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트러진 머릿속을 비우고 눈뜨는 아침
그남자의 체취가 향수처럼 내려앉은 머리맡
날마다 꿈길에 끌어올리는 아름다운 나만의 사랑
아침이면 가슴속에 지펴두는 재가 되어버린 나만의 사랑.
미친세상이 남자를 사랑한다는것에 고개를 저어도
나는 내가 사랑하고픈 남자의 체취를 향해 달려간다.
내가 가진모습대로 살아야 아름다워질수 있기에
내가 태어난 본성대로 사랑스러워질수 있기에
나를 사랑하는 모든것들에게
지금의 모습그대로를 사랑하는것들에게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는 모든것들에게
내가 사랑하는 남자를 꿈꾸는 행복을 털어내는 아침을 시작한다.
사랑하는 사람이여,
사랑하는 남자여
사랑한다는것은
두사람만이 공유하는 흔들리지 않는 감정의 지평선이다.
사랑하는 남자가 있다는것은
두사람이 선택한 그들만의 인생과 행복이 담겨져 있다는것이다.
'샘터의 문학노트 ( Saemter's Writing note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세 종교 이야기 (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 (0) | 2020.10.04 |
---|---|
[책] 사피엔스 (0) | 2020.09.10 |
외침 4. (0) | 2020.08.27 |
외침 3. (0) | 2020.08.19 |
외침 2. (0) | 2020.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