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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세상구경 ( Wondering by bicycle)

더운날에는 토론토 아일런드로...

by 샘터0 2015. 7. 13.

토요일인데 일기예보에 무지 더운날이다. 그래서 친구들을 불러서 토론토 아일런드로 갔다.

우리는 자전거타고 아일런드 페리터미널로가고 다른친구들은 지하철로 퀸스키 전철역으로 유니언역에서 갈아타고 도착했다. 페리승선요금이 한사람당 $7.25이다. 일단은 센트럴아일런드로 가서 자전거 렌탈샵에 갔는데 아직 바쁘지는 않았다. 자전거는 시간당 $8인데, 아이디랑 디파짓 $10불을 하면 영수증을 주고, 그걸받아서 자전거를 렌트받는다. 그런데 자전거로 오른쪽 와드 아일런드에 다녀와서, 배고파서 피자를 사먹기로했다. 피자를 사먹으려고 서성거리는데 길거리에 떨어진 지갑을 주웠다. 그런데 내용물을 보니 몬트리얼에서 온 동인도계열사람이네..신용카드랑 현금이랑 다 들어있는데, 거기서 명함을 발견해서 전번으로 내가 전화를 하려했더니 윈드모바일 시그널이 없다. ( 윈드 모바일은 시내에서만 괜찮은듯..) 아무튼 그래서 피터한테 넘겼는데, 피터가 이런일은 지가 나서서 할려고 얼마나 설쳐대는지....


피자한판을 시켜서 같이 먹기로하고 친구들이 페이를 했는데,..젠장 한 30분은 기다렸다. 자전거 렌탈한 사람들은 렌탈시간도 같이 넘어간다.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슬라이스로 각자 시켜먹는건데...그럼 금방나오는데..


나중에 자전거를 반납한 친구한테 얼마나 탄건지 물었더니 3시간 반동안 탄거라네...그래도 자전거타고 아일런드에서 잘 놀았다. 오후가 되니 자전거타는 사람도 많고, 가족들이 피크닉온사람들도 많고....사람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