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의 생일..12월 30일이다.
생일이 약간 귀찮은듯한 시기에 있다. 크리스마스 파티와 새해파티 중간에 있어서 사람을 더 피곤하게 만든다. 연말파티와 연시파티에 몸이 축나는데, 그 중간에 쉴틈을 않주는 날이 피터의 생일날이다.
그렇지만, 항상 구엽게 웃어대는 나의 구염둥이를 미워할수는 없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보타이를 사서 피터랑 같이 멋을 좀 내볼까 그랬는데...내가 너무 피곤해서 다 접어두고..피터가 내가 선물한 보타이를 착용했다. 친구들을 몇명 불러서 저녁을 먹으면서 피터의 생일 파티를 했다. 이번에는 내 조카가 한국요리로 피터의 생일상을 차렸는데...이 넘이 좀 긴장했나...양념간이 잘 않맞는듯..그리고 아메리칸 스타일로 프리젠테이션하는게 약하다.
그래두 내 피터는 이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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