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토론토에서 백인친구를 만나서 그친구집에 초대받아서 놀기도하고, 섹스도하고 그랬습니다.
그친구를 제가 집에 초대하기도 하고해서, 서로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이친구와 그냥 섹스하는 친구보다는 그 이상으로 진전시키고 싶은데, 이 친구를 그럴생각은 없다는 겁니다. 그냥 만나서 시간을 같이보내고 섹스하고 그런것으로 만족한답니다. 자신은 자신의 싱글라이프를 더 즐기겠다고 합니다. 섹스도 하고 좋아하면서 섹스하는 친구로 지낼수가 있나요 ?
[대답] 카나디안 게이들중에는 흔한일입니다. 아직 30대이거나 젊은 게이들에게는 자유롭게 더 즐기려는 성향이 강하고 , 누군가에게 정착하고 싶어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건 젊은게이들에게는 많은사람들과 더 많이 경험하고 자신의 섹스취향이나 좋은상대방을 찾기위해 경험을 통해서 탐색을 하는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에서 커다란 선택의 하나인 배우자선택을 섯불리 하지않으려는 경향도 있습니다. 스스로 확신이 서는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배우자로 마음을 굳히는 단계로 가지않을겁니다.
이부분은 한국과 매우다른 카나다의 인권상황이 기본적으로 작용한다는 생각이 듭니다.한국에서는 동성결혼자체가 인정되지않아서, 누구를 만나든 쉽게 결정을하고, 마음에 들지않으면 쉽게 떠나버리면 됩니다. 다른 법적인 내용들을 거론할 대상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국인의 상황으로서는 그정도면 서로 파트너로 살아도 되지 않겠냐...이런마음의 결정을 가볍게 할수있습니다. 그런데 카나다에서는 함께 산다는것 자체가 법적인권리가 따라오는문제라서 나중에 서로 헤어지게될때 법적인 재산분활문제가 대두됩니다. 그래서 쉽게 결정해서 할일은 아니고, 카나디언들은 이부분에 대해서 자신이 가진것을 잃어버리는 상황이 발생하는 그런 위험을 굳이 선택할려고 하지는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게이라이프의 시기상으로 30대의 다양한 활동적인 시기를 거쳐서 40대가 되면 대부분 누군가와 정착할 생각을 하는것이 공통적인 단계이기도합니다. 그리고 문화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즐길수 있는만큼 최대한 즐길려는 경향도 많이 작용하고 있어서 40대이전에는 주로 인생을 즐기는 생활로 만족하는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친구와 섹스를 하는 " Friend with benefit" 단계에서 머물고 그것으로 만족하는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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