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조용하게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다.
예년처럼 서로 선물을 주고받는것도 하지않고, 조용하게 한가로운시간을 보내며, 그동안 미루어두었던일들을 정리하고 있다.
낮에 영화" King's Speech"를 보러갔다. 현재 영국 엘리자베스여왕의 아버지 이야기이다. 공공연설에 더듬거리는 증상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치료하기위해 스피치 테라피스트와의 사이에 벌어지는일들을 영화화한 단순한 이야기이다. 원래는 그의 형이 왕인 아버지 조지4세인가 ? 가 죽고난다음에 왕권을 물려받았는데, 그는 미국에서 두번이혼한 경력이 있는 미스 심슨과 결혼할려고 왕위를 포기하고 왕권을 동생에게 물려주게 되었다. 그래서 그동안의 공공연설 훈련을 받은 그가 실제로 왕위를 물려받고 애비사원에서 라디오로 공공연설을 하는데, 스피치 테라피스크가 음악을 지휘하듯, 그가 어려운 상황마다 잘 리드를 해주어서 성공적으로 방송연설을 마치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왕의 역활을 하는 배우가 얼마나 리얼하게 더듬던지....
오랫만에 리랙스하게 보내는 주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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