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크리스마스는 한국에서온 내조카와 손님이 있어서 분주했던것같다. 피터와 나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서로 무얼 원하는지 물어보고 선물을 사는 편이다. 그래서 나는 이미 피터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무스점등하는걸 사서 집안에 장식으로 벌써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다른선물을 또사서 포장해서 크리스마스트리 아래에 놓았다. 크리스마스날 아침에 일어나서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에 있는 선물을 피터것, 내것, 내 조카것...이런식으로 분류해서 널어놓았더니.. 역시 내선물이 많은듯해서 이번 크리스마스는 흑자경영이다.ㅎㅎㅎ
특히 피터가 한국에서 주문한 내 소파 등받이.....이게 나에게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피터한테 기타를 사달라고해서 사기는 했는데...이거 장식품으로 전락할듯한 징조이다....
원래는 크리스마스 저녁을 초대받아서,올해는 크리스마스 저녁 파티를 우리집에서 않해서 좀 편하겠다고 그랬다. 그런데 저녁을 초대한넘이 피터한테 삐져서는초대를 취소시켰다. 그넘참 유별난 넘이야...허구헌날 삐져서 친구 않한다고 떨어져 나갔다가 다시 피터하고 친구라고 나타나고...나는 이런넘 진작에 정리해버리는데, 피터는 스스로 정리하는 친구는 거의 없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 사건을 계기로 이넘을 정리하겠다고 하는데...두고볼일이다.
그래서 피터가 터키도 사서 요리를 하고해서 친구들중에 가족들과 크리스마스를 지내지 않는 사람들을 초대했다. 크리스마스 저녁을 이빌딩 이웃들과 친구를 불러서 같이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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