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데 일기예보에 무지 더운날이다. 그래서 친구들을 불러서 토론토 아일런드로 갔다.
우리는 자전거타고 아일런드 페리터미널로가고 다른친구들은 지하철로 퀸스키 전철역으로 유니언역에서 갈아타고 도착했다. 페리승선요금이 한사람당 $7.25이다. 일단은 센트럴아일런드로 가서 자전거 렌탈샵에 갔는데 아직 바쁘지는 않았다. 자전거는 시간당 $8인데, 아이디랑 디파짓 $10불을 하면 영수증을 주고, 그걸받아서 자전거를 렌트받는다. 그런데 자전거로 오른쪽 와드 아일런드에 다녀와서, 배고파서 피자를 사먹기로했다. 피자를 사먹으려고 서성거리는데 길거리에 떨어진 지갑을 주웠다. 그런데 내용물을 보니 몬트리얼에서 온 동인도계열사람이네..신용카드랑 현금이랑 다 들어있는데, 거기서 명함을 발견해서 전번으로 내가 전화를 하려했더니 윈드모바일 시그널이 없다. ( 윈드 모바일은 시내에서만 괜찮은듯..) 아무튼 그래서 피터한테 넘겼는데, 피터가 이런일은 지가 나서서 할려고 얼마나 설쳐대는지....
피자한판을 시켜서 같이 먹기로하고 친구들이 페이를 했는데,..젠장 한 30분은 기다렸다. 자전거 렌탈한 사람들은 렌탈시간도 같이 넘어간다.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슬라이스로 각자 시켜먹는건데...그럼 금방나오는데..
나중에 자전거를 반납한 친구한테 얼마나 탄건지 물었더니 3시간 반동안 탄거라네...그래도 자전거타고 아일런드에서 잘 놀았다. 오후가 되니 자전거타는 사람도 많고, 가족들이 피크닉온사람들도 많고....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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