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토론토 사랑방 ( Toronto Story board )

Bata Shoes Museum ...

by 샘터0 2020. 11. 8.

10월31일 토요일

어제밤에 토론토에 온 미셀과 오늘은 아침 식사후에 산책을 나섰다. 허드슨 베이 백화점에 리턴할것이 있어서 들렀다가, 블러 스트릿 동쪽선상으로 걸어가면서 스타벅스커피집 한번 들르고...가는길에 군밤을 파는게 보여서 그걸 한번 사먹어봤다. 그런데 유럽에서는 군밤을 많이 판다고 미셀이 그러네....그곳에서 좀더 걸어가다보니 슈뮤지엄을 만났는데..이곳은 늘 여러번 지나다녔지만, 실제로 들어가본적은 없다.

그래서 이번기회에 미셀하고 같이 들어가보기로 했다. 입장료 성인1인당 14$..

 

신발을 인류의 시작과 함께 역사적으로 정리한 지하층..그런대로 볼만하다...한국인 신발은 짚신과 여자들신는 천으로 만든 고무신모양..그런데 너무 낡아보인다... 인도사람들의 신발을 보니 굉장히 화려하다. 유럽에서는 프랑스가 패션에는 앞서가듯이 신발도 좀 보여지고...중국여자들의 발을 작게 만들려고 발이 성장하지 않도록 작은신발에 발을 맞추는신발들...댄마크도 나무신발이 유명한 나라고... 신데렐라공주 이야기의 유리신발... 라틴아메리카는 부츠가 유명한듯하다.  

 

그리고는 3층으로 올라가면 네이티브신발과 프랑스왕 루이 3세가 키가 커보이기 위해 하이힐 같은 신발을 신었다는..( 그당시 프랑스 남자들은, 현대의 여자들만큼이나 화려한 패션을 자랑하는듯하다 ) 그리고 무사계급들은 뾰족한 신발을 신어서 신분을 자랑하는신발을 신었다는...그리고는 영국과 식민지나라 인도의 이야기...그리고 다른 한편에 흑인 노예상인들이 노예를 배에 많이 싣기위해 일자로 눕혀서 발목을 서로 채워서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족쇄.....그리고 노예를 사고파는 광고....

특히 노예를 파는 광고는 난 처음으로 본다. .....

 

그리고 2층으로 내려가면 거기에는 북극나라의 옷과 신발들이 장식되어있다. 카나다를 비롯해서, 그린아일런드, 핀란드., 러시아 등등 추운나라에서 사용하는 동물의 가죽을 사용해서 만든 신발....그리고 눈위를 걸어가는데 필요한 부츠와 신발들......

 

신발을 주제로 만든 뮤지엄은 드물다. 이 뮤지엄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신발뮤지엄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