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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의 문학노트 ( Saemter's Writing note )

외침 1.

by 샘터0 2020. 8. 9.

나는 알았었어.. 

신사복 입은 아저씨들이나 

남자 선생님에게 관심이 많았다는걸...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무슨 큰일도 아닌데..

 

한평생 사는동안

직장동료가 알까 걱정하고

친구가 알게될까 걱정하고

가족이 알면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하고

그렇게 사는게 사람사는 인생이던가 ??

 

남자를 좋아한다는게 무슨 큰일이라고

차별하고 무시하는 사회에서

사회의 갇혀진 박스안에서

인간의 본질을 외면하는 사회안에서

그틀에 맞추어 살려고 

그렇게 발버둥 치는게 

그게 무슨 사람사는 인생이던가 ?

남들 말하는대로 사는거 보여주려고 사는게 인생일런가?

 

세상은 평등과 존중으로 열려가는 시대에 사는데

차별에 가려져 습성대로 사는게

나를 묻어버리고 사는게 

내 자신을 그 무덤에 묻어버리고 사는게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건 아닌데

내가 행복하지 않다면

행복한 세상은 오지도 않을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