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라이프 8. ( 내남자를 찾는법 )

게이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깨 만드는 인생을 만드는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것이 현실적으로 법적인 권리를 가진 상황이든 아니든간에, 그런 사람을 만나는것을 보통게이들의 목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토론토의 게이들을 보면, 파트너와 사는 사람들도 많지만, 싱글로 사는 게이들도 그에 못지 않게 많은편이다. 토론토는 세계적으로 게이들의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게이들의 권리가 인정되는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게이들이 싱글로 여전히 살아가고 있고, 또 어디선가 누군가를 만나려고 시도를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어느정도 연령에 진입하고나면 혼자사는것이 일상적인 일이 되어서 거의 포기한 상태로 지내는 사람도 많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내 경험을 토대로 내남자를 찾는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20대나 30대에는 내자신은 내가 생각하는 이상형에 갇혀서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때는 초보자 이기에 나타나는 현상이고, 또 젊은나이에는 무엇이든 가능한, 미래 지향적이고, 진취적이라서 인생의 목표도 높고, 활동력도 높아서 자신만의 인생을 시작하면서 혼자만의 이상, 꿈, 그리고 환타지들이 전부 한꺼번에 들어가 있는시기라서 아무래도 현실과는 거리가 있는 이상형에 매달려서 많은것들을 결정하는경향이 강했다. 그래서 현실안에서의 가능성을 찾을수 있을만큼의 많은 경험들과 시행착오를 거치며 생각하는 시간들을 많이 보내고 나서야 비로소 현실을 보는 안목을 얻게되는것같다.  

이런시기에는 자신의 취향과 자신의 내면에서 본능적으로 원하는것들..그리고 새로운것들에대한 시도와 관심을 실험하고 경험하기에 좋은시기이고, 이런시기에는 누군가를 열정적으로 좋아해보고, 그리고 쓰라린 헤어짐도 경험하고....그런것들을 통해서 사랑이라는 느낌이 무엇인지 경험하고...그리고 내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배우게 되는시기라는 생각이다. 

 

실제로 사람을 만나는데 있어서, 이상형이라는것은 내가 원하는 형태의 상상속의 이미지일뿐이다. 사람들을만나서 리레이션쉽으로 발전하는 사람들에게는 두사람사이의 연결고리가 어떤 형태든 존재하게 된다. 그런 연결고리가 어떤것인지는 두사람 사이에 관심을 갖게만들었던것이고, 그것으로 인해서 두사람의 관계가 형성되어지는데, 그것은 대부분 이상형과는 별개의 존재들이다. 그럴수밖에 없는이유는 이상형은 그사람이 그려놓은 아바타 타입의 상상적인 이미지이지만, 현실에서는 실제로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무언가를 중심으로 관계를 형성하기 때문일것이다. 

 

그래서, 내가 생각할때는 내남자를 찾을때에는 내 이상형의 아바타를 버릴수있을때가 좋은시기인듯하다.다른말로 이야기하자면 현실에서 사람들을 볼수있는 안목을 갖추었을떄가 내남자를 찾기 가장 좋은시기이다.그만큼 내안에서의 이상형은 사람들을 만나는데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는 생각이다.

 

내남자를 찾기 위해서 가장먼저 필요한것은, 

다른사람들을 보는 안목보다는 자기자신의 내면을 발견하고 파악하는것이 가장 먼저 필요하다. 즉 내자신을 알라는 말이다. 사람들은 경험을 해보지 않고서는 발견할수없는 자신의 내면 깊숙한곳의 본능이 있다. 그래서 나는 20대,30대에는 내남자를 찾기보다는 자기 자신을 탐험하고, 발견하는 시기라는 생각이 든다. 이 시기에 많은경험과 시도를 해보는 사람들은, 어느정도의 시점에자기 자신을 스스로 보는안목이 생긴다. 사람들이 실제로 파트너로 살아가는데 있어서는 두사람의 성격과 라이프 스타일의 조화가 그리고 섹스 이 세가지 요소가 가장 커다란 핵심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내용중에서도 내 성격이 어떤사람인지...그리고 내 성격에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은 어떤 성격의 사람들인지.( 내가 가장 편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사람이 내성격과 어울리는 사람이다 ) 그리고 다른한편으로 중요한면은 섹스취향이다. 섹스라는것은 경험을 많이 해보고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본사람은 많은것을 발견한다. 사람은 자신이 경험한 그 이상의 섹스는 잘 모른다. 그런데 섹스는 새로운 시도를 할수록 색다른경험을 통해서 새로운 세계를 열어준다. 그래서 그런경험을 통해서 내가 좋아하는 섹스...그리고 별로 관심이 없는 섹스...그런면들도 알아가게 된다.그리고 라이프 스타일이라는면에서는 살아가는 동안 어떤것들을 즐기고, 관심있어하는지..그리고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그런면들이 서로간에 공유할수있는것들이 많다면 그관계를 유지하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나는 천성적으로는 내성적인 면이 있다. 그리고 혼자있는 시간을 즐기는 면도 있고, 그래서 나의 그런성격과맞아떨어지는 성격은 책읽는것을 좋아하는사람이나. 음악을 하는사람등등 예술가적인 기질이 있는사람..그리고 야외활동을 좋아하는사람......그런식으로 정리해볼수있다. 그래서 나는 음악연주가나 화가,작가등등 예술적인 정신을 가진 사람,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정신들을 가진 사람들을 좋아하는편인데..그런사람들과는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보수적이거나 집안에서만 지내는 성격의 사람을 만나면 질식할것같아서, 내가 못 견딘다. 

 

그리고 육체적인면에서는 베어타입이나 약간은 체중이 오버체중이면서 몸에 털이 있는사람이 섹시하고 키는 나보다는 약간 작거나 큰사람이 잘맞는듯하다. 그리고 나는 덩치가 커다란 체격도 잘 끌리는 편이다.섹스적인 면에서는 강함보다는 부드럽고 무드있는 센슈얼한 터치와 자극들을 더 많이 즐긴다. 그렇게 부드럽게 시작해서 때로는 강하게 쏟아내기도하는 그런섹스를 좋아하고, 키쓰는 반드시 좋아해야되고, 온몸을 터치하면서 즐기는것을 좋아하는편이다. 

 

라이프스타일이라면, 나는 여행하면서 사진찍는것을 좋아하고, 여름에 자전거를 타는것도 좋아하고, 물에서는 카누를 즐기는것을 좋아하고, 노래하고,춤추는것을 좋아하는편이다. 그리고 자연이든 아트이든 스토리이든...아름다운것을 좋아하고, 밝은색상의 칼라들을 좋아한다. 그래서 나는 이런 라이프스타일을 같이 공감하면서 즐길수 있는 사람이 좋다. 

 

일단, 자기자신에 대해서 많은것을 알고 있다면, 내남자를 찾는법은 반은 성공한것이나 다름없다. 그 다음부터는 어느누구를 만나도 내 자신과 어울리는 사람인지를 확인해보는 시간들이 필요할뿐이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고 있다면, 그사람을 찾기위해 소비하는 시간을 절대적으로 확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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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자를 찾는 방법의 절반은 우선 자기자신을 먼저 알아내고 찾아내는것이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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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싱글인데,데이트 상대를 찾고 싶다면...지금부터 시간을 투자하라고 말해주고싶다.

자신의 게이인생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면, 게이로 사는 시간을 만들고 투자해야한다. 내가 만나고 싶은사람은 그냥 만나지는것은 아니다. 그런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꾸준히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하면서, 경험을 많이 하는 과정속에서 사람을 만나는 기술도 늘어나고, 섹스를 즐기는 테크닉도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기본스킬이 성장하고 만들어지는 과정들이 결정적인순간에 내가 원하는 사람을 만났을때 그런 스킬들이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1) 학생들에게 적당한 방법

 주중에는 공부하느라 바쁠것이고, 주말에는 알바를 해야하는경우가 많아서 시간이 많지 않을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성생활을 유지하는것은 다른 일들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굉장한 도움을 준다. 

그래서 섹스만 즐기는 상대가 있어도 나쁘지 않다. 그냥 친구처럼 만나서 가끔 브런치를 하거나 영화도 보고, 하룻밤도 같이 보내주는 그런 친구같은 사람을 만들어두는것도 도움이 된다. 그래서 학생들에게는 상대방에게 많은것을 바라지 말고, 어떤 사람이든 만나서 그사람을 탐구하고, 그사람과의 섹스경험도 해보면서..여러형태의 다른 사람을 만나보면서 경험하는것으로 내자신을 발견해내는 경험도하고 동시에 나에게 맞는 사람들의 타입을 첵크해보는정도로 경험하면서 발견하는 시기정도로 생각하고 사람을 지속적으로 누구든 만나보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그리고 학생들과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계를 유지하려는 생각은 없다. 두사람이 같은 학생의 입장이라면,서로의 호감도에 따라 그런결정을 할수있는 가능성은 있지만, 상대가 학생이 아니라면, 그들은 대부분 학생을 진지한 상대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학생들은 학교를 졸업하면 직장에 따라서 움직여야하는 사람들이고, 그들은 아직 안정적인 인생을 생각할단계의 사람들은 아니다. 그리고 그들이 직장을 잡아서 일을 하더라도, 어느정도 3년정도의 경력이 쌓이면, 다른회사로 경력을 업그레이드하는 시기가 된다. 그래서 여러가지 상황으로 진지한 관게를 형성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시기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학생이라면 학업과 알바를 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게 우선이고,휴식을 하는시간에 채팅이나 앱으로, 어떤 상대방이든 짧은시간에라도 커피한잔부터 시작하거나,바에서 맥주한병 마시는식의 만남이라도 꾸준하게 병행해주는게 생활의 리듬도 즐겁게 해줄것이다. 누구를 만나더라도 그사람을 통해서 배우고 경험하는게 있기 마련이다.

 

2) 직장을 가진 성인이면서 싱글인 사람들이 내남자를 찾는법.

지금 가끔씩이라도 만나는 사람이나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면, 그건 인생에서 낭비하고있는 시간에 해당할것입니다.

인생이라는건 일하는 직장을 갖고, 안정적인 수입이 가능하다면.. 그 나머지는 자신의 인생을 채워가는것이 가장좋은 투자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돈 버는것에 열중하고, 커리어경력에 열중하고...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함께 인생을 살아갈사람을 찾는데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있다면, 행복한 인생을 만들수있는 기회를 놓치는것이나 다름없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누군가를 사랑하고 함께 하는 인생을 살아가는것은 다른 어느것보다 더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줄수 있다.

 

그래서 가장 먼저 내남자를 찾는데 시간을 만들고 어떤 사람이든간에 만나는 생활을 지속해가는것이 중요하다.

보통사람들의 생활방식을 생각해볼때는 주중에는 자신의 직장생활에 충실하고, 집에서 쉬는시간에 온라인으로 채팅을 시도하든가.셀폰앱으로 하든가..낚시질을 해두고, 주말에는 주중에 낚시질한 사람중에 관심이 가는사람을 직접만나서 커피나 맥주라도 한잔할수있는 약속을 만들어두는것이 보통일상에서 할수있는 방법이다.

그리고 금요일저녁이나 토요일저녁에는 만날사람이 없다면, 게이바라도 나가라... 나가서 댄스를하고 맥주를 마시고..그러면서 그런곳에서 만날수있는 사람들 헌팅에 나서보는것이다.  대부분 만남의 90%는 지나쳐버리는 인연이될 가능성이 많다. 그렇지만, 그런상황이 지속되어도 포기하지 말고, 사람을 만나고, 섹스도 해보고...무엇이든 다른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낼 기회를 만드는것이 경험을 만들고, 그런 경험들이 나를 성장시키는 동력이 된다. 

 

그렇게 만나는 사람중에 정말 관심이 많이 간다면, 지속적인 만남을 정기적으로 만드는것이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그렇게 정기적으로 만나다 보면,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고, 그 만큼 서로 더 가까워지게 만드는 계기가 작동될것이다. 그런데 그런 주기적으로 만남을 가지는 동안 상대방에게 어떤 방식으로 어필을 할수있는지를 전략적으로 생각해보는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어떤활동을 하는것을 좋아하는지..어떤것들에 관심이 있는지...그사람의 라이프 스타일은 어떤 방식인지를 데이트를 하는동안 꾸준하게 정보를 채취해두어야 한다. 그런다음에 그런 정보를 이용해서, 그사람이 좋아하는것들을 같이하는방식으로 시간을 같이 보내면서 그사람에게 긍정적인 모습으로 어필을 해두는것이 좋다. 그래서 그사람도 내가 정말 필요한 사람이라고 느끼도록 유도를 하는것이다.그래서 처음에는 일주에 한번정도를 만나는 일정을 항상 만들고, 스케줄을 만들지 못하면, 간단하게 커피라도 한잔하면서 짧은 시간이라도 같이보내는 기회를 만들어서 그사람에게 내가 늘 곁에 있다는 느낌과 그사람에게 관심을 쏟고 있다는 모습을 그대로 노출시켜주는것이 좋다. 그렇다고해서 너무 대시한다는 느낌을 주는것은 별로 좋지않다. 그사람에게도 내가 그사람에게 열중한다는 모습은 감추어버리는게 좋다. 그래서 같이 있을때는 그사람에게 기억에 남을만한 좋은일들을 기억에 남겨주고, 그사람을 만나지 않을때는 오버하지 않고, 적당하게 간간히 잊을만하면 그냥 간단한 안부인사를 남겨주는 정도로 거리를 유지해주는것이 그사람에게 나를 생각해볼 시간을 만들어주는 방법이다. 그래서 만나면 아주 좋은 인상과 즐거운시간들을 기억에 남겨주고, 만나지 않을때는 간간히 내가 아직 너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어...라는 의미의 되새김질을 하는 정도의 메시지를 남겨주는것이 좋은방법이다.

 

그래서 이 단계에서는 상대방의 성격을 제대로 판단하는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그사람의 성격과 취향에 맞추어서, 만나면 무엇을 할지..어디를 가면좋을지, 어떤 이야기를 하면 좋을지를 미리 생각해보고 전략을 짜서 그사람의 마음속에 나를 좋은모습으로 기억시키는 작업을 한다.

그래서 대화를 하면서도 긍정적이고 상대방에게 친철하게 매너를 보여주고, 밝은모습으로 기뻐해주고...그런모습을 심어주는것이 좋다.그리고 상대방이 좋아하는것, 싫어하는것을 반드시 기억하고, 반대로 상대방한테도 내가 좋아하는것을 말해주는것이 좋다. 그러면 상대방도 나를 파악하는데 어려워하지 않고 편안하게 생각할것이다. 

 

그런단계를 거치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지속적으로 갖는것이 확실하게 인지된다면, 좀 더 구체적으로 미래에 대한 생각들을 이야기해보는것이다. 그래서 정말 이사람이다 싶다면, 우리 이제 보이프렌드로 지내는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보고, 관계를 진전시켜볼수도 있다.

 

사랑을 해본 사람은 사랑의 위대한 힘을 안다. 그리고 사랑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그래서 사람은 경험하고 배우는 동시에 인생을 살아가는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부족함이 있어서 늘 새로운것을 발견하게되는 인간...

그래서 부족한때는 부족한대로 사랑하며 살아가고, 경험을 통해서는 더 나은 사랑을 하며 살아가는 인생이 될것이다.

사람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힘이 있을때, 가장 안정적으로 인생을 만들어가고 더 많은것을 이루어갈수있는 힘이 되는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