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한국영화제에 장편 4편이 찾아온다.
‘미추(美醜), 한반도의 부침(Ups and Downs of Korean Peninsula)’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회 영화제는 한국전 이후 한반도에 공존하는 아름다움과 슬픔에 방점을 찍었다. 올 영화제에서는 ◆6월1일(토) 오후 3시 ‘괴물(감독 봉준호)’을 무료상영하며 ◆7일(금) 오후 7시 ‘수취인불명(김기덕)’ ◆8일(토) 오후 4시30분 ‘량강도아이들(정성산)’ ◆8일 오후 7시30분 ‘박하사탕(이창동)’ 등이 소개된다. 장소는 모두 토론토대 이니스타운홀(2 Sussex Ave.).
영화제에서는 단편 8편도 6일 오후 7시30분부터 상영된다. 또한 7일 오후 9시에는 시네마 포럼을 열고 비한인 교수와 영화감독이 영화를 포함한 한국문화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이어 10시에는 파티가 개최된다. 지난해 열린 제1회 영화제에서는 9일간 14편의 한국영화가 상영됐으며 2,600여 명이 관람했다.
올 영화제 입장료는 편당 8달러며 파티입장권은 10달러, 패스는 35달러다. 입장권은 당일 현장 구매가 가능하며 온라인(tkff2013.eventbrite.ca)으로도 판매한다. 문의: tkff.cynthi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