남자는 서큐솔래 공연을 가려면 주차자리를 확보하기 위해서 일찍가는게 좋겠다고...그래서 오후 6시반경에 집을 나섰다. 먼저 퀘벡으로 건너가서 가티노시청에 파킹을 할려고 한다. 그런데 이 시청은 주말에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개되는데, 주차장 입구 사인에는그런내용이 전혀 씌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내용을 잘 모른다고.. 아무튼, 그래서 가티노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시청건물로 나와서...거기에서부터 공연장소로 대략 10분정도 걸어가면 된다. 공연장소에는 주차요금이 20불이라고 씌어있다. 공연장소로 들어가는데 무조건 간단한 시큐리티첵크를 하고 들어간다. 그안에는 이미 사람들이 들어와서 기다리면서 와인을 마시고, 일행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는 아이스크림을 하나사고, 내남자는 와인한잔을 사서 벤치에 앉아서시간을 죽인다. 시작시간이 다가올수록...사람들로 붐비는 행사장...그래서 우리도 바깥에서 시진도 좀 찍다가 7시반경에 공연장소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는데..앞에는 공연장 폴이 비켜서있는 위치..그래도 그냥 장애물이 가리면 알아서 옆에 빈자리로 이동해서 본다.
서큐솔래 공연은, 서커스를 아트적인방향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작품들이다. 아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좋은 느낌을주는, 음악과 서커스를 비주얼한 아트로 종합적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이다.그래서 누구나 즐겁게 공연을 즐기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이고, 공연하는 작품들 사이 사이에, 코믹한 크라운을 등장시켜서 사람들이 지루함을 느낄틈을 주지않고, 퍼포먼스를 즐기게 만들고, 그 퍼포먼스에 사람들을 즐겁게 만드는 비트음악을 추가해서 만족감을 끌어올리는 작품으로 완성시킨다. 또 다른 한면은 그동안 쌍여진 노하우로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들의 안전이 강화된 모습을 볼수있다. 우리는 어린시절에 동네공터에 천막을 짓고, 사람들을 불러들여서 그곳에서 평상시 보지못하던 다른여러가지 공연들을 보는것으로 즐거워했던 추억들을 누구나 볼수있는 가격으로 가졌던 기억들이 있다면, 서큐솔래는 그런 추억들을 시각과 사운드를 추가해서 하나의 종합적인 아트로 만들어낸 작품에 저렴하지 않은 비용을 지불하면서 종합적인 예술을 즐기는것으로 변화시켰다. 서큘솔래의 마지막은 늘 관객들과 스탭들을 다 끌여들여서 마치 관객과 퍼포먼스를하는 사람들이 함께 즐겼다는 그런느낌의 무대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그건 다른면으로 보면 사람들에게 친밀감을 극대화 시켜주는 추억을 심어주는 마케팅인데, 그래서 많은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사람들이 굉장한 만족감을 느끼게 하도록만든다. 그래서 서큘솔래는 고도의 아트적인 마케팅으로 손님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고객과의 친밀감을 극대화시키는 공연을 만드는 무대로 고급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공연을 마치고, 퀘벡의 그주변에 바가 몰려있는 지역으로 갔다가, 거기서 피자하나 오더해서 내남자와 나우어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은 업퍼카나다 그리고 서큘솔래 공연..그런 이벤트로 바쁘게 보낸하루다.
내남자의 집으로 돌아와 피곤함으로 침대에 일찍 들어가서, 내남자의 품안에 나의 피곤함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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