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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의 친구 ( Friend's of Dorothy )

연령대별 테마 : 20대에 알아야 할것들.

by 샘터0 2014. 2. 23.

나의 20대는 방황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하고 싶었던과 현실안에서 내가 가질수있는것 사이에서 무척이나 고민을 했었다. 그런데 그런문제는 그 이전부터 있었던것이라 그저 그려려니 생각했다. 일단 안정적인 직업을 갖는것이 더 우선이라는 생각이 더 많은지배를 하던때다. 거기에 내면안에 잠자는 동성애자의 본능을 혼자끌어안고 살아야하는 어려움이 무게를 더 얹어주었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의 내 나이에서 20대들에게 해주고싶은 말이 있다면 이런것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1)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만들어가는것이다.

 

자신이 하고싶은 공부를 선택하고, 자신의 직업을 선택하고, 자신의 데이트상대를 선택하고.....이모든것은 자신이 주체가 되어서 선택하는것이고,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가는데 중요한것들은 자신이 주체적으로 선택하는것이 좋다. 부모나 형제,,,친구가 나의 인생을 대신살아주지는 않는다.  그래서 자신이 주체가되는 인생을 선택하는것이 좋다.

 

2)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

 

우리는 학교에서 세상은 공평하다는 주입식교육을 주로 받아왔다. 그러나 실상은 세상이 불공평하다. 헌법에 모든국민은  평등하고 동등한 권리를 보장한다고 표기되어 있다고 해도, 그것은 실제세상에 없는것을 보장해주기위해 강조하는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세상은 우리가 태어날때부터 부모의 사회위치에 의한 우리의 위치가 어느정도 정해진다. 모든사람에게 동등한 기회가 주어진다고 해도, 세상은 경제적 능력이나 사회적인 권력의 파워에 의해서 차별이 주어진다. 그래서 경제적능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 많은 옵션이 생기고, 사회적권력을 더 많이 가진사람들이 더 많은 기회를 활용하는 위치에서 살게마련이다. 

그래서, 자신의 능력이 기본적으로 고려되어야 하지만, 이 시대에 자신이 가질수있는 여건에서 자신의 인생을 가장 효율적으로 선택할수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는것이 좋다.

 

3)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이끌어가는 사람이 좋은기회를 얻는다.

 

세상살이는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는 별개의 내용들이다. 지식수준이 어떻든간에 사람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는것이 사회이다. 그래서 사회라는것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잘유지하고 사느냐하는측면이 더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생각이 든다. 흔히들, 사회에서 리더쉽이라고 표현하는 부분들도 그중의 하나다. 

리더쉽이라는것이 사람들을 목적에 맞게 잘 조직하고 이끌어가는 능력이라고 정의할수있는데, 이런사람들의 다른사람들이 가지고있는 능력을 파악할줄알고, 그것을 자신의 목적에 맞게 잘 활용할줄아는 능력을 가진사람들이라고 생각해볼수있다. 그래서 그런사람들은 다른여러가지 형태의 다른 성격을 가진사람들 각각의 성격에 맞게 대응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그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그들의 능력을 내가 가진 리더쉽안으로 끌어들여서 활용할줄 아는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리더쉽을 가진사람들이 기업가적인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세상살이는 여러유형의 사람들사이에서 어떤형식으로든 잘 어울리면서, 자신의 품위를 지킬줄아는 사람들이많은 기회를 얻는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4) 항상 정직하거나 누구에게나 착한사람이 되지 않아도 된다.

 

세상을 정직하게 살아간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그것이 항상 정직하게 이야기한다는 뜻은 아니다. 대부분 정직하게 이야기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한국식교육은 정직하게 살고, 바르게 살고, 좋은사람이 되라는식의 주입식교육을 많이 하는듯하다. 그런데 현실은 전혀그렇지 못하다. 반드시 정직하게 말해야 할때가 있다. 그것은 말하자면 법적으로나 규칙으로 인해서 정해진 내용대로 행동해야하는경우에는 대부분 그렇게 적용된다.

그렇지만 개인적인 인간관계나 사회에서는 다른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것이라면 대부분은 약간의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법적인 경우라도 손해를 입지않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사실과는 다르게 표현하는 수단을 강구하게 되는것이 인간의 본능적인 현실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의도하지 않게 약간의 거짓말도 하게 되는것이 일상이다. 물론 그것들은 아주 사소해서, 사실 그렇게 한다고해도 별다른 문제가 없을경우들이다. 그러나, 문제가 중대한 사안일때는, 분명하게 잘못된점은 인정하는것이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 않는편이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착한사람이 될 필요가 없다. 때로는 내가 나쁜사람으로 인식시켜서 더이상 나에게 접근하지 않도록 해야할상황도 있고, 나한테 나쁜태도를 보이는 사람한테는 나도 착한사람으로 보여줄 필요는 없다. 

기본적으로는 다른사람들에게 나를 좋게 표현하는것이 좋다. 그렇지만 내가 특별히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면, 내가 별로 내키지 않는 사람들한테까지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 그것이 인생이다. 내가 모든사람들에게 좋은인상을 주면서 좋은 사람으로 기억될 필요는 없다. 

그보다는 내 인생이  내게 좋지않은 사람들로부터, 소모적인 신경으로 낭비되지 않고, 나의 즐거운 인생을 유지하는게 더 나을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라도 내가 싫어하는점은 싫어한다고 표현해주는것이 좋고, 좋아하는것은 좋아한다고 표현해주는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