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9일 Vancouver art studio
오늘은 Collin 이 자기가알고있는 갤러리와 작업 Studio 를 구경시켜준다고 했다. 그래서 아침에 이야기만하고 놀다가 Collin의 차를 타고 나갔다.
처음에 들른것은 Horseshoe Bay 에 페리터미널에 있는 갤러리 였다. 갤러리라고 하지만 물건을 팔기위한 선물점같은 상업성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가게였다. 거기에는 여러가지 Native 예술품들이 다양하게 많이 있었다.그곳에도 사람들은 금속팔찌문양이나 반지의 문양등을 많이 돌아보는것 같다. 나는 귀금속 이런것에 관심이 없는터라.... 그곳에서 옆가게에 Fish & Chip 이 있어서 점심먹으러 들어갔더니,그곳에는 유명한레스토랑이라는 푯말이 걸려있었는데...맛이 지지리도 없었다. 다른카너디언 말로는 그곳이 맛이 무지 좋은곳인데,오늘은 이상하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해안도로를 따라서 드라이브를 즐기면서,Native 보석디자이너의 작업실로 갔다. 작업실문은 닫혀있고,필요한경우만 전화로 연락해서 오픈하는것이다. 작업실은 마치 공장처럼 두개층으로 되어있었는데...아무튼 2층으로 올라갔다. 그안에는 보석디자인들과 작업하는 도구들이 있었고,나는 무지 더웠다. 그녀가 디자인한 보석들을 보여주고,그것들을 만드는 과정들을 설명해주었다. 그 디자인은 손님이 원하는 디자인이 있는경우와,그녀가 디자인한 Native 문양들로 만들어낸다. 아무튼 그녀는 영어를 훌륭하게 구사하면서도 Native 문화를 그대로 지켜가고 있는것같다. 그런데 나는 아직도 그 Native 문화를 사람들이 왜 좋아하는지 이해를 못한다. 그들의 문화에는 자연과 과학을 이해하는 원리가 그대로 녹아있어서 그런점들을 좋아하는것 같기도 하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조용히 저물어간다. 여전히 더운날들이 계속되고있고... 참..어제 나의 몸에 붉은반점들이 돋고,간지러운것에 대해서 Margaret 할머니한테 말했더니,그할머니왈 ..자신은 해마다 그런증상을 앓는다고 한다. 싱싱한 과일을 너무 많이 먹으면 그런현상이 생긴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체리를 많이 먹으면 산성이 많은 과일이라서 그런증상이 생긴다는데.. 내가 여행하면서 체리 엄청먹기도 했지만....과일먹고 그런증상 생긴다는것은 생전 처음 들어본다. 그래서 이젠 과일을 전혀먹지 않고..간지러울때마다 알로에 로션을 발라준다. 어제밤에는 새벽에 수시로 깨서,로션을 발라대고 부산을 떨었다. 잠결에 나도모르게 확 긁어버리기도하고.... 암튼 ...간지러운것을 한번 긁어놓으면 긁지 않으면 못 배길정도라서.. 피가 나오도록 다시 긁어버린다.그리고 다시 로션을 바른다..이게 무슨 도움이 될라나.. 과일을 많이 먹지 말라니..... 오늘저녁은 salmon( 연어 ) 요리에,감자,샐러드등을 곁들여서 먹는것이다. 그런데 한국에서야 고급요리인 연어이지만,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그요리가 한국식맛으로 입맛을 당기는것도 아니고 허연생선에 서양소스를 아무리 발라도 나는 그맛을 잘 모르겠다. 그런데 카나디언들은 왜 그렇게 맛있다고 하는지...그래서 할수없이 맛있는척 하면서 먹었다. [출처] 8월9일 Vancouver art studio|작성자 푸른아침
[출처] 8월9일 Vancouver art studio|작성자 푸른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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