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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의 친구 ( Friend's of Dorothy )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상황의 게이라이프

by 샘터0 2022. 8. 12.

2020년3월17일부터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은 2022년 3월경에야 엔데믹으로 전환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코로나 바이러스변이는 진행중이고, 다시 멍키바이러스가 퍼져나가는것을 방지하는것에 관심을 쏟고있는 현실이다. 이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백신접종자들에게는 치명적인 증상을 가져오지는 않아서,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이 해제된 이시기에는, 많은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되어서 감염되고, 자가고립을 통해서 스스로 치료를 극복하는단계로 설정된 시기이다. 정부에서 감염자 집계를 하지 않아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매일 감염되고, 자가고립을 해서 극복하고 있는지 알수있는 정확한 통계도 없다. 단지 병원 응급실에 찾아오는 심각한 사람들의 숫자가 어느정도인지를 통해서 위험상황을 상대적으로 가늠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이단계에서는 누구나 한번은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을 겪게 될가능성이 많다. 나도 그 증상을 지난주부터 경험했고, 이제는 주된증상은 사라졌지만, 남아있는 후유증을 경험하고 있다. 

 

지금은 어느상황에서 어떻게 감염되었는지 알수가 없다. 사회전체가 방역이 해제된 상태이고, 누가 감염증상이 있는지 알지도 못하고, 첵크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코로나 감염테스트를 받아보려고해도, 지금은 바로 테스트할수있는 장소도 없다. 미리 에약해놓고 기다리는데, 기다리는 동안에 이미 코로나 상황을 다 격어냈다. 그래서 이런시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져있는 상황의 사람이라면, 스스로 조심하는 샹활습관을 연습하고 세정제로 손을씻고 불필요한 접촉이나 외출을 피하는것이 상책일것이다. 면역력이 약해져있는 상황에서는 증상이 치명적으로 나타날수도 있을것같다.  백신접종을 정상적으로 한 사람이라면, 코로나 증상을 경험하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했었다. 한번 증상을 격으면 몸안에 강한 항체가 생성된다는 보고가 있어서, 현재 강력해지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새로운 백신이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에서는 도움이 될수 있을거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코로나 증상을 격고난후에는 예전의 상황으로 바로 회복되기는 불가능하다는것을 알았다. 말하자면 코로나 증상을 격고나면 몸에 남아있는 후유증같은 증상들이 사람마다 육체적인 상황에 따라 다른형태로 나타나고, 그기간도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나는 현재는 기침이 나기도 하고, 가끔 미열도 올라오는듯한 느낌도 있고, 가끔 호흡하는데 가슴명치부근에서 무엇인가 불편하게 하는것이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호흡에 가끔 문제를 느끼고, 그래서 기침과 연관되기도 하고 그런다. 그런데 이런증상이 심하지는 않지만, 활동하고 생활하는데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런문제들을 무시하고 활동하고 생활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생각이다.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이 게이들의 생활에는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는 생각이 든다. 게이들은 보통 일반사람들보다는 섹슈얼하게 굉장히 활발한집단이라는 생각이 든다. 기본적으로 게이들은 솔로로 사는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게이들의 성관계는 출산과 연관되어지지 않아서 그런염려를 하지 않고, 자신이 즐기고 싶은 섹스라이프를 마음떳 즐겨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남자들의 섹슈얼한 에너지는 주기적으로 몸으로 올라오고, 게이들의 섹스는 어느공간에서든 만들어내기에 수월한 섹스스타일이 많이 존재한다. 

이런상황에서 코로나 팬데믹동안 혼자사는 게이들에게는 상당히 어려운시간이 되어버렸다. 사람을 만나는것 자체가 상당한 도전이 필요한 사회로 변했고, 게다가 모르는 상대방을 만나는것 자체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생명에 치명적인 만큼, 상당히 높은수준의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 되어버려서, 사람들이 모르는 사람들을 만나것에 대해서 일단은 많이 포기를 하고, 코로나 바이러스를 극복해가는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그래서 솔로로 사는 게이들에게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상당히 고립된 일상을 오랫동안 지내게 되어서, 상당히 힘든 시기였을것이다.

 

방역이 전면적으로 해제된 이 시점에서도, 아직은 예전처럼 사람들의 움직임이 활발하지는 않다. 오랫동안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상황에서 살아가는방식에 익숙해져서,  리스크를 택하는 위험도 낮아졌지만, 예전처럼 섹스를 활발하게 펼쳐가는 활동력도 낮아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지나치게 재미를 쫓아가던 사람들은 섹스를 하는 재미를 억누르고, 이 상황에서 그저 필요한 만큼의 적당한 활동으로 버티어가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듯하다. 이런 시기에 멍키바이러스가 나타나서, 게이들간의 섹스를 한 사람들이 대다수로 표본으로 집계되는 상황이 나타나서 게이들의 섹스는 더욱더 위축되는 결과를 보여주는듯 하다. 

 

멍키바이러스는 직접적인 신체접촉에 전염되기도 하지만, 옷이나, 타올등등 통한 매개체로 인해서도 전염될수 있다는 면에서, 전파력은 상당하다. 솔로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게이들이, 섹스생활을 유지해가려면, 낯선상대와 섹스를 하게되는 상황이 많아지게 된다. 그래서 표면적으로는 게이들간의 섹스로 인한 멍키바이러스가 많이 나타나는듯하다.  파트너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주로 파트너와 성관계를 유지하며 이런펜데믹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 해 갈수가 있다. 그러나 대다수가 솔로인 게이들은 안정적으로 섹스를 할수있는 상대가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그래서 낯선사람들과의 섹스를 유지할수 밖에 없는 라이프 상황이어서, 이런 사람들에게는 상당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볼수밖에 없다. 

 

만일, 현재 당신이 솔로의 게이라면, 멍키바이러스 백신을 빨리 접종하는것이 대책이 될것이다.현재의 백신이 완전하게 커버하는것은 아니지만, 85%센트정도의 효과가 있다고 하니, 일단 멍키 바이러스 백신을 가능한 빨리 접종하기를 권해야겠다. 앞으로 멍키바이러스 확진자가 많이 나타날수록, 벡신의 수요는 많아질것이고, 현재의 상황에서는 앞으로의 멍키바이러스 백신의 공급에 한계가 다가올것으로 예상할수있다.