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크리스마스는 내남자랑 같이 보내게되었다. 어젯밤 엠씨씨 저녁9시 서비스를 다녀와서, 12시가 지나서, 내남자가 사온 초코렛을 주길래 나도 내남자랑 같이 입으면 좋겠다 싶은 티셔츠한장을 준비했었는데..그걸 주고는 같이 사진을 찍어서 남겼다.크리스마스 선물은 지난번에 서로에게 필요한것을 물어보고 필요한걸로 이미 주고받았었다. 그래서 특별하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지는 않았다. 내남자의 여동생이 보내준 크리스마스 선물도 풀어보니 퀘벡주에서 주로팔리는 초코파이같은 제품이었는데..나도 한국제품 초코파이를 포장헤서 돌려줘봐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크리스마스날 아침 늦게 일어나서 시작하고는, 오후에 영화한편을 보러갔다. 히든라이프 라는 영화였는데.. 오스트리아에서 독일 나찌를 위해 싸우는것을 거부한사람이 결국은 사형으로 사라진다는 내용인데..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산골의 마을을배경으로한 영화는 인물을 주로 크롤즈업하고 아름다운배경으로 영화장면을 만들어서 영화장면이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영화가 4시10분에 시작했는데, 끝나고 나오는데 저녁7시 15분정도...그러니 오늘 점심도 않먹고 영화보러갔으니.배고플만하다. 그래서 갤러리아에서 애피타이저로 먹을 만한 새우만두를 하나사서 같이 나누어먹고,나는 준비한 스팀으로 요리하는것을 시작했다. 그런데 배가 고픈데 요리 시간이 많이 걸릴것같아서 그냥 감자탕을 끓여놓은것으로 저녁을 먹고...스팀요리는 나중을 위해서 용기에 보관해두었다.. 스팀요리하는 유튜브를 좀 찾아보고 나중에는 제대로 요리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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