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doc 2012 & Banff Mountain film Festival world tour

Hotdoc  다큐멘터리영화제 시즌이 돌아왔다. 다큐멘터리는 내가 좋아하는 장르이다. 그래서 예약을 하려고 보니, 반프 산악필름영화제 수상작이 같은 극장에서 공연을 시작해서, 그중 한개를 예약을 했다. 

반프영화제 수상작은 숏필름이 많았는데,,,스키타는걸 좋아하던 카나디언이 부상으로 척추를 다쳐서 다리가 마비된상태라서 휠체어로 움직이는데, 그사람이 휠체어 스키를 타고 장애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이야기, 70대 노인들이 그룹으로 스키를 타는이야기, 히말라야 등반을 겨울에만 26번정도 시도했는데,, -45도에 눈폭풍을 만나서 결국은 또 실패한 이야기, 절벽에 가까운 평평한 바위를 클라이밍하는 퀘벡커플의 이야기........ 그리고 몽골에서 헝가리까지 징기스칸의 세계정복의 야망으로 서양으로 이동했던 그 통로를 3마리의 말에 필요한물품을 싣고, 자신이 키우던 개 한맏를 태우고 18개월의 기간을 계획해서 횡단을 했는데..3년이 걸렸다는 그 타큐멘터리를 봤다. 그과정에서 러시아산맥을 거처서 동유럽으로 이동하는 과정인데,...주로 산골에 사는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기도 하고, 그들과 며칠을 보내기도하고,,,그러는 과정에서 그 사람들의 문화를 간간히 보여주는데...종교적으로는 강한 천주교계통에다가 화려한 색상의 풍부한 문화를 소유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크라이나를 거쳐서 헝가리에 도착한 그는 3마리의 말을 어린이재단에 기부를 했고, 그의 강아지도 결국은 그 재단에 기부를 했다. 

그 3년을 횡단을 하는것을 인연으로  그는 몽골출신의 걸프렌드를 만들었고, 향후에는 그 걸프렌드와 의 여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 토론토에 사는 동안 나는 산을 보지못하고 산다. 그 산에서 얻어가는 거대한 산맥의 힘을 다시한번 스크린으로 되새긴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