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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세상구경 ( Wondering by bicycle)

Wellland Kissing rock 에서

by 샘터0 2013. 7. 23.


http://www.thoroldkissingrock.com/couples.html


자전거를 타러 다니다보니, 해마다 같은지점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이번에는 나이아가라 지역 웰랜드라고 세인트 카트린에 있는  카날( 인공적으로 물을 막아서 배로 드나들도록 만든수로 ) 이 커다란 에리호수까지 연결된 경로이다. 이 경로는 키씽락이라는 지점에서 일단 시작하는데...길 자체가 포장도로에다 평형하게 카날을 따라서 끝없이 연결되어있다. 그래서 장거리로 자전거를 타게되는 코스이다. 카날이 우리가 보기에는 그냥 시골에서 볼수있는 강이다. 마치 섬진강변의 길을 따라 간다고 생각하면 비슷하다.  섬진강보다 강폭이 넓은편이고 직선형으로 뻗어내려간다.


기본적으로는 강물을 막아서 비버댐을 만들었다. 그래서 카날 중간중간마다 다리로 연결시켜주는데, 이 다리들은 전부 오픈이 가능한 다리들이다. 그래서 배가 지나갈때는 길을 막고 다리를 들어올려준다. 그래서 여기서 모터보트를 타는 사람들은 지나갈때 다리를 올려주는데....별도로 비용을 내야한다.


아무튼, 날씨도 너무 덮지않고 길이 평평해서 자전거를 타고가다보면 너무 많이 내려간다. 그래서 돌아오는길이 엄청 길게 느껴진다. 이곳에 2014년 팬암게임으로 보트경기가 열린다고 관중석을 새로 지었다.  그리고 아주 작은 규모의 타운이라 팀홀튼이나  맥도날드...이런가게들 없다. 소규모이 비지니스만 있는데.. 그것도 일요일에는 열지않아서 허기진 배를 채울 간단한 먹거리나 레스토랑찾는데 애를 먹었다. 


이 카날구간에는 카약이나 카누를 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보드를 타는 사람들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