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 퍼레이드가 끝났다. 게이 프라이드 위크마다 파티로 고생하는데....
게이 프라이드 위크인데다가 주중에 카나다데이 휴일도 있어서, 이번 프라이드 위크는 일찌감치 붐비기 시작했다. 그래서 게이바마다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과 막아놓은 처치스트릿으로 쏟아져나온 사람들로 새벽까지 붐비는 주였다. 토요일에는 중국인 제프와 카나디언 덕이 사는집으로 파티를 갔는데, 중국애덜은 월드컵축구보는라 바쁘고, 거기서 처음보는 사람들과 인사나누고 간단한 게임을 하고....나도 이제는 거의 파티보이로 변해가는것같은 느낌이 든다.
우리집에 게스트로 온 마이클과 조이를 두고, 토요일 오후파티를 갔다가, 저녁에 피터와 페트루스커플과 합류해서 저녁을 먹으러 같이 나갔다. 처치스트릿은 사람들로 꽉차서 영길에서 웨스트로 가다가 에디오피아식당에 들어갔다. 음식을 손으로 먹는...나로서는 별로 유쾌하지는 않을것같았는데 괜찮은것같다....그런데 다시올까 ?? 차라리 한국식당간다....
일요일 우리가 호스트로하는 프라이드위크 팥락 파티라서 피터는 준비하느라 바쁜것같다. 아침을 피터와 페트루스와 먹고난 다음에 나는 페트루스와 자전거 타러나갔다. 나는 자전거 타다가 힘들어서 주저앉을뻔했다..날씨가 왜 그리 덮던지...암튼 집으로 돌아오니 대부분은 게이 퍼레이드보러 이미 떠났고,...나는 지쳐서 집에서 쉬다가 나중에 늦게온 레스와 케니랑 칼리지역으로 나가서 사진이나 좀 찍으려했건만...자리를 잡지 못해서..흘러다니다 왔다..저녁에 퍼레이드를 보고 들어온사람들과 그들이 가져온 음식을 펼쳐놓고 파티를 시작했다. 대략 30명은 않되게 20대에서 80대까지 스트레이드 아줌마들까지 끼어서 그런데로 괜찮은 파티였는데... 사람들이 많으니까 호스트가 지원해줘야할게 어찌나 많던지.... 나와 피터는 바쁘다.... 피터하고 다시는 이런 파티 하지말자고 약속을 하고 잠을 청하건만...그게 이루어질려나....이런 파티를 하면 일거리가 장난이 아니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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